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재환作 ‘몽상가’ 6월 여름의 시작을 맞아 시민복합문화공간 전일빌딩245에서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전일빌딩245 전시팀에서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한 ‘작가장터245’전과 위재환 작가 초청전 ‘몽상가’다. 2일부터 14일까지 3층 시민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작가장터245’전에서는 강지수·김건·서영실·양경모·이조흠·임용현·임현채·천영록·최순임·황인호 10명 작가들이 4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참신한 작가 발굴 및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미술 장터다. 예술..

7일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피아노트리오 전곡연주회를 갖는 김도연, 동수정, 윤소희씨.(왼쪽부터) 한 작곡가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전곡 연주회’는 클래식 연주자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프로젝트다. 지역에서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나 ‘피아노 소나타’ 등 독주 악기 전곡 연주를 시도하는 아티스트들의 기획이 눈길을 끌었었다. 반면 여러명의 연주자가 호흡을 맞춰야하는 실내악 전곡 연주회는 드문 게 사실이다.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연주하는 무대가 열려 이목이 쏠린다. 한 곡을 연주하는..

밤하늘에 펼쳐질 특별한 천문현상 ‘오성취합’과 연계한 천문가족캠프가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4-5일 ‘오성취합’ 관측 기회를 제공하는 ‘모여라! 태양계 행성가족!’을 운영한다. ‘오성취합’은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 5개 행성이 밤하늘에 모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약 20년에 한번 꼴로 관측이 가능한 진귀한 천문현상이다. 이번 오성취합은 6월 초부터 말까지 관측할 수 있으며, 새벽 4시30분께 동쪽하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행사는 별빛누리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에서 만나는 김환기 작 ‘여인들과 항아리’. 이 전시는 오는 10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막을 내리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에는 지난해 7월 개막 후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끝날 예정이었던 전시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폐막일을 5월 13일과, 6월 6일로 두차례나 연장했다. 하반기, 문화 애호가들을 즐겁게 할 굵직한 전시들이 광주시립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잇따라 열린..

제31회 광주무용제에서 댄스컴퍼니 썬앤프렌즈(사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대한무용협회 광주시지회(지회장 나인숙)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국무용제 광주시 예선전이자 제31회 광주무용제에서 댄스컴퍼니 썬앤프렌즈가 작품 ‘인테그랄(Integral)’로 대상을 수상했다. 연기상은 곽예슬이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무용수들의 기량이 고르며, 구성이 새롭고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인테그랄’은 작은 조각들이 쌓이고 모여 완전체가 되는 모습을 구현해낸 작품으로 혼자일 수 없고 혼자서는 헤쳐나갈..

저자에게 뉴욕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삶에 대한 본질적 질문에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도시였다. 낭만과 여유를 일속에 묻고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던 나에게 반년의 뉴욕 생활은 인생에서 가장 다이내믹하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행복이 무언지 도시가 답하고 감사와 감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원천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걷기에 좋은 도시 뉴욕은 숲과 문화가 빌딩과 사람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시민들의 주체할 수 없이 넘쳐나는 에너지를 담고 그것을 승화시키기 위한 도시의 노력..

최종편집 6.2(목) 02:32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최근 광주센터에서 장애인복지관과 문화콘텐츠그룹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6개 기관이 참여한 업무협약식 모습.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 이하 광주센터)는 최근 광주센터에서 장애인복지관과 문화콘텐츠그룹 등과 함께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광주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People first 다짱과 광주지적발달장애..

오연화作 ‘기도하는 마음’ 이지원作 ‘유랑음악단’ 장애, 비장애 예술인들이 하나되는 예술의 장이 펼쳐진다. 국제다므기문화예술교류협회는 2일부터 14일까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브레디관에서 2022 ‘다므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다므기’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전시다. ‘다므기’는 ‘더불어, 함께’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디지털과 함께하는’을 주제로..

최종편집 6.2(목) 02:32 임현채 作 ‘밤 10시 37분’ 이달부터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닫는 동시에 임시선별검사소마저 운영이 종료된다. 이는 지난 3년 여 간 우리를 옥죄었던 코로나19 정국이 물러가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원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본격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사례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 역시 그동안의 침체를 탈피하고 기지개를 켠다. 이 지역에서 이런 기류를 반영해 운영에 들어가는 시민인문학 강좌를 포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은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

오는 8월 기념식 광주대교구서 가톨릭 주요 인사들 참석할 듯 한국 생존 주교 중 최고령 기록 1973년 광주대교구장에 임명 오월 구속자석방·진상규명 힘보태 평신도회 활성화 교회내 업적 평가 "사목회 권한 더 높여 민주 운영해야" 지난 7일 남평 광주가톨릭대학교 주교관에서 지내고 있는 윤공희 대주교를 만났다. 이날 윤 대주교는 백수를 앞두고 지난 사제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한국 가톨릭이 가야할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백수(白壽) 앞둔 윤공희 대주교 인터뷰 한국 가톨릭 생존 주교 중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