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운영하는 물 과학 체험장. 도심 속 과학관에서 물놀이를 하며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됐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28일까지 ‘물 과학 체험장’을 운영한다. 올해 ‘물 과학 체험장’에서는 길이 30미터 높이 7미터 규모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시원한 바닥분수, 워터터널, 페달보트, 워터바스켓을 즐길 수 있다. 또 쾌적한 이용을 위해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한 운영인력이 상주한다. 수시 청소 및 소독 등 안전과 위..

‘생명의 순환’ 녹음이 짙어지는 무더운 계절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윤미술관은 오는 26일까지 기획 상설전 ‘생명의 순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윤미술관 설립자인 국중효 작가가 2000년 초반부터 ‘생명의 순환’이라는 주제로 일관성 있게 그려온 회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고유의 서정성을 바탕으로 생명의 역동성을 담아내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생명력을 표현한 작가만의 독자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중효 작가는 목포대 생활예술체육..

놀이로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하는 ‘키자니아 GO!’ 특별전이 광주에서 한달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일일 간호사가 돼 신생아실에서 아기 돌봄 체험을 하는 모습. “하나, 둘, 셋! 천천히 사람 들어 올리겠습니다. 돌아갈 때도..

아산 조방원作 ‘묵우’ 아산의 자유로운 발물과 필흔의 조화로 남도의 여름날을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아산조방원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기획전 ‘취우(驟雨), 소나기’전을 개최한다. 몰아치는 거친 빗방울과 우레 소리, 언제 그랬냐는 듯 쾌청하게 개인 하늘. 검은 구름을 몰고 달려온 소나기는 잠시 당혹스럽지만 그것이 지나간 자리는 우리에게 더욱 푸르른 산을 내어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산 조방원 화백의 하경 산수를 중심으로 아산의 사계절 8폭병풍과 그가 수집한 조선후기 변지순의 산..

‘옥정호’ 80이 되도록 광주를 한 달 이상 떠나본 적이 없다. 4대강을 완주 하겠다는 소소한 욕심을 가지고 1차 영산강, 2차 금강을 완주하고 3차로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찾아 배우자와 함께 떠났었다. 진안 백운산을 지나 후덕하게 펼쳐진 덕태산과 내동산을 바라보며 우리는 섬진강과 한몸이 됐다. 망바우를 지나 선각산을 돌아 봉황산 아래로 한참 내려가니 데미샘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이 작은 샘이 섬진강 발..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인권 중심의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22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하반기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은 일상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재단의 무료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75회 운영, 3천89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성차별적 제도와 개선방향 제시 및 성평등 정책의 중요성 ▲여성혐오, 성차별, 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문제로 이슈화된 젠더폭력..

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2022 여름방학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진행하며, 참가자는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공동기획 교육프로그램 ‘과학관과 박물관 이야기’는 양 기관의 특색을 살려 주제에 대한 역사와 과학원리를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인기몰이 중이다. 올 여름방학 특별교육은 ‘여수’를 주제로 한다. 여수를 대표..

최재영 作 ‘Glam Boys’ 최재영 작가 2022년 엔데믹 시대, 회복과 치유를 기원하며 광주 예술의 거리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전시들이 마련됐다.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2022 VIVA! 예술路’는 오는 4일까지 비바아트 스페이스(동구 예술길 19-2, 지하 1층)에서 국제비디오아트전 ‘숭고한 열정들’을 개최한다. 국내외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제비디오아트전이다...

장소팔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의 포스터. 과거 대중문화를 풍미했던 코미디 희극인들의 얼굴 사진 등으로 고인의 얼굴을 꾸몄다. 장소팔기념사업회 제공 1950~60년대 라디오 등에서 익살스러운 ‘만담’판을 벌여 대중을 웃겼던 희극인 장소팔(본명 장세건·1922~2002). 그의 탄생 100돌을 맞아 8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고인을 추억하는 90분간의 무대가 차려진다. ‘다함께 웃는 대한민국-까꿍 웃자 서울’로 이름 붙인 기념행사다. 장소팔 선생 기념사업회와 만담보존회, 박춘재 선생 기념사업회가 함께 주최한다..

최종편집 8.1(월) 18:52 ACC 공공미술을 배경으로 BTS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 스틸 컷.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당의 공간과 음악을 연계한 유튜브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전당은 주제에 맞는 음악을 골라 매달 2편씩 유튜브에 소개하는 ‘ACC 플레이리스트’를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ACC 플레이리스트’는 취향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1980~2000년대 중반 출생)를 겨냥,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유튜브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