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6일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 초청 무대다. 전라북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04년 4월 전국 최초 창단한 어린이국악관현악단으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기량을 뽐내고 있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으로 사용된 양방언의 관현악 ‘Frontier’로 시작한다. 이어 해금산조의 깊은 멋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을 해금 연주자 김희진이 협연한다. 이어 북한..

수채화대상 안수경 작 ‘영원-1333(1)’ 대학부 서양화 대상 유수연 작 ‘한발자국 내딛을때’ 35회 광주시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지일령 작가의 ‘그리움으로 피워낸 홍매’, 수채화 부문 안수경 작가의 ‘영원-1333(1)’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975점이 입상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미술협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15개 부문에서 1739점이 출품돼 대상 4점, 최우수상 21점, 특선 267점, 입선 683점 등 975점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예년과 다른 방식으로 공모전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의 공모 참여 유도와 청년..

박물관 숲 이야기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방학을 가장 즐겁게 지내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시원한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문화 피서. 올해도 지역 국립박물관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광주박물관 역사문화실, 공연 등 다채 먼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야외 정원 자체가 훌륭한 피서지다. 정문에 들어서면 44년간 잘 가꿔진 넓은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푸른 수목과 붉은 백일홍의 색감 대비는 이색적인 감흥을 선사한다. 정원에는 고인돌..

미래 국악 꿈나무들의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6일 진악당에서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사진)을 초청해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전북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2004년 전국에서 최초 창단한 단체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인 양방언 작곡의 관현악 ‘Frontier’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해금 연주자 김희진이 해금산조의 깊은 멋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용석류 해금산조..

이영숙作 ‘엔트로피 of 엔트로피 VII’ 현대사회 속 질서정연함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작품세계가 펼쳐진다. 드영미술관은 오는 7일까지 이영숙 작가 개인전 ‘엔트로피 속에서’를 개최한다. 작가가 작품을 통해 탐구하는 ‘엔트로피’는 물리학적 용어로 질서적인 것과 반대인 무질서를 나타낸다. 현대사회 속 정해진 모든 규칙과 질서들이 뚜렷해질수록 그에 위축된 인간은 오히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것들을 추구한다. 전시에서는 총 24점의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상 작품 및 질서와 무질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당의 공간과 음악을 연계한 유튜브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매달 2편씩 주제에 맞는 음악을 ACC 유튜브에 소개하는 ‘ACC 플레이리스트’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ACC 플레이리스트’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ACC 유튜브 채널에서 원하는 노래 모음곡을 재생하면 ACC의 숨은 명소를 배경으로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음원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다. 지난 6월 제작된 ‘ACC 산책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모음’의 경우 녹음이 짙은 아시..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오는 28일까지를 여름방학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플라스틱 특별전 ‘두 얼굴의 플라스틱’에서는 우리 생활과 뗄 수 없는 필수 소재이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플라스틱의 양면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와 연계해 17일에는 ‘빛을 전기로 바꾸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8월 과학스쿨을 개최하며, 21일에는 필사이언스 특별 초청강연 ‘플라스틱과 인류세’를 통해 플라스틱에 대해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광주시립오페라단 광주시립발레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올 하반기 광주시립예술단 등 8개 단체가 시민 곁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은 최근 2022년 하반기 프로그램 공연 일정 및 주요 사업을 공개했다. 대·소극장 리모델링 완공이 오는 9월로 미뤄지면서 광주..

최종편집 8.4(목) 18:3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문화전당 개관프로그램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영화 ‘찬란함의 무덤’(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서울아트시네마에 초청받아 상영된다. 영화 ‘찬란함의 무덤’ 스틸 컷.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문화전당 개관프로그램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영화 ‘찬란함의 무덤’(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서울아트시네마에 초청받아 상영된다고 2일 밝혔다. ‘찬란함의 무덤’은 지난 2015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상영작으로, 같은 해 국립아시아문화전..

[짬] 강원 고성 오봉교회 장석근 목사 강원도 고성 오봉교회의 장근석 목사가 지난 7월17일 앞마당에서 야외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그 뒤편으로 한옥 민속문화재인 왕곡마을의 초가지붕이 보인다. 김경애 기자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의 서쪽 옛길을 따라가다 보면 소담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왕곡마을이 나온다. 고려말 이성계의 조선건국에 반대한 두문동 72현 가운데 양근 함씨 후손들이 은거하면서 생겨난 집성촌이라고 한다. 지난 2000년 국가민속문화재(제235호)로 지정된 이 마을에는 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