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30주년 역사’전이 19일부터 11월20일까지 미술관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1981년 8월1일 광주문예회관에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의 공립미술관이었다. 이후 2007년 지금의 중외공원 자리로 옮겨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본관과 더불어 하정웅미술관, 서울G&J갤러리, 사진전시관, GMAP, 금남로분관 등 7개관을 운영하며 지역미술을 견인하고, 세계미술의 창구 역할을 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아카이브 전시를 19일부터 11월20일까지 미술..

이선희 作 ‘바람과 바당 (제주의 2월)’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시원한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제주에 거주하며 자신의 삶 그리고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선희 작가의 개인전 ‘같이 늙어 가는 사이에’가 오는 28일까지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 작가 역시 같은 시기를 보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녀의 선택은 다른..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축제인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우수공연 2편이 광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in ACC’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스웨덴 지브라단스의 ‘네네네’(23-24일)와 공간 서커스살롱의 ‘해피 해프닝’(30-31일) 등 2편이다. 작품별로 각 3회씩 공연된다. 유럽 감성을 지닌 스웨덴 버전의 넌버벌 댄스시어터 ‘네네네’는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세..

주성범 作 ‘인생이라는 마을’ 설화, 전설, 우화 등이 연상되는 이야기로 하나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는 오는 8월7일까지 주성범 개인전 ‘설화의 탄생’을 개최한다. 우리 삶의 잊혀져가는 존재에 대해 다루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신화적 서사를 담은 상상 속 풍경화 25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 등장하는 산의 형상들은 씨앗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것이다. 식물의 씨앗은 후대를 위한 유전 정보가 담겨있으며 내러티브를 지니고 있는 설화, 또는 상상의..

2022 광주학 콜로키움이 ‘광주 근현대 패션과 문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총 다섯 차례의 ‘광주학 콜로키움’ 강연을 진행한다. 1970-80년대 광주 충장로를 중심으로 지역 패션계에서 역동적 활동을 펼친 주요 인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근현대 패션과 문화’에 대해 조명할 계획이다. 올해 첫 광주학 콜로키움은 19일 오후 4시 김지연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광주 패션의 발자취: 근현대부터 미래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1910년..

지역 음악 영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 금호주니어콘서트 시리즈 연주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금호주니어 콘서트는 오는 19일부터 8월24일까지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10명 연주자들의 독주회 무대로 꾸며진다. 19일 소프라노 김명선(전남대)의 독창회를 시작으로 20일 메조소프라노 김유정(전남대 대학원), 26일 소프라노 유지수(전남대)가 7월의 무대를 장식한다. 8월에는 10일 피아니스트 최주원(전남대), 11일 호르니스트 조혜선(전남대), 16일 플루티스트 변예지(전남대), 17일 피아니스트 김윤경(광주예고), 18일 바..

김양남 명창의 동편제 판소리 송만갑-박봉술제 적벽가 완창 무대가 펼쳐진다.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목요열린국악한마당에 김양남 명창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동편제 판소리의 걸걸하고 웅장한 특징이 온전히 들어있는 송만갑-박봉술 바디(송판) 적벽가다. 송판 적벽가는 대마디 대장단으로 소리의 선을 굵게 짜나가고 남성적이다. 우조 위주로 당당하고 진중한 대목이 많고 잔기교가 통하지 않는 담백한 고제다. 김양남 명창은 동편제 적벽가를 전공하는 몇 안되는 여류 명창이다. 김양남의 큰 울림을..

김은경 作 ‘가시어’ 여러 제약 속에 갇혀있던 현실을 벗어나 즐거운 상상 속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는 어린이 전시가 마련됐다.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전시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이 내년 6월2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김은경, 노상준, 박준범, 임현채, 정승원 작가가 참여한다. 다섯 명의 작가는 여행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과 사물, 그리고 꿈과 상상의 메시지와 질문 등 일상적이면서 동시에 낯선 여행 속 이야기를 작품 안에 담고 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새..

2022 오매나 캐릭터 우수상품 공모전 대상 수상작 ‘페이퍼토이 저금통’ 광주관광재단의 2022 오매나 캐릭터 우수상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재단은 광주 문화 관광 캐릭터 오매나 캐릭터 활성화와 오매나 굿즈 개발을 통한 광주 관광 상품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접수된 61개의 작품 중 외부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총 20개의 상품이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DNA디자인스튜디오의 ‘오매나 캐릭터 페이퍼토이 저금통’이 수상했으며 ▲금상 ‘오색빛깔 소주잔’, ‘오매나 책갈피’ ▲은상..

최종편집 7.19(화) 03:08 여름 방학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별 교육 활동을 내놓는다. 여름 방학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별 교육 활동을 내놓는다.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이라는 사회 이슈를 다루는 일회성 프로그램부터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정규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해 알찬 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 유용할 전망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이뤄질 프로그램들을 정리, 소개한다. 영화의 제작원리부터 상영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