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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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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숙 작가가 그리는 ‘인생 아리랑’‘인생아리랑-아버지의 봄날’ ‘아리랑’은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노래이자 ‘고유명사’다. 아리랑은 그 자체로 한민족, ‘코리아’를 환기한다. 일제 강점기를 비롯해 수난의 시기에 우리 조상들은 아리랑을 부르며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왔다 아리랑은 비단 공동체 정신만을 함의하지는 않는다. 개개인 삶에도 아리랑에 은유되는 역사와 곡절이 있는데 이는 아리랑이 지닌 개방성, 보편성, 특수성과 관련돼 있다. 예순이 넘어 생애 첫 개인전으로 ‘인생 아리랑’을 주제로 내건 작가가 있다. 주인공은 김윤숙 작가. 김 작가가 오는 17..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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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식상한 음악 거부합니다SOL뮤직컴퍼니가 자작곡 ‘Welcome to my hotel’을 부르고 있다. “Welcome to my hotel...따뜻한 차와 맛있는 과자. 파티를 장식할 죽여주는 음악까지 ‘호텔 SOL’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해요”(‘Welcome to my hotel’ 중에서) 밴드 리더가 ‘지배인’이고 베이시스트가 관리인 역할을 맡고 있는 독특한 호텔. 드럼 연주자와 색소포니스트, 관객은 모두 ‘투숙객’이고 빨간 브라자 하나가 사라져 탐정 ‘Mr.셜록’이 수사 중인 ‘SOL 호텔’. 지난 4일 방문한 운암동 ‘SOL뮤직컴퍼니’(대표 이원종) 작업실은 새빨간 입구부터 고급 ..광주일보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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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미디어 창작자·예술가 대상 사운드 교육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5-16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에서 미디어아트 관련 창작자·예술가를 대상으로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ACC가 창작자·예술가의 첨단 기술 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5-11월 운영하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 중 하나다. 두 번째 문화기술 워크숍인 이번 교육은 ‘사운드’의 기본 지식과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사운드 A to Z’다. 교육에서는 창작자·예술가들이 작품의 사운드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운드 매체와 협업 시..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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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큰 어른’ 의재 허백련의 삶과 예술을 생각하다‘춘설헌에서 제자들과 함께’ “삶과 예술은 경쟁하지 않는다.” 전시실 내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문구다. 삶은 숭고하며 그 자체로 고귀하다. 예술 또한 지고한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이기에 소중하다. 혹여 삶은 예술처럼, 예술은 삶처럼 살라는 의미가 아닐지. 삶을 앞자리에 둔 것은 아무리 예술적 재능이 탁월하다 해도 사람됨, 삶의 본질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뜻인 것도 같다. “삶과 예술은 경쟁하지 않는다”는 의재(毅齋) 허백련(1891~1977)의 어록 가운데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 말이다. 무등산 증심사 계곡 등산로 자락에는..광주일보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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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서 펼쳐지는 빛고을 미술의 향연이유라作 ‘내가 바라보는 것’ 40주년을 맞이한 무등미술대전이 광주 미술을 이탈리아에 알리는 국제 미술 교류전을 펼친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12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피렌체 갤러리 가다르테에서 전시 ‘무등미술대전-르네상스를 찾아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미술의 도시 피렌체에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 주제이자 키워드인 ‘르네상스’는 현대미술과도 중요한 연관성을 갖는다. 인간 중심주의, 기술 혁신, 문화적 영향 및 작품의 재해석과..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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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즐기며 젠더영화 관람해요”“평일 대낮 브런치 즐기며 젠더영화 관람하세요.”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9일부터 7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30분 재단 3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젠더 브런치 영화제’를 진행한다. ‘젠더 브런치 영화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영화보기를 통해 시민들이 성평등 의식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젠더 이슈의 해답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6월19일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6월26일 ‘과화만사성’ ▲7월3일 ‘워킹맘’ 총 3회 영화 상영으로 진행된다. 영화 관람 후 관객들과 생각을 공유하고..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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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주요 작품들 - 지아르디니 전시관] 이민자·난민·성소수자…이방인의 삶을 품다‘이방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s Everywhere)를 주제로 내건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는 지아르디니 공원 전시관과 아르세날레 전시관에서 본전시 참여 작가 331명의 다양한 작품들은 선보인다. 지아르디니 전시관 1층에 전시된 이집트 작가 닐 얄테르(Nil Yalter)의 작품 ‘Topak Ev’를 관람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4월20일~11월24일)를 관람하기 위해선 먼저 두 갈래의 길에서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세계 각국에서 331명의 작가들이 참가하는 본전시는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지아르디니 공원의 전..광주일보 베니스=글·사진 박진현 문화선임 기자 jhpark@kwangju.co.kr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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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in Gwangju’ 혼성밴드 ‘터치드’ 광주 무대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성이 공존하는 밴드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커스 ‘라이브 인 광주(Live in Gwangju)’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소극장에서 열린다. 기획공연 포커스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하는 전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날 무대에 서는 터치드(TOUCHED)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동문 출신 4인조 혼성밴드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보컬&기타 윤민, 드럼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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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하모니로 울려퍼지는 ‘레퀴엠’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레퀴엠’은 라틴어로 안식이라는 뜻으로 죽은 자들을 달래고 위로하는 곡이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많은 합창단에서 다양한 작곡가들의 레퀴엠을 연주한다. 그 중 모차르트 레퀴엠은 그가 병상에 누워 마지막까지 작곡하다 세상을 떠나 그의 제자 쥐스마이어에 의해 완성된 곡으로 완벽에 가까우면서 찬란한 선율을 온전히 담아낸 모차르트 최대 걸작으로 꼽힌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그의 가족들의 평안과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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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술상 창작지원 청년작가 공모㈔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2024년도 제30회 광주미술상 창작지원 청년작가를 공모한다. ‘광주미술상’은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광주·전남 원로·중견 미술인들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미술 활성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광주·전남지역에 연고를 둔 만 2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미술인이다. 지역연고 기준은 광주·전남 출생이거나 광주·전남 소재대학 미술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타지 출신일 경우 광주 전남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 활동한 작가여야 한다. 공모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응모..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