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 셰프 스타 셰프와 만화가가 들려주는 음식 이야기의 ‘맛’은 어떨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우리 안의 화인(華人)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ACC 라이브러리파크. 이번 특강은 광주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오는 31일(오후 3시)에는 요리 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를 주제로 첫 번째 문을 연다. 디아..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진악당 무대에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을 주제로 국악연주단이 기품있는 기악 합주 공연과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등을 들려준다. ‘중광지곡 중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를 시작으로 전통 무용 ‘교방굿거리’ 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성금련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연주와 가야금병창 ‘복사꽃, 꽃타령, 내 고향의 봄’으로 화사한 가야금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가 준비됐다. 또 산조를 기악중주로 엮어 만든 ‘한갑득류..

‘갯벌을 바라보다’ ‘하의도 민중들의 숭고한 투쟁을 만나다.’ 19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평화·인권·상생을 주제로 판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전정호 작가가 이번에는 하의도 농민들의 항쟁사를 기록한 판화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 전을 27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농민운동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하의삼도 7·7 항쟁’을 연작판화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자신들의 농토를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농민들의 모습이 목판화의 투박하고 강렬함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T 페스티벌 2022’ 시청각 공연(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 ACC는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콘텐츠를 창·제작하는 국내 예술가를 대상으로 ‘ACT 페스티벌 2022’와 함께할 시청각 융합 작품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ACT 페스티벌 2022’는 예술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융합을 지향하는 축제다. 전시·공연·강연·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ACC의 융·복합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내외 예술가와 문화생산자들 간의 기술과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다. ‘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출간한 아시아 사회·문화 연구서들이 전국 도서관에 확대 보급된다. ACC는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깊이 탐구한 인문총서 ‘교차하는 아시아’와 ‘아시아플러스’의 연속 기획도서 2천100여부를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400여 곳에 배포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의 편의 증대와 함께 아시아문화의 이해와 관심 제고, 문화 다양성이 보다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차하는 아시아’는 ACC 방문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연구자들이 성취한 성과를 모아 펴낸 총서다...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도내 5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학강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문학강좌’는 도립도서관에서 자체 사업비를 마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 공공도서관과 지역 작가와 협업해 이뤄진다. 구례·고흥·장흥·강진·진도지역 5개 공공도서관이 총 28회에 걸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과 함께 다채로운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도민에게 선보인다. 진도 철마도서관은 지난 21일부터 이지엽 시조시인과 함께하는 ‘당신도 ..

임수범作 ‘남겨진 땅’ 예비 큐레이터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작가와 비평가 1:1 매칭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광주 산수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비평가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조선대 미술이론을 전공한 김경선·신새별·이가현·최다예·최수지 5명의 예비 비평가들이 선정한 윤성민·박성완·이정은·박진솔·임수범 5명의 작가의 작품 총 11점, 각각의 비평문이 전시된다. ‘10년후에도 빛이 날 작가’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예비 큐레이터들은 앞으로의 미술계를 이끌어갈 ‘..

“올해 프린지페스티벌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의미있는 예술의 장입니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시민 모두가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새롭고 활기찬 축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2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호준 씨는 이번 행사를 광주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극단 깍지 대표이자 지역에서 30여년 간 마당극을 펼쳐온 그는 현장 예술인으로서 예술감독에 선임된 만큼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두 배 ..

담양의 장꽃 피는 마당. 양진재 종가의 10대 종부 기순도 명인의 장고지에서 ‘장문화와 미슐랭 쉐프의 이색적인 만남’을 주제로 한 한식과 한식의 기본재료인 전통장 알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정병국 전 문화부 장관,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 정종수 전 고궁 박물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전통 가옥과 마당을 느낄 수 있는 기순도 장고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전통장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장 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프랑스 에빗 팝업 레스토랑의 미슐랭 리저우드 쉐프팀의 제안..

“양림동 펭귄마을에서 추억도 쌓고, 구매 사은품도 받아가세요!” 펭귄 골목마켓이 오는 29일까지 양림동 펭귄마을 골목일대에서 열린다.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 골목마켓은 행사 기간 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플리마켓 및 공예무료체험(선착순 20명), 시연행사,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디자인아트’, ‘은꽃’, ‘화탁공방’ 등 입주공방 작가(10개 공방) 및 참여 셀러(40개팀) 총 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자개 드림캐쳐, 은반지 만들기, 도자 풍경 제작 등 다양한 공예체험과 구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