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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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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태의 알레고리, ‘별을 통과하기’조정태 , 2022, 캔버스에 아크릴, 244x600cm 조정태의 알레고리, ‘별을 통과하기’2023.08.01-08.20 / 강진아트홀 ‘나는 화가다.’그는 "나는 화가다"라고 말한다. 조정태는 모두들 알고 있는 이 사실을 굳이 강조함으로써 우리는 오히려 화가가 아닌 여분의 혹은 잉여의 그는 누구였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화가 조정태의 ‘나는 화가’라는 자신에 대한 이 반복적 선언은 사람들이 그를 작가 이외에도 통상 민미협 회장, 전시 기획자, 조직가라고 지칭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좀 더 그의 말의 두께와 켜를 살펴..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8.04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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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와 미술관''대지와 미술관' 전시 일부 '대지와 미술관'2023.07.25-09.27 / 이강하미술관 이강하미술관에서는 2020년 코로나 이후, 매년 '환경과 예술'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2020 지구와 미술관’, ‘2021 우주와 미술관’, ‘2022 바다와 미술관’을 지나 2023년 여름, ‘대지와 미술관’을 선보인다. 이번 ‘2023 대지와 미술관’은 우리가 인지할 수 없고, 인지하기 힘든 '미지의 공간과 세계'를 창작적 작업으로 끄집어내어 시공간의 관점에서 '땅', '대지'와 '예술',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구현되는 현대미술을 '미..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7.3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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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25 초대전. 'Ark : 서정적 시어에서..KIM25 , 2023, 캔버스에 유채, 290.9x218.2cm Ark : 서정적 시어(詩語)에서 문학적 서사(敍事)로 2023.07.17-07.27 / 광주 은암미술관 김25는 오랜 시간 신비의 실체를 찾아 ‘불확정성의 경계’에서 내적 심상을 천착해 왔다. 신비의 실체는 《필연적 조우: Meet of each other(2022)》展을 통해 심연(深淵)에서 수면 위로 끌어 올려져 물결의 움직임과 상응되어 시어로 새겨졌다. 이른바 ‘파도가 된 시’, ‘그림이 된 텍스트’는 파도라는 객관적인 현실 세계에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 내적인 정서를 비교적 짧게 서정적으로 묘사..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7.3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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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기획 ‘..함께 살아가야 할’김상연이 폐기물을 소재로 생태환경파괴를 담아낸 작품들 환경의 날 기획 ‘..함께 살아가야 할’2023.6.2-7.4 / 광주 신세계갤러리 광주신세계갤러리가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하여 기획한 ‘떠나보낸, 함께 가야 할’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활동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세상을 떠나간 동물들과, 그러한 비극적 역사를 멈추고 함께 살아가야 할 동물들을 갤러리로 초대하였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는 인간은 다른 동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주변 환경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6.23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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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임 초대전 ‘보나의 정원’최순임 초대전에서 '고양이를 위한 석등' 최순임 초대전 ‘보나의 정원’2023.4.27-6.4 / 광주 드영미술관 고양이를 주 소재로 도조와 회화를 병행하는 최순임의 개인전 ‘보나의 정원 Bona’s Garden, LE JARDIN‘이 드영미술관 초대로 열렸다. 작가의 주요 작품세계와 전시의 구성 내용을 드영미술관의 기획 글을 통해 공유해 본다. (편집자 주) 최순임 초대전은 ‘정원’이라는 화두 아래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조형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본인만의 독자적인 예술적 세계관을 구축해가는 그녀의 작품은 삶의 곡선과 ..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6.05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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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원 미디어아트전 ‘완벽한 추상’신도원 미디어아트 초대전 ‘완벽한 추상’ 전시 일부 신도원 미디어아트전 ‘완벽한 추상’2023.5.17.~7.23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매체예술, 그 직관성의 힘’예술 영역 중에서 판단이나 추론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직관(直觀)만으로 대상이나 현상을 즉각 인지할 수 있는 장르로 음악·무용·미술 등을 들 수 있다. 소위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말의 속뜻은 대상을 받아들이는 주체가 이내 그 대상을 분석하기 위한 사고의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성과 음률만으로, 때로는 공간을 잠식하는..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5.23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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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개인전 ; 행복한 순간이 직조해가는..무안군오승우미술관 기획 '복제의 힘' 중 정승원 개인전 전시 일부 정승원 개인전; 행복한 순간이 직조해가는 찬란한 일상2023.05.13-08.06 /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기획 ‘복제의 힘’ 소소하고도 거대한 ‘일상’이라는 축복행복은 본질적으로 감정의 경험이다. 경험에서 비롯된 다양한 감정들은 인간에게 행복감을 선사한다. 정승원 작가는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감정인 ‘행복’을 전달한다.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이 작품 안에 박제되는 순간 특별함을 장착한다. (중략) ‘행복’과 ‘일상’, 정승원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가..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5.2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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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남 초대전 리뷰; 나로부터 모두에게로 ..이이남, , 2022, 영상 설치 혼합매체 이이남 초대전 리뷰; 나로부터 모두에게로 다가가는 빛2022.12.01-2023.04.30 / 광주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플랫폼 기억의 광장으로전시가 시작되는 지점, 우리는 작가의 유년 시절로 함께 귀의한다. 담담하게 읊어내는 작가의 독백은 작품의 이야기를 연다. ‘이이남입니다.’라고 반복 각인되는 말머리는 작가의 과거이자 모두의 과거로 시간 이동을 이끌어간다. 작가인 ‘나’의 기억은 관람자들의 기억과 중첩되며 같은 시공간에 존재하는 숱한 ‘나’들의 상실된 기억과 시간을 다시 끌어 올린..작성자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작성일 2023.05.20 조회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