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운 박선홍 선생 광주문화재단이 박선홍 광주학술상의 첫 주인공을 찾고 있다. 박선홍 광주학술상은 평생 광주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광주를 위해 살다 가신 혜운 박선홍 선생의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학과 광주 문화 자산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이번 광주학술상은 광주의 역사·문화·사회과학·인문 및 생활사 전반·주요 인물·주요 공간·주요 사건 등을 연구하고 아직 발간하지 않은 학술·연구 업적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수상자 ..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와 (사)광주장애예술인협회는 2022년 광주시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문학집 작품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와 전남 지역인 사람이다. 나이, 성별, 경력은 제한이 없다. 공모부문은 시·시조·수필·동화·동시·단편소설 등 6개 부문이며 자유 주제다. 출품작은 미발표 작품으로 지원자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대필로 확인될 경우 선정 취소 및 제재조치할 수 있다. 또 기성작가의 작품이나 다른 공모전에..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미국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마린 알솝(66)의 지휘로 연주하고 있다. 목프로덕션 제공 10대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대회인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60년 역사의 이 대회 최연소 우승자다. 18일(현지시각) 오후 발표된 대회 최종 심사 결과, 결선에 진출한 피아니스트 6명 가운데 임윤찬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반 클라이번 재단이 밝혔다. 결선은 지난 14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진행됐다. 임윤찬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중국 사서에 보이는 백제의 마한 통합과정’을 주제로 제2회 호남학콜로키움을 개최한다.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문화재단, 마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호남학콜로키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정동준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중국 사서에 보이는 백제의 마한 통합과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중국 사서에 담긴 근초고왕대까지의 백제와 마한 관련 사료를 검토하고 금강 이남 노령산맥 이북의 지배방식,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

'임의진의 세상의 모든 노래' 가보니 지역 음악 특성과 대중 노래 다뤄 한 등 감정 분출하는 매체로 역할 각자 다른 '자신 만의' 노래 풍성 임의진의 세상의 모든 노래 강연 모습 "노래는 기억이거든요. 노래를 부르지 마라 하는 것은 그 시대를 기억하지 못하는 거잖아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인문학특강 '임의진의 세상의 모든 노래' 일곱번째 시간이 광주 시립무등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임의진 세상의 모든 노래'는 광주시립도서관과 전남대 철학연구교육센터가 협력해 기획한 인문학 특강. 철학, 문학 등을 넘어 지역 인문학 강좌..

최종편집 6.20(월) 02:5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은 극장 및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작품을 20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어린이극장 무대와 객석 규모에 적합하면서 어린이와 가족을 주요 관객으로 하는 공연이다. 장르 제한은 없으며, 초연작품이나 광주·전라도 지역 예술단체는 우대한다. 어린이극장 공동기획으로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경비를 지원한다. 또 어린이극장 공연장 및 부대장비, 공연 진행시 필요한 극장 운영, 홍보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종 선정된 ..

2021년 광주시립극단 입체낭독극 ‘양림’ 공연 모습. 광주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희곡의 글맛과 영상, 움직임, 음악이 어우러진 입체낭독극 ‘양림’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극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낭독극 ‘양림’을 무대에 올린다. 2020 제1회 창작희곡 공모전에 당선된 이정아 작가의 ‘양림’을 각색한 입체낭독극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는 원작 그대로의 글맛과 탄탄한 서사를 살린 낭독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의 배..

이달 시작 매월 마지막 목·금요일 30일~내달1일 전주영화제 화제작 '고독의 지리학' 국내외에서 조명 받는 실험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가 2년여 만에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상영과 함께 돌아온다. ACC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가 이달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 7시에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된다. 올해 정기상영회 첫 프로그램은 30일과 7월1일 선보인다. 지난달 막을 내린 전주국제영화제의 화제작들로 꾸려졌다. '분더카머 10.0' 올해..

최종편집 6.20(월) 02:56 광주예총의 시민예술대학이 올해 개설 30년을 맞았다. 사진은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는 참여자들. 몇 년 사이 학교 밖 인문학이 각광받고 시민대학을 콘셉트로 내세운 강연이 많이 생겨난 가운데 평생교육 강좌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광주예총의 시민예술대학이 올해로 30년째 운영 중이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예총이 매년 공동주최해온 광주예총의 시민예술대학이 올해 개설 30년을 맞이했다. 1993년 처음 개설된 광주예총의 시민예술대학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지식 전달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10대 피아니스트 임윤찬(18). 금호아트홀 제공 지난해부터 ‘10년 주기 피아노 천재설’이 온라인 클래식 음악 커뮤니티에서 돌았다. 1984년생 임동혁과 1994년생 조성진에 이어 2004년생 임윤찬(18)이 ‘천재 계보’를 이어갈 거란 얘기였다. 임동혁은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 임동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조성진은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이번에 임윤찬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면서 우스갯소리 같았던 ‘10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