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채 작가의 5년만의 신작 ‘꽃들의 전쟁’ “아니요. 완전히 접습니다.” 기존 시리즈와 작업을 병행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20년간 천착해온, 자신을 각인시킨 대표 시리즈를 내려 놓고 새롭게 시작하는 작품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로 읽혔다. 설치미술가 손봉채 작가가 새로운 시리즈 ‘꽃의 전쟁’을 선보이며 또 다른 작품 세계를 열어간다. 새로운 시도는 작가에게도, 그 작품을 만나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일이다. 오는 6월6일까지 문화공원 김냇과에서 열리는 ‘현상과 본질’전은 그가 5년 동안 모색해온 신..

광주재능시낭송협회는 13일 오후 3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5·18민주항쟁 4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시낭송으로 광주의 오월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귀숙 광주재능시낭송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시낭송과 시퍼포먼스, 색소폰·오카리나·우크렐레 연주를 통해 오월의 그날을 되새기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를 이야기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 시인의 ‘광주가는 길’, 이근모 시인의 ‘5·18연가’, 문병란 시인의 ‘죽순밭에서’ 시 퍼포먼스와 김준태 시인의 ‘아아, 광주여, 우..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공연 이번 주말 온 가족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의 ‘민요, 오늘의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변화에 방점을 찍은 이번 공연은 민요 가락과 노랫말에 국악기와 밴드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더해 국악의 대중화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Tune for us’로 문을 열어 창작곡 ‘행복한 아침’, ‘긴 소나기 내리고’가 어쿠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미디어월과 옥외형 에스컬레이터에 전시할 영상·음향 작품을 공모한다. ACC는 미디어월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공모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벽 너머의 공간(Behind the Wall)’이다. 문화전당 미디어월 LED 화면 뒤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것 같은 표현 및 효과로 예술적 확장현실을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ACC는 이번 공모에서 총 5작품을 선정,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시아문화광장 대형 미디어월을 위한 작품 3편에는 각각 2천만원, 하늘광장 에스컬레이터에 구축할 작품 2..

최종편집 5.13(금) 01:52 ‘탄소중립 생활실천 다짐대회’ 진행 모습.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회장 이송자)는 12일 오전 전남친환경농업교육원에서 탄소중립2050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다짐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실천을 홍보해 온실가스 1일 1t 줄이기 생활화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대회는 교통·냉난방·전기·자원 4개 분야의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이 사회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WE Green 매니저 위촉 및 ..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광주시는 13-14일 광주 뷰폴리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광주폴리x로컬가락(歌樂): 내력 없는 소리’를 개최한다. 사진은 ‘광주폴리 x 로컬가락…’ 포스터 이미지 일부 ‘청각으로 광주를 느끼다.’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광주시는 13-14일 광주 뷰폴리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광주폴리x로컬가락(歌樂): 내력 없는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과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간 업무 협약 이후 추진되는 첫 행사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

최종편집 5.13(금) 01:52 ‘2022 ACC 서포터스’ 발대식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제1기 ACC 서포터스가 출범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은 최근 문화전당 회의실에서 이강현 전당장과 서포터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ACC 서포터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향후 활동 계획과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에서 선발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23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스는 올해 말까..

최종편집 5.13(금) 01:52 복합문화공간 김냇과가 매년 후원하는 클래식 연주그룹 김냇과 트리오 3기의 첫 무대가 13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새롭게 결성된 메세나 현악그룹 김냇과 트리오 3기가 첫 정기연주회를 13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갖는다. 김냇과 트리오는 지난 2019년 박헌택 TG영무 대표가 맡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김냇과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지역 첫 메세나 현악 트리오다.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가 활동 중이다.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김냇과..

최종편집 5.13(금) 01:52 광주관광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광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야놀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 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관광재단은 야놀자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 체결, 광주 여가상품 개발, 지역화폐 유통,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야놀자 내에 광주 여행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했으며, ‘광주시’ 코너에서는 광주지역 숙소·레저·액티비티·교통 등 여가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광주시’ 상설 전용관 ..

최종편집 5.13(금) 01:52 대동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순향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대동문화재단과 화순향교는 선비들의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화순지학(和順之學) 향교지락(鄕校知樂)’을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천방지축 유생의 하루’는 유생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나무 교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로온 화순향교’로 구분된다. 은행나무 교실에서는 ‘선비가 사랑한 나무’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