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박물관에는 어떤 유물들이 전시돼 있을까. 우리나라와 동남아의 교류사를 박물관 전시물을 통해 알아보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박물관 산책1’(동남아시아) 문화강좌를 연다. 오는 14일부터 12월 21일(격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까지며 호남문화재연구원과 아시아인문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강좌는 한마디로 유물과 전시물로 살펴보는 동남아 역사와 문화 지식 여행이다. 첫 강좌는 14일 부산대 조흥국 명예교수가 ‘동남아시아 약사와 태국’을 주제로 문을 연다. 28일엔 서강대 하정..

(사)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와 (사)디오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영호남 교류음악회 ‘공존’이 7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광주와 대구 문화예술 교류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두 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성악가들과 신인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 푸치니, 죠르다노, 로시니 등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운명의 힘 서곡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는 지휘자 박인욱을 필두로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권재희, 소프..

최종편집 9.7(수) 01:59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9월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광주독립영화관 극장에서 ‘2022 인디그라운드 지역순회 배급특강 IN 광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김지연)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광주독립영화관에서 ‘2022 인디그라운드 지역순회 배급특강 IN 광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인디그라운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광주독립영화관 극장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회 진행..

한국전통춤협회 광주지부, 2022 광주 전통춤문화재 13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화양연화' 포스터 한국전통춤협회 광주지부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제4회 정기공연인 2022 광주전통춤문화제 '화양연화'를 개최한다. '춤의 시간, 꽃처럼 피어나다'라는 부제의 이 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메세나 문화행동 광주 문화예술 기부금 매칭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공연은 광주지역에서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견 무용가들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전통무용곡 반주로 전국에서 ..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맞춰 ‘뮤지컬 김대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명언과 업적, ‘인동초’의 삶, 애민 정신, 평화의 철학 등을 담은 고품격 대형 뮤지컬 제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제 지역의 독특한 브랜드 개발에 고민해야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8월 2일로 재단의 ‘첫 민간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오늘도 새롭게!”를 매일 다짐하며 출근한다는 김 대표는 추석 이후 하반기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 “코로나 19로 인..

최종편집 9.8(목) 03:44 문화장터 진행 모습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누리랑께’는 광주시 동구 충장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문화·체육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9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이어 △22일 산수1동 행정복지센터 △27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28일 쌍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

광주호 호수생태원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이다. 여전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나흘간 이어지는 한가위 연휴,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광주·전남 명소들을 소개한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멀지 않은 곳을 찾아 잠시 쉼을 갖고 싶다면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추천한다. 부모님들에겐 푸르름이 가득한 힐링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 장소로, 어린 자녀들에겐 자연학습장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오랜만에 함께 모인 가족들과의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공조 2 추석과 설날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다. 많은 제작사와 배급사가 이 시기를 노려 작품을 내놓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올해 개봉하는 신작은 ‘공조 2’와 외화 ‘블랙폰’ 등에 불과하다. 대신 ‘알라딘’, ‘모가디슈’ 등이 재개봉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새롭게 개봉한다. 또 인기스타 김호중의 다큐멘터리가 팬들을 찾아가며 ‘육사오’와 ‘탑건-매버릭’,‘한산’ 등 개봉작도 상영을 이어간다. ◇‘공조2’ 유일한 한국영화 개봉작 2017년 설 연휴 당시 개봉해 관객 781만 명을 모았던 흥행작의 속편 ‘..

ACC 어린이문화원의 추석 한마당 ‘보름달 아시아’를 비롯해 어린이 공연, 전통문화관 체험 프로그램 및 국악 무대, 박물관에서 즐기는 전통놀이 한마당까지 다채로운 추석행사들이 마련됐다. 사진은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전통놀이 체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ACC 어린이문화원의 추석 한마당 ‘보름달 아시아’를 비롯해 어린이 공연, 전통문화관 체험 프로그램 및 국악 무대, 박물관에서 즐기는 전통놀이 한마..

국내 유일한 단관극장으로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광주극장도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먼저, 스무살의 버디무비 ‘성적표의 김민영’이 8일 개봉한다. 졸업하고 스무살이 돼도 그 시절의 우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정희’, ‘민영’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연출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경쟁(발견) 대상 등 국내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했으며 제18회 홍콩아시안국제영화제, 제22회 샌디에고아시아영화제 등 해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