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22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비롯해 체험과 놀이, 마켓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프린지는 ‘시민, 예술애(愛) 물들GO’를 슬로건으로 ‘광주’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 프린지를 지향한다. 광주시 전체를 마당삼아 5개 구와 마을로 확장한 축제를 펼치며 크게 ‘우리동네 프린지’, ‘민주광장 프린지’로 구성된다. 우리동네 프린지는 6월~9월 중 5·18민주광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광주시 5개 구, 마을(동네)로 확장해 10회 공연을 펼친다. 민주광장 프린지..

최종편집 4.22(금) 10:22 전남대학교박물관(관장 정금희)은 손묵광 사진작가의 초대전 ‘피안(彼岸)의 미소’를 20일 개막, 오는 5월24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손묵광 작가는 우리나라의 문화ㆍ자연유산을 사진으로 꾸준히 기록해오며 ‘한국풍경’ 시리즈로 그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작가는 역사 속에서 민중들의 소망을 간절함으로 새긴 마애불의 신비롭고 잔잔한 미소에 매료돼 지난 2년간 전국을 누비며 200여 기를 촬영해 왔다. 이번 전시는 깊은 산 속 절벽에 새겨져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전국의 마애불들..

국립광주과학관은 과학의 달, 가족의 달을 맞아 과학을 즐기며 체험하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봄축제’를 개최한다. ‘스페이스 오딧세이 봄축제’는 매년 4-5월에 개최되는 국립광주과학관 대표 과학축제다. 오는 5월5일까지 전시·체험·공연·강연 등 다채로운 과학행사들이 과학관 전역에서 펼쳐진다. ‘우주로! 미래로!’를 주제로 ▲누리호 2차발사 성공기원 전시 ▲우주로켓 도킹체험 ▲달 탐사로봇 체험 ▲LED 우주로켓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흥미로운 우주사진과 우주인 복장모형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설치된다. 또한 과학관..

내셔널 솔리스텐 앙상블 봄밤에 마주하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올해 첫 월요콘서트 무대에 ‘내셔널솔리스텐 앙상블’을 초청해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13명의 연주자들이 각 시대 대표적인 곡들을 선정해 아름다운 실내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내셔널 솔리스텐 앙상블’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2019년 창단연주회를 시..

미국 애틀랜타에서 공연 중인 트와이스.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겨울잠을 잤던 케이(K)팝 국외 공연이 봄을 맞아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케이팝 그룹은 물론 인디 뮤지션도 바다 건너 무대로 향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네차례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을 열고 약 20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온라인 스트리밍까지 합치면 나흘 동안 62만4천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방탄소년단은 16..

2021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광주문화재단은 2022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우리동네 프린지’에 참여할 공연단체와 체험과 놀이, 마켓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6월 시작되는 2022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프린지’, ‘민주광장 프린지’로 구성된다. ‘우리동네 프린지’는 6-9월 중 5·18민주광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광주시 5개 구, 마을(동네)로 확장해 10차례 공연을 펼치며 ‘민주광장 프린지’는 9-10월 중 5·18 민주광장에서 전문적인 거리예술축제로 5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

뮤지컬 공연 장면. 라이브(주)·극공작소 마방진 제공 “42년 전 얘기이지만, 지금 우리의 얘기입니다. 전세계적 얘기고요. 팩트에 기반을 둬 무대화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씨제이(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프레스콜에서 주인공 ‘윤이건’을 맡은 배우 조휘는 ‘5월 광주’가 과거의 일이 아닌 현재까지 이어지는 사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이건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프로 한 인물이다. 조휘는 “교사 ‘윤이건’은 펜을 쥔 자가 총..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GSO 오티움 콘서트 II ‘Magic’을 무대에 올린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마법에 관한 다양한 곡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두 차례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GSO 오티움 콘서트 II ‘Magic’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향의 ‘오티움 콘서트(ot um concert)’는 음악의 스토리를 해설로 풀어내어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다. ‘오티움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에..

김광호 개인전 '철로 꽃을 그리다' 우제길미술관 5월22일까지 입체 작업 통해 그림자 생성 또다른 자신 인식하는 여정 사군자 소재 철재 조각 22점 4m 대형 매화…압도감 선사 김광호 개인전 '철로 꽃을 그리다'를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광주에서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군자를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한국화의 고장이나 다름 없는 광주에서 꼭 한 번 전시를 열고 싶었는데 무등산 증심사 인근에서 개인전을 하게 되니 무척 기쁩니다." 우제길미술관에서 개인전 '철로 꽃을 그리다'를 열고 있는 조각가 박광호는 이..

광주비엔날레 홍보 설명회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내년에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로 확정됐다. 21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0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미술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홍보 설명회를 갖고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를 발표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