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아기공룡 둘리 등 4편 상영 한국 고전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 7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로 복원한 4편의 '한국 고전 애니메이션 복원작' 상영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29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이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복원작 프로텍트 1탄으로, 상영작..

최종편집 7.18(월) 00:20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최근 산림과 미디어분야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가 최근 산림과 미디어분야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다시 자연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버려지는 미디어자원(폐전자제품)의 회수..

우리집 막내 양순이는 표범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털 무늬를 가진 뱅갈고양이입니다. 이름이 양순이라서 암컷으로 오해를 받지만 올해로 4살 된 듬직한 남동생이랍니다. 큰 형인 저와 온종일 붙어있어서 가족들, 특히 엄마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말이면 형의 팔베개를 하고 꿀잠 자는 게 취미인 아이입니다. 양순이가 큰 형 다음으로 좋아하는 가족은 둘째 형이에요. 큰 형이 없을 땐 아쉬운대로 둘째형에게 다가가 놀아달라고 간절한 눈빛과 함께 애교를 부립니다. 양순이의 주 특기는 자유자재..

최종편집 7.18(월) 00:20 광주관광재단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제2회 K-POP 팬 아트 공모전’과 ‘2022 오매나 캐릭터 우수 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 사진은 제2회 K-POP 팬 아트 공모전 시상식 모습.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준영)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K-POP 팬 아트 공모전’과 ‘2022 오매나 캐릭터 우수 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2회 K-POP 팬 아트 공모전은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취미를 공유하며 즐기는 이른바 ‘K-POP 팬 문화’ 트렌드를 반영, K-POP 관광..

전일빌딩 내 디지털정보도서관, 웹툰·만화책 3천여 권 갖춰 23일 웹툰작가 ‘무적핑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진행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캡쳐. 광주시립도서관은 전일빌딩 내 디지털정보도서관에 웹툰·만화 특화코너를 마련하고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립도서관은 시대 변화를 반영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중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웹툰을 특화주제로 선정하고, 3천여 권의 국내외 다양한 웹툰과 만화책을 갖춘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면서..

2층 규모…역대 유니폼 등 '다양' 경기 3시간 전 무료 관람 가능 기아타이거즈 야구 역사관 건물 전경 과거 해태 시절부터 현재 KIA까지 타이거즈 감격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쉬어 갔던 KIA타이거즈 야구 역사관(이하 타이거즈 역사관)이 올해 시즌 시작과 함께 다시 문을 열었다. 15일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개관한 타이거즈 역사관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번 출입구와 7번 출입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타이거즈 역사관은 프로야구..

‘우리가치 인문동행’ 8~9월 진행 의료진 등 현장활동가·취약계층 정지아·공선옥·이원규 등 참여 소설가 공선옥 코로나로 지치고 아픈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인문치유 수다방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수다방은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와 사회복지사, 소방관, 경찰관 등 코로나 현장의 최일선에서 희생과 봉사를 감내했던 이들과 사회적 재앙의 최대 피해자들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순도 인문의 향연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마련하고 사회적 기업 지리산씨협동조합이 운영하는 '2022년 우리가치 인문동행(호..

광주장애인미술협, 지역 교류전 첫 발 '무장애 ART' 내달 4~10일 무등갤러리 광주·전남·대구·전북 65명 작가 참여 장애 예술인 작품으로만 채워 '눈길' 올해 시작으로 지역 확장 화합 도모 송진현 작 '계곡의 가을' 광주장애인미술협회가 지역 교류전을 시작한다. 이번 교류전은 비장애 예술인 없이 순수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으로 꾸려진 자리로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할 예정이다. 광주-전국장애인미술단체교류전 '무장애 ART'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 거리..

광주시 숙원사업이었던 비엔날레전시관 신축과 관련, 신축 비엔날레전시관은 광주시의 랜드마크가 돼야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운영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12일 광주비엔날레 미래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및 운영 방안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은 지금까지 활동으로 재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실 3부 체제로의 조직 정비, 기지재단 100만 달러 후원을 통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제정, 제14회 광주비엔날..

걸그룹의 춤 장면을 포착해 형상화한 이동훈 작가의 2021년 작 목각상. 북서울미술관의 ‘조각충동’전에서 선보이고 있다. 조각은 덩어리를 만들고 다듬고 후비고 파내는 작업으로 인식된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조각은 낯설고 한물간 천덕꾸러기 영역처럼 미술판에서 인식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사정이 다르다. 채색화, 미디어아트와 더불어 눈길을 끄는 트렌드로 바로 조각 작업 전시가 유행처럼 잇따라 열리고 있다. 특유의 작업적 경직성과 묵직한 중량감, 부피 때문에 디지털 시대의 미술에선 낙오된 장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