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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봄 <도시 기록자의 모임> : <도시 기록자의 물건>으로 광주읽기
2023 ACC CONTEXT 《걷기, 헤매기》
전시 에디션 <도시 기록자의 물건>을 활용하여 일상과 다르게 도시를 관찰하고 기록해보는 한편, 각자가 발견한 모습을 다른 이와 나누고 공유해보는 워크숍입니다.
도시에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고, 공간과 장소는 지속적으로 변화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개인은 이동하고 교차하며 다양한 요소들을 공존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만남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와 같이 형성된 ‘도시문화’가 ‘예술’로 이어지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시와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도시문화가 특히 예술가·창작자에게 영향을 미쳐 창조적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걷기라는 일상적인 행위에 담긴 의미를 통해 도시의 이면을 추적하고 고찰해 볼 수 있도록 ‘2023 ACC CONTEXT 《걷기, 헤매기》’ 전시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도시 곳곳을 잇는 길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와 다양한 창작자들의 예술적 시도들, 그리고 걷는 행위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위 전시의 메시지를 잇는 연장선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이러한 도시문화를 관찰하고, 기록·공유할 수 있도록 <도시 기록자의 물건>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매개로 도시 관찰과 기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도시 기록자의 모임>을 통해 평소 발걸음과는 다르게 걷고,
헤매며 색다른 모습을 관찰해보고, 도시가 만들어내는 소리와 냄새도 발견해 다른 이들과 공유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