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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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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 아들의 기도’…‘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길몽(복숭아)’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섬세한 조각가의 손으로 빚어진 ‘일상’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다. 아픈 곳은 어루만지고, 오래 전 추억들은 다시 소환된다. 흙으로 구워낸 테라코타의 온기에 마음의 온도도 상승한다. 오혜경 조각가 세번째 개인전이 오는 20일까지 광주 예술공간 집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9월 서울 갤러리 코사에서도 미술 애호가들을 만난다. ‘오작가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마치 ‘일상의 일기장’을 펼쳐놓듯 소박하고 흥미롭다. 작가가 “항상 작은 수첩을 들..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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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돌아온 슈퍼문’ 프로그램 13일 진행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 관측행사 모습.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돌아온 슈퍼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져 보통 때보다 훨씬 크고 밝게 보이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슈퍼문 특별관측 프로그램 ‘돌아온 슈퍼문’은 13일 개최하며, 프로그램 참가는 국립광주과학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달의 지형과 명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국내 과학관 중 최대 크기인 별빛천..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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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하 작가 ‘CONNET COSMOS’展, 12일까지 갤러리생각상자이계하作 ‘CONNET COSMOS’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다.’ 자기 내면을 마주하며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이계하 작가의 개인전 ‘CONNET COSMOS 우주 : 전체와의 연결’이 12일까지 갤러리생각상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대작 12점, 소품 7점 총 19점이다. 우주의 파동과 욕망 물질을 전제로 우주 전체와의 연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존재의 근원을 에너지로 접근하는 작가는 우주의 파동과 우울 물질을 근간으로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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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분무기통 첼로가 들려주는 ‘바흐 음악’ 만나요”농약분무기통과 연습용 첼로를 결합해 만든 첼로로 연주하는 ‘유니크첼로 콰르텟’ 고근호 조각가는 최근 몇달 동안 농약 분무기통을 들고 씨름했다. 오랫동안 폐품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어온 그였지만 이번 작업은 만만치 않았다. 스테인리스 스틸 분무기통이 무려 ‘첼로’로 변신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전시장에 놓여지는 조각 작품이 아닌, 전문 첼리스트들이 연주할 수 있는 첼로로. 폐품으로 만든 첼로로 연주하는 음악회. 이런 ‘무모한 일’을 제안한 이는 광주를 소재로 한 창작곡을 만들고, 다양한 기획 연주를 해온 이승..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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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템플스테이’ 열려요최종편집 7.12(화) 00:24 외국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모습 백제고찰 보성 대원사(주지 현장스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매월 첫째 주말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원사는 먼저 7월 첫 주말에 12개국 50여 명의 유학생들이 대원사 신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20여 가지의 사찰 요리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첫 순서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이어 주말 오후에는 참가들이 서로 자기 나라의 음식 재료를 준비, 요리를 만들어 나눠 먹었으며, 고유의상을 입고 자기를자..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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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콰르텟 ‘유니크’, 창단연주회 ‘Save The Earth’ 공연첼로 콰르텟 ‘유니크’ 오늘날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식량 고갈, 생태계 파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재활용 쓰레기 문제 또한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다. 환경 보존의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가운데 재활용 악기 연주를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연주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업사이클링 첼로 콰르텟 ‘유니크’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 ‘Save The Earth’를 무대에 올린다.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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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보름달’ 보러오세요최종편집 7.12(화) 00:24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는 ‘돌아온 슈퍼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 1.2m 주망원경.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직무대리 전태호)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는 ‘돌아온 슈퍼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 져 보통 때보다 훨씬 크고 밝게 보이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이번 슈퍼문 관측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별빛천문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달의 지형과 명칭..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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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 읽고 영화보며 인문학 경험 채워볼까최종편집 7.12(화) 00:24 영화 ‘에브리씽 머스트 고’ 스틸컷 광주 인문학모임인 소설영화동아리 ‘20세기소설영화독본’과 ‘무소영’(무등도서관에서 소설과 영화를 만나다)이 2022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활동을 멈춘 동아리 ‘무소영’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2년 만에 반가운 재개를 알리게 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세기소설영화독본은 장편을, 무소영은 중·단편 소설을 주로 읽는다. 오는 20일 열리는 20세기소설영화독본 하반기 첫 모임의 작품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다. 스티그 라르손의..광남일보 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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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동참 스트레스 대신 활기 "삶 질 향상"최종편집 7.12(화) 00:24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스윗뮤직가든의 통합예술 프로그램 ‘마음예술가 Mom’이 지난 6일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수업을 준비하면서, 혹은 집으로 돌아가 하루를 생각하며 사고치고 징허니 말도 안들었던 시기를 지나 어른이 된, 그렇게 살아온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이런 내가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아이가 각티슈에서 휴지를 뽑는 시기가 지나니 사춘기를 겪어 서로를 끌어안고 새벽까지 함께 이야기하죠. 그러다 이 책을 만나니 눈물이 났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이곳에서..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김민빈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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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섬의 공허한 현실적 풍경과 분단현장 실루엣 선보이다강홍구 작 (2018). 전남 신안군 만재도 해안 바위에 들러붙은 자연산 미역 군락을 찍은 사진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강홍구와 노순택. 비판적 리얼리즘을 견지해온 두 사진가 이름은 한국 미술판에서 특이한 자리를 차지한다. 스트레이트 사진을 찍는 다큐멘터리 기록자의 본령에 골몰하지 않고, 상상력과 직관의 감도를 증폭시킨 현대미술가 성향에 근접한 작업을 펼쳐온 까닭이다. 두 작가 특유의 작업 스타일을 새삼 곱씹게 하는 전시가 지난달부터 북촌 화랑가에 차려졌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에 마련된 강..한겨례 노형석 기자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