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알림이 없습니다.
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전체 12,433건 페이지 1137/1244
-
‘감독들의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 회고전핀란드 출신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은 ‘감독들의 감독’으로 불린다. 짐 자무쉬 등 세계적인 감독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그는 평단 뿐 아니라 전 세계 시네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키 카우리마스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회고전이 열린다. 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는 7월2일부터 31일까지(매주 2편씩 상영) 그의 주요 작품 10편을 상영하는 ‘아키 카우리스마키 회고전’을 개최한다. 1957년 핀란드 남부 오리마틸라에서 태어난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대학 졸업 후 벽돌공, 우체부, 접시닦이 등의 ..광주일보 2022.06.27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새 CI 공개최종편집 6.28(화) 00:5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상징체계(CI, Corporate Identity)를 개발, 공개했다. 이번 CI는 올해 초 출범한 전당재단의 역할과 주요 사업에 적합한 이미지를 찾는 동시에 직관적인 시인성과 확장성 확보를 중점으로 두고 개발했다. 전당재단의 비전인 ‘아시아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콘텐츠 교류의 중심’을 기반으로 ‘연결과 조화’를 주요 핵심어로 설정하고 이를 시각화했다. 기관 상징의 핵심인 심볼(Symbol)은 점과 선을 기본요소로 사용했다. 점은 ‘사람..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2.06.27
-
영산포에 문 연 ‘사직동 그 가게 나주에서’ 티베트 난민들과 친구할래요?티베트 난민들을 지원하는 헌책방 등을 운영하는 ‘사직동 그 가게 나주에서’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나주 영산포에 문을 연 ‘사직동 그 가게 나주에서’(영산포로 170)에 들렀다 받아든 명함에 적힌 티베트 속담이다. ‘사직동 그 가게’는 티베트와 인연이 있는 공간이다.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난민촌을 근거지로 난민들의 경제적·문화적 자립를 지원하는 NGO 그룹 ‘록빠’를 거쳐간 한국인 활동가들이 지난 2010년 서울 경복궁 앞 사직동에 문을 연 게 출발이었다. ‘록빠’는 티베트 말로 ‘친구, 도움..광주일보 2022.06.27
-
'품바' 3천회 공연 연극배우 이계준 별세향년 64세…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 7월 대한민국연극제 참가 앞두기도 3천번 이상 '품바'공연에 오른 연극배우 이계준 극단 깡통 대표가 25일 오전 여수의 자택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이 대표는 1968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전(현 서울예대)를 졸업했다. 1977년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로 연극을 시작해 1981년부터 품바 공연에 참여했다. 1986년에는 극단 이삭을 창단하고 뮤지컬 '왕초 품바'를 시작, 3천회 이상 공연했다. 이 작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서 선보여지기도 했다. 고인은 1992년 '사로잡힌 영혼'으..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2.06.26
-
[광주매일신문 창사 31주년 특집]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장 리명한 소설가가 말하는 문학과 시대정신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장인 리명한 소설가가 본보와의 특별인터뷰에서 민족문학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문학이란 시대정신, 현실참여와 같은 가치를 담아내야 하지 않겠어요. 문화예술의 본질이 아름다움이라지만 인간 사회의 불평등, 부조리, 권력의 횡포 등을 다루는 것은 문학인들이 모름지기 해야 할 일입니다.” 지난 13일 문학계 원로이자 광주·전남작가회의 고문인 리명한(90) 소설가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리명한 소설가는 식민지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청년이었던 이창신의..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2.06.27
-
남도정신문화 계승확산 강연회한국학호남진흥원, 7월7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 한국학호남진흥원 '남도정신문화 계승확산 강연회'가 7월 7일 오후 1시 30분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실학의 태동과 종착지, 호남'을 주제로 실학의 태동인 유형원을 시작으로 신경준, 위백규, 황윤석, 정약용 등 역사·문학· 철학에 걸친 제반의 호남 실학을 알리는 자리다. 지난 2019년 시작된 남도정신문화 강연회는 올해 4년차를 맞아 실학을 화두로 내세워 전남이 실학의 태동지와 종착지임을 알린다.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호남의 의향, ..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2.06.26
-
亞문화전당, 교육 우수기관 잇단 선정최종편집 6.28(화) 00:56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운영하는 고유 콘텐츠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수분야 연수기관과 진로체험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이 지난 5월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2022년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이달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기..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2.06.27
-
고정희 시인 31주기 맞아 마지막 시집장석주 시인은 이 시인을 가리켜 “여성 해방의 전사”라고 표현했다. ‘여성신문’ 초대 편집 주간을 맡았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생명에 대한 사랑을 노래했다. 기독교적 신앙에 바탕을 둔 민중에 대한 아픔을 위로하는 작품을 썼다. 바로 고정희 시인이다. 해남 출신 고정희 시인의 마지막 시집 ‘아름다운 사람 하나’(사진)가 출간됐다. 문학동네포에지 49번으로 발간된 이번 작품집은 그의 31주기(6월 9일)에 맞춰 선을 보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시인은 지난 1990년 말 들꽃세상에서 펴낸 후 이듬해 취재차 나선 ..광주일보 죽어 있는 날의 즐거움으로 2022.06.26
-
[문화리뷰] 비유의 서권기, 문자의 상상력최종편집 6.28(화) 00:56 김길수 순천대 명예교수 신동영의 ‘환이삼롱’(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작품전, 6월16∼19일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은 비유 서체의 유장함과 문자향으로 사유와 상상의 우주를 무한대로 확장시켜 준다. ‘환이삼롱’, 당대의 최고 작곡가 환이의 황학루 피리 선율 연주 풍경이 떠오른다. 이를 유유자적 누리는 강가 나룻배 왕희지가 보인다. 고위관료와 야인의 경계가 무너진다. 진나라 고관의 권위를 벗어 던지고 환이는 정성을 다해 피리 선율 세곡을 연주한다. ‘낙매화곡’으로 이백은 매화꽃 휘날..광남일보 광남일보@gwangnam.co.kr 2022.06.27
-
힙합과 축구가 만났다…힙합 월드컵 응원가 ‘빅토리’ 발매김봉현 저널리스트(왼쪽부터), 황희찬, 더콰이엇이 5월 영국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프턴 경기장에서 황희찬 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슬립 프로덕션 제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경기가 열리는 날, 대표팀 라커룸 한가운데 스피커가 놓인다. 이 스피커에서 힙합 노래가 나온다. 힙합을 들으면서 어떤 선수는 긴장감을 높이고, 어떤 선수는 흥얼거리며 따라 부른다. 또 다른 선수는 머리를 숙인 채 노래를 들으며 마인드콘트롤을 한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김광준 축구 대표팀 주치의(연세대 의대 교수)였다. 김광준 주..한겨례 정혁준 기자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