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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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권리 보장 논의의 장 펼쳐진다최종편집 5.17(화) 00:14 임인자 소년의서 대표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된 ‘안전하고 공정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바라는 예술인 모임’(이하 예술인 모임)과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소통센터’가 제42주년 5·18민중항쟁 기념 전야제인 17일 예술인 복지 및 권리 보장 정책 홍보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지역 문화예술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진행해왔던 ‘예술인 모임’과 지역예술계,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그리고 광주 예술인의 창작지원과 복지 업무를 총괄하는 광주문화재단 ‘예술인보둠..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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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음악제 7월2일부터…‘가곡의 밤’도 마련2018년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강원문화재단 제공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깝고도 필수적인 게 마스크잖아요. 가면을 뜻하는 페르소나에서 사람, 인격 같은 단어로 이어진 역사를 떠올리면서 마스크를 주제로 정했습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음악제의 주제를 이렇게 설명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으며 국내 대표적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를 굳힌 대관령음악제는 이번에 몸집을 불렸다. 공연 기간을 2주에서 3주..한겨례 임석규 기자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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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연극 ‘달을 묻을래’ 무대에어린이·청소년 연극 ‘달을 묻을래’ 공연 장면. 인도의 작은 마을에는 화장실이 없다. 여자들은 하루 종일 볼일을 참다가 날이 어두워지면 들판에 가서 소변을 눈다. 라티카라는 어린 소녀는 오늘도 어두운 들판에 나왔다. 하늘에 뜬 동그란 달이 세상을 환히 비춘다. 라티카가 들판에서 뭘 하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환한 모습이다. 라티카는 갑자기 달을 땅에 묻고 싶어진다. 그러나 한편으론 화장실을 만들고 싶다. 라티카는 곡괭이로 진짜 달을 묻을까? 아니면 화장실을 만들까? 인도의 화장실 문제를 소재로 권리에 대해 생각..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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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신포니에타와 명곡 찾아 시간여행‘문화신포니에타(예술감독 정병열)와 함께하는 명곡을 찾아 시간여행’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지스트 행정동 CT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독특한 음악극 형식으로 꾸며진다. 2070년에서 20019년으로 시간여행을 오게 된 세명의 친구가 환경 파괴와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을 목격하고, 이 같은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등 6가지로 구성된 에피소드를 통해 ‘사월의 노래’, ‘O Sole mio’. ‘Granada’, ‘Portrait’ 등 각 국가별 음악을 들..광주일보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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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오월의 얼굴...5월묘지 입구 30일까지 예술만장전올해도 어김없이 망월길에 5월 정신을 상징하는 만장이 걸렸다. 광주정신과 대동세상의 염원을 담아 그날의 숭고한 뜻을 기리자는 의미다. 광주민예총은 5·18 정신을 계승하는 예술만장전을 오는 30일까지 국립 5·18묘지 입구에 전시한다. 지난 2020년 5·18 40주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예술만장전은 참배객들에게 5월 정신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주제는 ‘스스로 오월이 된 사람들’. 광주항쟁이 광주라는 특정 공간에 갇히지 않고 전 국민이 365일 만들어온 항쟁으로 기록하기 위해 80~90년대 전국 곳곳에서 5월 진상 규명..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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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시원...김남기 작가 ‘단오의 선요’전‘산따라 물따라’ 다양한 부채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금봉미술관(한상운 관장)은 오는 6월5일까지 다양한 부채 그림을 그려온 종산 김남기 작가를 초청, 부채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단오의 선요(端5의 扇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부채 그림을 만날 수 있으며 작가와 함께 직접 부채 그림을 그려보는 행사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조상들은 오월 단오 무렵에는 부채를 선물하곤 했다. 다가오는 여름에 시원하게 부채를 부쳐 더위를 쫓고 먼지 같은 것을 날려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데..광주일보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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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희생 달래고 이들 정신 알리고 싶어"갤러리 생각상자 홍성민 초대전 '숨' 6월15일까지 오월 등 대한민국 민주화 화두 담은 1983년부터 올해까지 작품 망라해 투쟁 속 희생자 담아낸 12폭 작품 들불야학 중심 시민아파트 모습 등 홍성민 작가 "그 분들의 육신은 이 세상에 없지만 그들의 숨은 우리와 여전히 함께 있다는 의미를 담아낸 전시예요." 12일 홍성민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작가는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소태동에 위치한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초대전 '숨'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1983년 졸업 작품부터 여순사건을 담아낸 올해 작업물까지..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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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자 작가 ‘사모곡-마주보기’展…20일까지 갤러리 다온류현자 작가가 작품 앞에서 어머니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버선을 소재로 어머니의 사랑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화가 류현자 작가가 갤러리 다온(광주 동구 지산동 675-6)에서 ‘사모곡-마주보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어머니가 손수 뜬 수세미로 꾸며진 엄마와 딸의 2인전이다.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가 병마에 쓰러지신 이후 작가는 강인했던 엄마로서가 아닌 여자로서의 어머니의 삶을 돌아보게 됐다. 작가는 “종일 병석에 누워 계시던 어머니께 평..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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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과 그 이후···살아낸 세월들메이홀 이상호 초대전 '눈 감고, 눈 뜬 오월의 사람들' 25일까지 이정모 시민군 일대기와 김영철 열사 투병 모습 등 광주 오월 지킨 인물들 담아 정신병동 드나들며 스케치한 병원 안 풍경·사람 이야기도 메이홀에서 열리고 있는 이상호 초대전 '눈 감고, 눈 뜬 오월의 사람들' 모습 1980년 5월 광주는 그야말로 참혹함 그 자체였다. 매시간 매초 시민들은 계엄군의 폭력 진압에 스러져갔다. 목숨을 잃기도 부지기수였다. 그의 가족들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통 속에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목숨을 간신히 건진 이들은 정신적, 신체..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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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의 캔버스 산책]5월 단상강운 作 ‘마음산책- 흔적’ 예술은 무엇일까. 우리 삶 속엔 존재하지만 망각하는 것, 마주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는 것 등이 종종 있다. 바로 그러한 것을 눈앞에 드러내는 일이 예술이 아닐까. 그걸 예술정신으로 승화시키는 게 예술인에게 부여된 이 시대 미션이기도 하다. 5·18작업은 지금까지 차마 하지 못했던 말, 꺼내고 싶지 않았던 장면을 다시 마주해야만 하는 일이다. 대면하기에 많은 아픔이 따르는 이 작업을 필..광주매일신문 202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