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된 알림이 없습니다.
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전체 12,433건 페이지 129/1244
-
곡성 천태암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들‘천태암 구름정원’ 곡성 아미산 천태암(天台庵)은 1350년 역사를 간직한 암자다. 혜암 율사가 665년(신라 문무왕 5년) 창건한 이후 오롯이 법맥을 이어왔다. 이곳은 조계종 중천조인 보조국사 지눌이 머물며 현재 송광사인 길상사 중창을 통해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완성하는 등 고려 불교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던 유서 깊은 고찰이다. 특히 해발 500미터 고지에 자리한 터라 암자 앞에서는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시시각각 펼쳐지는 운해는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명승으로 꼽힌다. 천태암의 다채로운 풍경을 사진으..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6.10
-
저마다 다른 크기의 대나무들이 모여 ‘공명’하다타악그룹 ‘공명’이 직접 고안하고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共鳴)’을 연주하는 모습. 해외 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보인 국악 그룹. 유쾌한 퍼포먼스로 전통 음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열어 보인 국악 앙상블. 국립남도국악원(이하 국악원)이 오는 22일 오후 3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공명콘서트-공명유희’를 펼친다. 창작국악그룹 ‘공명’을 초청해 타악, 관악기 앙상블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올해로 데뷔 27주년을 맞이하는 ‘공명’은 세계 60여 국가에서 200여 회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국악 그룹이다. 직접 고안하고 제작한 대나무..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6.10
-
"개인전에 아트북까지···왕성히 움직여야죠"허진 개인전 파주서 내달까지 기존 도록·화집 형식 탈피한 매거진 형식 아트북 'HURZINE' 편집자·북디자이너 협업 눈길 허진 작가가 1인 출판사, 북디자이너와 협업해 선보이는 매거진 형식의 아트북 'HURZINE' "학장을 맡고부터는 파악해야 할 업무가 많으니 정신 없이 바빴어요. 그래도 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 일 아니겠어요." 지난 8일 파주 헤이리에 자리한 갤러리 이레에서 35회 개인전 '가을 짐승의 털끝'을 개최한 허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이처럼 전했다. 허진 작가는 남농 허건의 장손으로..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6.10
-
한여름 밤의 축제 ‘Summer 맨발 버스킹’바이올리니스트 황희정.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순천시 석현동 소공원 내부에는 ‘맨발 황톳길’이 조성됐다. 지역 주민들의 봉사로 가꿔지고 있는 이 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모두애 맨발황토길봉사단’(이하 봉사단)과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재능기부 버스킹을 펼친다. 봉사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순천시 소공원(석현동 574-2)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Summer 맨발 버스킹’ 축제를 연다. 아코디언,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를 비롯해 시조창과 선무, 시 낭송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이우연 지휘자가 사전공연을 펼..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6.10
-
이탈리아 피렌체서 선보이는 ‘무등미술대전-르네상스를 찾아서’고석인 작 ‘untitled’ 이탈리아 피펜체는 르네상스 꽃을 피운 대표적인 도시다. 14세기~16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문예부흥을 일컬어 르네상스라고 한다. 중세와 근대를 잇는 이 시기에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보티첼리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출연해 위대한 작품을 창작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활발했던 것은 지중해 무역으로 일군 부를 비롯해 봉건제 종료 등이 큰 형향을 끼쳤다. 그 가운데 피렌체는 르네상스 시기 예술은 물론 상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오늘날까지..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6.10
-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두 배로 즐기기국립나주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전시 전경 국립나주박물관이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보다 의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 240여 점을 통해 고대 장송의례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신라·가야 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국보 토우장식항아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박물관은 최근 경주 계림로 30호 무덤에서 출토된 토우장식항아리를 새롭게 교체해 선보인다. 이 토기는 현재 전시 중인 경..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0
-
전통 한지에 고운 빛이 물들다이경자作 ‘반차도’ 광주대 평생교육원 수강생과 소요유 갤러리 회원들이 함께하는 전통채색화 단체전이 마련됐다. ‘한지에 고운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7월5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참여작가는 광주대 평생교육원 전통채색화 강사로 활동 중인 이경자 작가와 그의 수강생들을 비롯해 이 작가가 운영 중인 갤러리 회원까지 총 20명이다. 전시에서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벽사, 복을 불러들이는 길상 그림과 함께 교훈을 전하는 문자도, 궁중의 행사 장면을 그..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0
-
신자유주의 도시 속 인공의 빛, 시선의 힘을 전복하다G.MAP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서 상영 중인 ‘Tongue of Light’ 작품. ‘Luminous City 24-02’ ‘27 Rooms-24-01C’ ‘4 Rooms’ ‘마치 거인의 혀가 내 작은 방을 핥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빛 경험의 양가적 특질을 이야기하는 정정주 작가의 기획..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6.10
-
ACC ‘디어 바바뇨냐’ 전시, 관람객 20만명 찾았다최종편집 6.11(화) 10:59 국립아시아문화전 문화창조원 복합전시1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가 개관 이래 최초로 관람객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1관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이하 디어 바바뇨냐)의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9..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4.06.10
-
80년대 광주시가지 22폭 병풍 발굴최종편집 6.11(화) 10:59 문화전문지 문화통plus 여름호 1980년대 광주시가지의 모습을 그린 22폭 서양화 병풍이 발견됐다, 이 병풍은 1970년대 미국 LA로 이민을 떠난 동파 최호춘씨가 그린 그림으로 맨 첫 장에는 이 고장 출신 시인이자 방송인이었던 허연 선생의 ‘찬가’가 국한문 혼용체의 서예작품으로 쓰여졌다. 문화전문지 문화통plus 여름호(발행인 지형원)가 최초로 발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병풍은 가로 9.24m, 세로 1m 크기로 1980년대 크기로 광주 양림동 쪽에서 무등산을 바라보며 옛 전남도청과 조선대학교, 산수동..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