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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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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전국 유랑하는 보부상들의 ‘입담’ 한 판예락 재담음악극 ‘팔도 유람기’ 공연 장면. 전국을 떠도는 두 보부상이 광주에서 우연히 만나 전국 팔도를 유랑하며 수집한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 나간다. 각 지역의 숨결이 깃든 민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옛 노래극’이 펼쳐진다. 예락(대표 김보람)이 재담 음악극 ‘팔도 유람기’를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해금, 가야금 등 전통악기와 플루트, 건반과 같은 서양악기, 무용 등 가무악적 극적 요소가 어우러진 총체극이다. 공연은 팔도를 누비는 두 보부상(함승우·정성현 분)이 광주에 당도하는 ‘우..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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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자궁 제공하는 대리모산업 그리고 ‘인간성’의 문제‘대리된 존엄’ 쇼케이스 장면. 미래 사회는 예측하기 힘들다. AI와 과학의 발달로 지금 시점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인공자궁’을 통한 출산 또한 하나의 양상으로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날 최하계층인 소녀 앨리스는 가족을 돕기 위해 왕립대리모센터에 입소한다. 그녀는 자신이 선진국 전문직 부부에게 간택됐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과연 앨리스와 아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미래 사회에 도래할지 모를 극단의 모습을 연극으로 형상화한 두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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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브런치 먹으며 감상하는 ‘젠더 영화’ 세 편북카페 프로그램 ‘젠더 브런치’ 진행 장면. 샌드위치, 음료 등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며 감상하는 ‘젠더 영화’. 광주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오전 11시 30분)마다 ‘젠더 브런치 영화제’를 진행한다. 재단 3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열리며 젠더 이슈를 다룬 세 편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노경무 작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을 상영한다. 열 번이나 시험관 아기를 갖고자 도전했지만 실패한 부부 앞에 ‘남성 임신 기술’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6일 만날..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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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빈무용단’ 광주무용제 대상문서빈무용단 ‘시월, 베르니케’ 공연 안무가 문서빈 제33회 광주무용제에서 문서빈무용단(안무가 문서빈·사진)의 작품 ‘시월, 베르니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대한무용협회 광주지회(광주무용협회)는 11일 “제33회 광주무용제 및 전국무용제 광주시 예선 대회에서 ‘문서빈무용단’의 작품 ‘시월, 베르니케’가 대상을, 이찬솔 무용수가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문서빈무용단의 ‘시월,..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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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인 강인한 생명력 ‘작품으로 피다’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20년 역사와 기량을 녹여낸 신규 창작 작품 ‘따님애기’(사진)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14-15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작품으로, 진도 여인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생에 대한 숭고한 의지를 그리고 있다. 그동안 국악연주단이 쌓은 예술적 역량을 총동원해 제작한 역작이다. 이번 작품은 박기량 남도국악원 안무자의 원안을 토대로 하며 모차르트, 피맛골 연가, 투란도트 등을 연출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연출가 유희..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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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정류장은 어디에 있나요”‘이번 정류장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마음 속 정류장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유소연 작가 개인전 ‘위안의 여정, 이번 정류장’이 오는 21일까지 민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당나귀 캐릭터 ‘유동키’를 통해 진정한 휴식을 찾아 나서는 작가는 지난해 금호갤러리에서 지친 삶 속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동키의 여정을 주로 다뤘던 지난 전시작들과는 달리 ‘불안’ 그 자체를 다루는 풍경에 주목한 신작 등 20여점..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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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바바뇨냐’ 관람객 20만명 돌파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디어 바바뇨냐’ 전시가 개관 이래 최초로 관람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이하 디어 바바뇨냐)’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9일 기준 20만2천44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는 ‘디어 바바뇨냐’ 전시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이뤄낸 기록으로, ACC 전시 관람객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은 통합 전당 이후 개최한 전시 중에서는 최초다. 국내 미술전시의 흥행실적이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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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공생의 도구’…韓·佛 작가 5인 작품전‘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생의 도구(Tools for Conviviality)’전시가 오는 28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위로부터 홍재연, 안토닌 그레이스, 송희준 작가의 작품.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11일 “오는 28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생의 도구(Tools for Conviviality)’라는 주제로 회화·조형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6월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작가 5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광주매일신문 나주=정종환 기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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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대화, 다큐로 만나는 ‘윤상원·전태일’시담회가 펼쳐지는 ‘동명책방 꽃이피다’ 전경.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몸바친 두 열사의 삶과 항쟁의 뿌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 동명책방과 대구 ㈔전태일의 친구들이 공동 기획한 김해자·황규관 시인 초청 시담회 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7시 동명책방 꽃이피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18기념재단 30주년 기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윤상원·전태일 열사의 삶을 회상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행사는 그들이 남긴 업적을 되새기고 그들의 이념을 계승하는..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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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적 문화 상징 ‘식탁’…그 안에 담긴 ‘기억’의 편린들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사업으로 창·제작한 ‘속삭임의 식탁’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식탁’과 그것에 대한 ‘기억’을 소재로 한 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사업’으로 창·제작한 공연 두 편 ‘속삭임의 식탁’과 ‘파인 다이닝’을 무대에 올린다.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사업’은 아시아의 동시대 담론과 다양한 창작 방법을 활용한 실험적 공연작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ACC는 현대인의 관계·욕망·기억 등 다양하고 다층..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