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이 마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한 학술경연대회 논문을 공모한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대회는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와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마한 역사와 관련된 자유 주제와 관련분야 논문을 공모해 우수논문을 시상하는 행사다. 대상은 문화재청장상, 금상은 전남도지사상, 은상에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접수는 오는 9월15일까지이며, 논문 발표 및 심사는 9월30일, 시상식은 10월6일 마한문화행사에서 개최될 예정..

광주여성가족재단이 돌봄공백 최소화와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돌봄서비스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다.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보호사를 파견해 아이들이 낯선 병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간호, 복약, 정서적 지원(놀이·책 읽어주기) 등을 제공한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19년 광주에서 시작돼 부산, 울산, 전주, 창원 등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해 시행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소득 수..

음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콘서트 오페라가 광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지역 전문음악단체 펠리체 솔리스트(대표 강양은)의 제15회 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공연으로, 5·18의 고난을 넘어 8·15 광복 그날의 환호를 불러온다는 의미를 지닌다. 공연 주제인 ‘무등’(無等)은 계층이 없다는 뜻이며, ‘둥둥’은 북소리를 나타낸다. 무등의 북소리처럼 5·18 정신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염원하며 광주의 울림을 작품에 담아 관객들에게 선..

코로나 19 팬데믹을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제1회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 전국 시낭송대회가 열린다.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진도군 임회면 죽림길 97)은 전국 시낭송대회를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시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희망자는 본 대회 참가 신청서와 낭송 녹음파일(배경음악 없음)과 시 원문을 메일(seaegreen@naver.com) 접수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오는 10월 5일 35명을 선발하며 낭송시는 3분 이내의 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태국 등 4개국 10명의 학자들이 각국의 지역어문학 연구의 창조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지역어문학 기반 연구단’이 제3회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2일(오전 9시 50분) 인문대 1호관 김남주 기념홀에서 개최한다. ‘다중심 사회와 지역어문학의 (탈)경계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 모두 4개국 10명 학자들이 참석한다. 이들 학자들은 각국의 지역어문학 및 한국학 연구 동향과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1..

지난 6일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잔나비 최정훈. 인천/연합뉴스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록페스티벌에서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최정훈은 지난 6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2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에서 “저희가 2014년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시작할 때는 제일 작은 무대의 제일 첫번째 순서였다.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치면 되는 것 아니냐.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트는 우리가 접수한다. 여..

어린이·성인 대상 다양한 체험 올해 7월까지 4만7천여 명 방문 개관 1주년 행사·송년공연 추진 '안전체험 교육의 장' 광주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광주시가 일상 속 안전사고는 물론 자연재난,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체험교육시설로, 지난해 10월 북구 오치동에 문을 열었다. 체험구역은 ▲지하 1층 어린이 안전체험 ▲1층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2층 화재안전, 생활안전 ▲3층 응급안전, 학생안전으로 유아,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2022 광주성악콩쿠르 1차 예선 경연 장면 정율성의 음악과 예술혼을 알리고 신인 발굴을 위해 기획된 2022 광주성악콩쿠르가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열띤 경연의 막을 올렸다. 지난 6일 호남신학대학교 예음홀과 종합관드림홀에서 개최된 1차 예선에는 모두 34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2차 예선은 오는 13일 진행되며, 본선은 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1차 예선에서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가곡 중 1곡과 오페라 아리아 또는 오라토리오 아리아(콘체르토 아리아 포함) 중 1곡 등 총 2곡을 자유 선택으로 진행했다. 그..

지구촌 곳곳에서 민족과 인종, 국적과 지역 등 서로 간 다름으로 인해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와 미덕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다양상 인식 확산을 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30일(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공모전은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합성이나 편집되지 않은 미발표 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자격은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요강을 참조해 신청서와 함께 마감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출품 형식은 필름..

광주여성가족재단 최근 발행 지역여성사 발굴·아카이빙 일환 방직공장 노동자 6인 구술 담겨 광주 역사이지만 사소하게 치부되고 잊혀진 시민들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 눈길을 모은다. 방직공장 여성노동자 6인의 구술채록집 '뼈를 녹여 소금꽃을 피웠다'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발간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광주시민이 기록하는 광주여성의 역사'를 취지로 추진해온 지역여성사 발굴과 아카이빙 사업의 첫 결과물. 이 책에서 방직공장의 노동경험을 들려준 구술자 고인선, 노미례, 김옥희, 김복희, 김은경, 정미숙은 1935년생(88세)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