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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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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의 옛 그림 예찬] 윤두서(1668-1715..버드나무 가지가 휘날리는데 바람이 불어오는 쪽을 향해 고삐를 잡고 가는 인물과 백마를 그린 '견마도'이다. 말은 수그린 머리를 뒤로 돌렸고 네 발굽도 억지도 따라가는 듯 내키지 않는 모양새다. 선(線) 뿐인데도 말의 형태와 동작, 심사까지 전해진다. 인물의 옷차림이 중국 춘추시대에 준마를 잘 찾기로 유명했다는 구방고(九方皐)나 백락을 떠올리게 한다. 각각 빈모려황(牝牡驪黃), 백락일고(伯樂一顧)의 고사를 남겼다. 천리마를 찾아 왕궁으로 끌고 가는 그림인 듯 보인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2.06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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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욕망이 드러나는 무대국립현대미술관장 공모가 마감됐다. 열댓 명의 미술계 인사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둔 윤범모 관장도 원서를 냈다. 한때 관장 공모 형식은 폐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던 그다. 미술계의 패거리 의식과 인맥 제일주의를 고질적 병폐로 꼽기도 했던 윤 관장은 정작 2019년 선임될 당시 ‘불공정’ ‘코드 인사’ 논란의 당사자였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2.02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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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의 도시 이야기] 메타버스는 진짜 혁..어느 분야든 새로운 용어를 만드는 자가 전문가가 된다. 개인적으로 우스운 경험이 있다. 어떤 컨설팅 회의에 참석했는데, 회의 테이블에 있었던 몇몇 사람이 경쟁적으로 영어 약자로 된 경제 용어를 쏟아냈다. 마치 신조어 배틀을 하는 것 같았다. 어려운 단어를 써서 더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서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1.26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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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이방인’ 최욱경을 보다국립현대미술관(과천)에서 최욱경 전시가 10월 27일부터 열리고 있다. 1980년대에 최욱경과 같은 대학에서 재직한 필자로서는 전시장에서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감개무량했다. 오랜 기간 미국에서 활동하다 1970년대 말 귀국한 최욱경은 대형 화면에 강렬한 채색과 붓을 거침없이 구사하는 ‘대담한 여류화가’로 알려졌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1.26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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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세운상가일제 말, 총독부는 서울이 공습당했을 때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종로3가~퇴계로를 남북으로 잇는 폭 50m 소개(疏開) 도로를 만들었다. 해방 후 이곳에 전쟁 이재민과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정착해 거대한 빈민촌을 이뤘다. ‘종삼’이라 부르는 사창가도 생겨났다. 당시 서울시장 김현옥은 “수도 한복판이 이래선 안 된다”며 대대적 도심 정비에 나섰다. 건축가 김수근의 설계로 1967년부터 5년간 세운상가~진양상가로 이어지는 주상 복합 건물 6동(棟)이 차례로 들어섰다. 세운상가의 시작이었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1.2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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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날줄] ‘직지’ 반환 보증/서동철 논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파리에서 로즐린 바슐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만났다. 황 장관은 인류의 가장 오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의 한국 전시를 요청했고 바슐로 장관은 압류 우려가 없다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좌상의 사례가 바슐로 장관의 뇌리에 떠올랐을지 모른다. 2012년 도둑이 일본 대마도에서 훔쳐 온 고려시대 불상을 두고 제기된 소송에서 1심 법원은 왜구의 약탈품으로 인정해 부석사의 손을 들어 주었고,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1.18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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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날줄] ‘이건희 기증관’ 이후/서동철..정부가 ‘이건희 기증관’을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건립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전체 송현동 부지 3만 7141㎡ 가운데 9787㎡에 연면적 3만㎡ 규모로 미술관을 짓겠다는 것이다. 경복궁과 삼청동길을 사이에 둔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뒤편이니 문화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는 입지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1.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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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논란 벽화, 언제까지 봐야 하나어제부터 서울의 미술 컬렉터들이 대구로 몰려가고 있다고 한다. 2021년 대구 아트페어가 개막해서 7일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키아프(KIAF) 서울’을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대구 아트페어를 공동 주관한다. 역대 최고 매출(650억원)을 올린 지난달 키아프에서 작품이 순식간에 팔려나가는 바람에 미처 사지 못한 서울 컬렉터들이 대구에서 만회를 하겠다고 잔뜩 벼른다는 소문이다.작성자 아트허브 작성일 2021.11.05 조회수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