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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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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서 만든 오월극, 서울 대학로로 나선다연극 '고백_나는 광주에 있었습니다' 12~14일 서울 대학로·24~28일 광주 과거와 현재 잇고 오월 의미 되새겨 "아빠, 만약 1980년 5월 그 도시의 거리에 내가 있었다면 날 찔렀을까 날 쏘았을까? 나도 폭도가 되어 대한민국 군인들의 적이 되었을까? 그래서 내가 죽고 아빠가 살아남았다면 아빠의 삶은 평안했을까?" 80년 5월 당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계엄군 딸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극이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다. 연극 '고백_나는 광주에 있었습니다'가 12~14일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후암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 공연..무등일보 이경원 기자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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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들에 묻는 인간의 본질김영일 개인전 무등갤러리서 11일까지 김영일 작 'Forgetting_City Life 55'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김영일 작가 개인전 'FORGETTIN_City Life'가 11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영일 작가의 'FORGETTIN_City Life' 시리즈 7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그동안 도시와 인간의 본질적 존재에 대해 관찰하고 연구하며 얻은 생각과 의문들을 표현해왔다. 작가의 작품은 도시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삶에 대한 형식과 패턴에서 비롯된 몇 가지 의문들을 품고 출발한..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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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시인 김지하 별세…대표적 저항시인최종편집 5.9(월) 00:15 ‘타는 목마름으로’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연합뉴스 자료사진]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시인은 최근 1년여의 투병생활 끝에 이날 오후 4시께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토지문화재단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시인과 함께 살고 있던 둘째 아들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내외가 함께 임종을 지켰다”며 “상태가 안 좋아지셔서 119를 불렀지만, 결국 별세하셨다”고 말했다. 1941..광남일보 연합뉴스@yna.co.k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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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소리꾼 김영화 ‘씻김굿’소리꾼 김영화가 제695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12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씻김굿’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김영화는 진도 출신으로 남도잡가와 북춤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했다. 강송대에게 남도빈요 육자배기를 사사했으며, 박은하에게 승무와 살풀이춤, 채보영에게 수궁가, 이난초에게 흥보가를 사사했다. 5·18민중항쟁 42주년을 맞아 남도씻김굿 국악전수관 두번째 초청무대로 마련된 이날 무대에서 김영화는 ‘법문’, ‘초가망석’, ‘성주풀이’, ‘제석거리’, ‘길닦음’ 등을 공연한다. 반주..광주일보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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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나주 출신 저항시인 이석성·정우채 조명 심포지엄이석성(왼쪽)과 정우채 시인 나주 출신 저항시인 이석성·정우채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한·일 심포지엄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나주학생운동기념관에서 열린다. ‘조선 저항시인과 탈식민주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석성 시인과 정우채 시인은 일제 강점기 민족해방 정신을 추구했던 나주의 대표 문인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와타나베 스미코(다이토분카대) 명예교수가 ‘식민지시대 조선에서의 국민문학’에 대해서 발제한다. 이어 김춘식 동신대 교수..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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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8월 15일까지 ‘남도문화전’ 일곱번째 기획전광주박물관에서 ‘여수’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특별전에서는 토기 등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여수(麗水)는 시적인 도시다. 고울 여(麗), 물 수(水)라는 어휘에서 환기되는 이미지는 다분히 시적이다. 푸른 바다에 올망졸망한 섬이 펼쳐진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수채화다. 지명에 가장 어울리는 도시가 바로 여수다. 바다에 면한 도시가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수는 풍광과 정취, 역사와 문화, 사람살이와 인문의 모든 것이 합쳐져 있다. 아름다우면서도 현실적이며 실재적인 분위기가 드리워져 있다. 만물이 살아 움..광주일보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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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유쾌한 합창 나들이’‘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음악 피크닉’ 광주시립합창단 수시연주회 ‘유쾌한 합창 나들이’가 오는 13일과 26일(오후 7시 30분) 각각 상무시민공원과 26일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첫번째 무대는 무반주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독일 작곡가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경쾌한 춤곡을 편곡한 것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신호등’, ‘마법의 성’을 여성합창으로 연주하며 세 번째 무대에는 바리톤 윤찬성이 오페라 ‘카르..광주일보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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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5차 총감독에 서울시립대 배형민 교수 선임광주폴리 5차 총감독에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5차 광주폴리를 이끌어갈 총감독에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거쳐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 건축학 박사를 마쳤다. 배교수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수석큐레이터(2011),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큐레이터(2014),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2017) 등을 맡았으며, 국내외에서..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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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떠나는 유럽여행10’ 무료 영상 강좌‘해외여행, 떠나볼까.’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복합문화공간(광주시 북구 설죽로 203 화인빌딩4층)이 오는 26일부터 10회 일정으로 ‘테마로 떠나는 유럽여행10’ 무료 영상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선호도가 높은 유럽 10국가를 선정, 테마를 정해 사진여행 가이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해당 국가의 역사와 문화예술 해설까지 곁들여 현장감 있게 진행되는 강좌로, 김재훈 국제문화해설가가 매주 목요일 약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여행지는 프랑스, 이태리..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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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 류현자 작가 ‘사모곡-마주보기’전한국화가 류현자 작가는 엄마가 손으로 뜬 1200개의 수세미를 함께 전시한 ‘사모곡-마주보기’전을 열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던 86세의 엄마가 지난해 갑자기 쓰려졌다. 생활력 강하고, 활달한 분이셨기에 병상에 누워 쇠약해져만 가는 엄마의 모습에 딸은 마음이 아팠다. 시간이 날 때면 직접 손으로 뜬 수세미를 사람들과 나누곤 했던 엄마 모습이 떠올랐다. 하루 종일 기력이 없는 엄마에게 화가인 딸은 뜨개질을 권했다. 그가 색실을 사다주면 엄마는 이런 저런 색을 섞고 문양을 넣어 알록달록한 수세미를 떴다. 엄마가 뜬 수세미는..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