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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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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해진 발레축제…새달 15개 작품 선보여서울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발레축제가 공동으로 제작한 발레 리허설 장면. 예술의전당 제공 눈과 귀로 춤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발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대규모 발레는 제작자도, 관람객도 부담스럽다. 제작 비용이 많이 들고 관람료도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예산을 지원받는 ‘발레축제’는 다양한 발레 작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감상할 좋은 기회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발레축제’가 6월9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모두 15개 발레 작품을 선보이며 펼쳐진다. 특히 올..한겨례 임석규 기자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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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 기념, 고려인 문화예술 상징 ‘고려극장’ 다채롭게 조명연극 ‘춘향전’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면. 광주 월곡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고려인의 강제이주와 항일운동 역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곳은 지난해 5월 20일 세계인의 날에 맞춰 문을 열었으며, 고려인들이 구소련 지역에서 남긴 다양한 자료와 컬렉션이 있다. 고려인문화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고려극장 창립 90주년 기획전’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고려인 문화예술의 상징인 고려극장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지난 1..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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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들 울고 갈 중견작가들의 패기최근 서울 ‘창성동실험실’에서 각자의 옛 작업들을 한옥 내부 공간에 배치한 독특한 틀거지의 2인전을 꾸린 권순철 작가(왼쪽)와 이강소 작가가 전시장에 나란히 섰다. 지난 3일 개막 행사 때의 모습이다.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바로 이 맛인가. 1970년 발표된 박인수 히트곡 ‘봄비’의 사이키델릭한 육성 가락과 함께 와닿은 한국 현대미술의 깊숙한 맛이 혀 아닌 눈동자에 착 감겼다. 서울 서촌의 묵은 한옥 전시장인 ‘창성동 실험실’에서 낭랑한 노랫소리와 함께 만난 원로미술가 이강소..한겨례 노형석 기자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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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다룬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 재탄생80년 5월을 다룬 대표작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야외공연으로 재탄생해 세종시를 비롯해 4개 지역으로 유통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에 따르면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야외공연으로 새롭게 재작돼 4개 지역에 유통된다. 첫 번째 무대는 오는 6월 5∼6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이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6월 17~18일), 진주 남가람문화거리 야외공연장(8월 5∼6일)을 거쳐 국립아시아..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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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에는 베르디 ‘개선행진곡’이 없다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출연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콜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전 시즌에선 한 나라의 공주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사랑과 조국을 놓고 갈등하는 감정을 좀 더 섬세하게 표현했다.” 배우 윤공주는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프레스콜에서 이번 시즌에서 달라진 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뮤지컬 는 이집트에 포로로 끌려온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한겨례 정혁준 기자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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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미술관:관방천 따라디리 징검다리’담양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이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동네방네 미술관:관방천 따라디리 징검다리’ 행사를 개최한다. 미술관은 담양 향교리 지역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오는 8월까지 모두 5차례 지역민과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한다. 28일 행사는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다. 향교리 아티스트 팝업전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야외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대담미술관의 지역문화활성화 프로젝트 ‘동네방네 미술관’ 체험에 참여한 지역 향교리 주민 아티스트 7명이 직접 제작한 아..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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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문화재에서 색다른 문화를 즐긴다11월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용아생가 중심 광산 고택서 진행 청년기획자 양성 동시 운영 '눈길' 삼색가옥 두날학당 프로그램 진행 사진. 루트머지 제공 문화재의 문턱을 낮추고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알아가는 색다른 프로젝트가 가옥 문화재에서 열린다. 광산구가 진행하는 '삼색가옥 두날학당'과 '시인의 사계'가 바로 그것. 공모를 통해 지역 문화단체 루트머지가 운영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재를 다양하고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인의 사계'는 5월부터 11월까지..무등일보 이경원 기자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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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진흥기금 200억 확보지난해 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아띠’의 ‘까치와 바보호랑이’ 공연 모습.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하 재단) 문화예술 진흥기금 200억 원을 확보, 전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기존 정기공모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재단 출범 이후 추진되는 첫 기금사업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과 시·군별 특화 콘텐츠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5일 전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말 전남도의 추가경정예산 특별 출연으로 기금 목표액..광주일보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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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갤러리, 6월20일까지 ‘환경의 날’ 기획전백은하 작 ‘마지막 삵’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요즘이다. 철저히 인간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생태계에 함께 살고 있는 다른 생명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그들의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이야기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합당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줘야하지 않을까.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 자리한 광주신세계갤러리가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기획전을 오는 6월20일까지 개최한다. ‘우리가 만든, 그리고 사라지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간 기준으..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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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활짝 핀 ‘힐링꽃’ 최영훈 화백 초대전‘Dream of May’ 1887년 10월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이 설립된다. ‘널리 여성을 구하는 곳’을 뜻하는 이름은 고종 황제가 내렸다. 보구녀관은 볼드윈진료소, 동대문 부인병원을 거쳐 지금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으로 역사가 이어진다.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을 신축하며 ‘보구녀관’을 복원하고 자신들의 뿌리인 동대문 부인병원에 대해 연구하던 이화의료원은 1920년대 동대문 병원 의사였던 ‘여성 의료계의 선구자’ 현덕신(1896~1962) 선생에 주목한다. 이화학당 졸업 후 일본 동경여자의과대..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