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활동과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해 말 전남도가 문예진흥기금 50억원을 추가 출연해 목표액 200억원을 조성한 후 다양한 기금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준비금 지원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아트 붐업 지원사업’이 추진 중이다. 최근 3년 간 재단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개인 예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총 400여 명을 선정해 개인당 150만원씩 총 6억원의 창작 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워크숍 4회 중 1회를 필수..

국윤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3차례의 2022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문화로 잇는 날’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잇다’를 주제로 국윤미술관 소장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컬러샌드를 통해 국윤미술관의 소장품과 참여자를 ‘잇고’, 참여자와 가족, 자신, 주변을 ‘잇는’ 대상특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소장품 중 국중효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작품 속 ‘아낙네’에 회차별 대상을 대입시..

25일 오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광주시민 5·18 시낭송회’ 에 참가한 출연진들이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김애리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광주시민 5·18 시낭송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매일신문·광주매일TV가 주최하고 문학메카낭송포럼이 주관한 이 행사는 25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낭송회는 문학메카 낭송포럼 회원들이 5·18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고 5·18을 바탕으로 한 광..

최종편집 5.26(목) 01:29 국립광주과학관은 밤하늘에 펼쳐질 특별한 천문현상 ‘오성취합’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가족캠프 ‘모여라! 태양계 행성가족!’를 운영한다. 사진은 광주과학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별빛천문대에서 천체관측을 하고 있는 모습.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밤하늘에 펼쳐질 특별한 천문현상 ‘오성취합’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가족캠프 ‘모여라! 태양계 행성가족!’를 운영한다. ‘오성취합’은 5개 행성인 수성과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밤하늘에 모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약 20년에..

최종편집 5.26(목) 01:29 국립광주박물관 전경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2022년도 광주·전남지역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미술관) 학술출판 협력 사업의 협력관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술출판 협력사업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등록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 별 사업은 △의재미술관 ‘그림의 본의로 삶의 본이 되다’ △강진고려청자박물관 ‘書齋三詠, 향로 화분 베개’ △목포생활도자박물관 ‘한국 생활도자의..

최종편집 5.26(목) 01:29 영화 ‘애프터 양’ 중에서 여전히 핫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그를 다룬 다큐가 개봉된다. 광주극장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장관직에 지명된 2019년 8월9일부터 사퇴한 10월14일까지 67일 동안 벌어진 일을 다룬 이승준 감독의 ‘그대가 조국’을 25일 개봉, 상영에 들어갔다. 영화팬들에게 정의를 잃어버린 검찰이 무참한 사냥을 벌이던 그때,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광주극장은 ‘그대가 조국’ 외에도 5·6월 다양한 소재의 화제작들을 개봉, 벌써부터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지친..

전시장에서 분청사기 신작 연작을 보고 있는 윤광조 작가. 노형석 기자 “그저 기쁜 거예요. 다시 손을 움직여 주무르고 만질 수 있으니까…. 흙과 불, 물, 그리고 내 몸까지 평생 함께한 것들 모두에 감사한 마음이 생겨났어요. 나도 모르게 환희를 느껴 손바닥을 더듬으며 감사하다고 표시한 것이 절로 작품이 되었답니다!” 경주 안강읍 도덕산 산골 자락에서 20여년간 작업하며 국내 최고의 도자기 명인으로 우뚝 선 윤광조(76) 도예가는 아이처럼 웃음 지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한남동 가나아트 나인원 갤러리 개인전 현장에서 ..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 24~26일 광주아트홀 세미뮤지컬 형식에 슬픔·희망 전달 영상·자막 더해 5·18 어렵지 않게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 공연 사진. 나라사랑예술단 제공. 지난 2010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부터 꾸준히 극을 이어오고 있는 애꾸눈 광대가 5·18을 맞아 '어느 봄날의 약속'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애꾸눈 광대는 1980년 5월 투쟁 현장에서 부상당한 후 민주투사가 된 5·18부상자동지회 초대회장 이지현(예명 이세상)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연극이다. 지난 2019년까지 이씨의 자..

푸른연극마을 극장 씨어터 연바람 대인동으로 자리 옮겨 새 공간 개관 복합예술공간 '예술이 빽그라운드' 지하엔 소극장 지상엔 커뮤니티 마련 다양한 문화예술 즐기는 플랫폼으로 28일까지 개관 기념 연극 '고백' 선사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운영하는 소극장 씨어터연바람이 동구 대인동으로 이전, 지난 24일 개관했다. 이경원기자 ahk7550@mdilbo.com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운영하는 소극장 씨어터 연바람이 올해 2월 초 광주 동구 대인동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24일 개관했다. 기존 소극장으로만 사용되던 씨어터연바람을 확장해 일상 속..

30일 광주비엔날레 유튜브 채널 공개 오월 작업 등 작가와 이야기 나눠 하성흡 작 '강진들녘' 지역 대표 민중미술 작가의 스튜디오를 영상으로나마 탐방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올해 세 번째 GB작가스튜디오 탐방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30일 공개한다. 이번 탐방에서 만나보는 작가는 하성흡 작가. 하 작가는 지역 대표 민중미술 작가로 영상을 통해 그가 그림을 시작한 계기, 윤상원 열사 일대기를 중심으로 담아내는 오월 작업, 작업을 보다 완벽히 해내기 위한 수련의 과정으로 그려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