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형유산 이순자(사진) 명창의 ‘심청가’ 무대가 22일 오후 3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진다. 광주 무형유산 제1호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이순자 명창은 판소리 전통을 계승·전승을 위해 공연과 교육 등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에 광주 무형유산 제1호 지정, 2015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 조교로 선정됐다. 2007년 대한민국 명인 대상, 2015년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 명창은 판소리 심청가 중 ‘아차아차 대목부터 주과표혜 대목’까지 전통..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흥겨운 리듬을 더한 국악 앙상블이 펼쳐진다. (사진) 국립남도국악원은 22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타악그룹 공명 초청공연 ‘공명유희’를 선보인다. 1997년 창단된 타악그룹 공명은 직접 고안한 대나무 악기 ‘공명’과 관악기와 타악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악기들의 앙상블을 선보이며 국악 세계화에 앞장서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강한 북소리와 까마귀 울음소리를 표현한 태평소, 애잔한 대금 선율로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표현한 곡 ‘전쟁과 평화’로 시작된다. 이어 엇모리장단을 사용한..

‘희경루방회도’ ‘희경루방회도’, ‘화개현구장도’, ‘산수 무늬 팔각 연적’. 이들 세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이라는 점이다. 또한 누정 등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구현된 작품이기도 하다. 우리 조상들은 누정과 도자기라는 우수한 문화를 매개로 풍류문화를 즐겼다. 도자기와 풍류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고려대 방병선 교수는 최근 국립광주박물관이 마련한 ‘조선 후기 백자와 문인 취향’을 강연에서 도자기와 당대 사람들의 철학, 풍류를 들려준 바 있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권기원)이 2024년 하반기 청소년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꿈과 재능이 있고 용모 단정한 광주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까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네이버폼(https://naver.me/FJi1aiFm)에서 원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22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실시하며 실기전형 지정곡 1곡(그네 친구·설재호 곡), 따오기(윤극영 곡) 중 1곡), 음정테스트와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27일에 광주예술의..

광주비엔날레 전경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다양한 국가의 동시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파빌리온이 윤곽을 드러냈다. (재)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올해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행사에는 22개 국가 총 31개 파빌리온 기관이 참여한다. 각 파빌리온은 전시 기획에 맞게 광주지역 미술관, 갤러리, 문화기관뿐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적인 장소, 광주의 역사를 안고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기념문화센터 등지에서 펼쳐진다. 국가관은 아르헨티나·오스트리아·캐나다·중국·덴마크·핀..

최종편집 6.20(목) 23:23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최근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와 광주지역 마을공동체의 성평등한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은 최근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운영위원장 박미자)와 광주지역 마을공동체의 성평등한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자원의 가치 창출을 통한 마을네트워크공동체 강화, 가족·복지·교육·돌봄 등 분야별 현안사항 논의를 통한 협..

ACC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에어폴리’ 재료인 생분해성 해조필름으로 만든 의류도 함께 선보인다. ACC 어린이문화원에 설치된 바래(BARE)의 ‘에어폴리’ 작품. 배형민 감독이 동명동 폐한옥을 친환경 재료로 다시 지은 ‘이코한옥’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코..

최종편집 6.20(목) 23:2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를 여름방학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과학문화행사·강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살아있는 공룡시대로 온 듯 생생한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월드’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지구의 탄생과정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15여종의 생동감 넘치는 공룡 세상이 펼쳐지며, 공룡 퍼즐, 공룡 그리기, 화석 발굴체험, 호박화석 현미경 관찰 등..

최종편집 6.20(목) 23:23 타임머신을 타고 살아있는 공룡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생동감 있는 공룡과 함께 지구의 탄생부터 공룡시대 스토리를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21일부터 9월 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를 진행한다. 특별전은 다이노 타임머신과 다이노 뮤지엄, 다이노 파크, 다이노 랩 존으로 구성, 100여점의 공룡화석과 모형 전시품, 영상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먼저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루스가 환영하는 공룡 게이트를 지나..

창의예술랩 수료 예술인 월계초 5학년 73명 함께 '농업유산 1호' 구들장논 재현하고 직접 모 심어 이후 수확·도정까지 체험 월계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구들장논에 모심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광주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창의예술교육랩에서 생태 문화예술활동을 펼친 예술인들이 초등학생들과 만나 농업유산 1호인 완도 구들장논 모심기 체험을 펼치는 등 생태 문화예술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월계동 월계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