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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알갱이가 쌓여가는 캔버스'
사계의 시간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들. 그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캔버스에 색의 알갱이가 쌓인다. 물감이 겹쳐지고 포개어지다가 번지고 흘러내리며 마른 자국으로 남는 알갱이들. 거기에서 생명의 기운이 솟구친다.
생사를 거듭하며 순환하는 지구 안의 모든 것들을 찰나의 순간에 끄집어낸다. 작업은 현실에서 부딪히는 비애의 감정을 자연에서 위로 받기 위해 하는 것이다. 나의 그림을 마주하는 순간, 모두가 위로의 숨을 쉬길 바란다. 그 마음으로 붓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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