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동화와 차이콥스키의 환상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무용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시립발레단은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오는 23일부터 총 6차례 선보인다.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24-25일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광주 예술의거리에 작업 기반을 두고 평면·공예·미디어·도자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침체된 지역 화단과 예술의거리 문화예술 발전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경계-선을 넘다’라는 주제로 23~29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24여명의 작가들이 작품전시와 함께 대형 드로잉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들이 보여주는 작품들은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고 그 경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이다. 일반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빛 폭포·별빛 레이저쇼 등 디지털 테마공원 조성 광주 금남로공원이 오는 22일부터 미디어아트 야간 테마파크 '금남나비정원'으로 대변신한다. 광주시는 금남나비정원은 밤이 되면 빛의 나비들이 만발하는 디지털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낮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인 나비상자와 발광다이오드(LED) 벤치인 나비쉼터를 볼 수 있다. 밤에는 35m 너비의 인공 폭포인 벽천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표현한 나비폭포를 즐길 수 있다. 또 미래 기술을 접목시킨 홀로그램 영상과 반짝이는 별빛이 맺힌 레이저 쇼인 별빛정원도 ..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3년 4월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이숙경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가 임명됐다. 21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이날 제178차 이사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이숙경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를 선임했다. 이 예술총감독은 전시 기획의 짜임새, 실행 가능성, 지역성과 세계성의 조화 측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비엔날레의 한국인 예술총감독은 2006년 김홍희 예술총감독 이후 15여 년 만이다. ..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가 목포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박종길 전 목포과학대 교수와 김광영 작가를 원로예술인으로 추대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총전라남도연합회는 19일 목포신안비치호텔 1층에서 '전남 원로예술인 추대, 제6회 예향 남도 꽃을 찾아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953년 창립한 한국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박종길 전 교수와 김광영 작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고 '원로예술인'으로 추대했다. 박종길 전 교수는..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18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를 소개하는 '광주청소년영화 공동체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의 영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매곡초등학교, 동명고등학교,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광주청소년영화제작단 동그라미, 별별학교, 지혜학교, 래미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네마테크,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9개의 단체의 영화 23편을 상영한다. 영화는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본 사회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됐다. 광주청소년영화 공..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일제 강점기부터 격변의 근현대사를 살아온 지역의 예술가 등을 조명한 책 '근현대 광주 사람들'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 일제강점기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광주의 서양화단의 역사, 급격한 도시화의 영향을 받았던 광주천과 주변 사람들을 조명하고 있다. 또 '근현대 광주 예술가들'이라는 주제로 1980년대 전후 광주의 민중예술운동과 아동 음악가 정근, 명창 박동실, 무용가 박금자, 시인 김태오를 소개했다. 책은 광주문화재단이 지역의..

28일부터 화순 소아르 갤러리 화려한 세상속 개인 문제 조명 윤성민 작가가 오는 28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화순 소아르 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Rustic Normal Life(투박한 보통의 삶)'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자아성찰' 연작들과 올해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투박한 보통의 삶' 작업들로 구성돼 있다. 윤 작가는 화려한 세상 속에 감춰진 병든 개인의 문제를 조명시키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시 주제를 '투박한 보통의 삶'이라고 정했다. 전시장은 총 2층으로, 1층은 '투박한 ..

'99칸' '아이러브스트리트'에 아트조명27일엔 메타버스 투어 프로그램도충장치안센터 앞 '99칸'에 설치된 아트조명연말연시 광주폴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모은다.광주비엔날레 재단과 광주시가 광주폴리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는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연말연시를 맞아 현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광주폴리 아트 조명. 충장치안센터 앞에 설치된 피터 아이젠만의 작품 '99칸'에 새해 인사인 '해피 뉴이어(HAPPY NEW YEAR)' 조명으로 꾸몄다. '99칸'은 일..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손잡고 예술 영재 양성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시와 ACC는 예술영재의 차별화된 교육 거점인 아시아 예술교육 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 114억원을 들여 옛 광주여고 체육관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지난 10월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2023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한예종은 매년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등 4개 분야 75명의 광주·전남·전북 등 전라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