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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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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신 기리는 제2회 ‘박효선 연극상’ 작품 공모한다제1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공연 장면. 1980년 도청 항쟁 지도부 홍보부장이었던 ‘오월 광대’ 故 박효선의 연극정신을 계승하는 제2회 ‘박효선 연극상’이 작품을 공모한다. 박효선연극상운영위원회(위원장 오수성·김창우)와 사단법인 한국민족극협회는 오는 7월 19일까지 제2회 ‘박효선 연극상’ 수상작을 공모한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1일~올해 7월 15일까지 초연·재연작이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에는 500만 원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9월 초 한국민족극협회 홈페..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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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물건도 100년 지나면 문화유산 가치 지닐 수도”광주서구문화원이 마련한 문화유산 아카데미에서 김희태 전 전남도문화재전문위원이 강연을 하고 있다. 문화재란 ‘문화 활동을 매개로 창조된 가치를 인정받은 유형 또는 무형의 축적물’을 일컫는다. 인류 역사 이래 수많은 문화재가 창조됐고 앞으로도 창조될 것이다. 오늘 우리가 허투루 보아 넘기는 것이 향후 100년 후에는 가치를 인정받는 문화재가 될 수도 있다. 김희태 전 전남도문화재전문위원은 지난 27일 열린 ‘광주천년의 국가유산 돌보기’를 주제로 한 문화유산아카데미에서 “쉽게 버리고 파괴되는 현장을 보면 때로는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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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를 모티브로 열리는 국제학술포럼 ‘눈길’곡성 도깨비마을 전경. 지난 2005년 설립된 곡성도깨비마을은 우리나라 도깨비를 모티브로 문화예술, 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문화학교를 비롯해 생생문화재, 숲체험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같은 활동은 생태계 파괴, 환경 재앙 등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깊은 뜻도 담겨 있다. 인류의 당면 과제인 기후 위기는 곧 상상력의 고갈, 도깨비의 소멸로 이어진다. 곡성도깨비마을(촌장 김성범·동화작가)에서 국제학술포럼이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6일~7일..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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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사회, 미래를 잇는 MZ인문학’ 강연‘MZ세대’와 ‘MZ 인문학’이 있다. MZ세대를 일컬어 밀레니얼 세대라 하는데 기술, 문화의 토대 위에서 성장한 탓에 디지털에 능한 세대다. ‘MZ인문학’은 ‘동력’(Movement)와 새로운 ‘시대정신’(Zeitgeist)을 이끌어낼 인문학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사회를 초연결사회라고 한다. 모든 것이 연결돼 있고, 그 연결의 바탕에서 공유되고 확산되는 특징을 지닌다. 여기서 연결은 사람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을 넘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연결 나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도 포함된다. ‘초연결사회, 미래를 잇는..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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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씨어터’ 두 편‘얼굴과 얼굴 마주봄’ 공연 장면. 아기 관객들이 무대 위를 자유롭게 기어다니는 오감 만족 공연, 외국 전설을 보며 상상력을 키우는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별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두 편의 공연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먼저 6월 14~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얼굴과 얼굴 마주; 봄’은 14~15일 12개월 이하, 16일 12~18개월 영아만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사람 얼굴 보는 것을 좋아하는 태생적 특징을 활용한 ‘베이비 씨어터’ 작품..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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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에 드리워진 각양각색 ‘봄’을 그리다오는 7월 20일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봄의 심상과 표현’전 심상(心象)은 의식 속에 떠오르는 장면, 또는 특정 모습을 마음에 그리는 것을 뜻한다. 문예적인 용어인 심상은 대체로 예술 분야에서 쓰인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상상을 통해 이미지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심상은 또 다른 캔버스다. 상상은 무한한 표현의 장이자 구현의 공간이다. 같은 대상을 바라보아도 실제 그림으로 표현되는 것은 다르다. 심상과 표현은 이성과 감성의 거리만큼이나 멀기 마련인데 보는 것을 구..광주일보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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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문학, 예술의 콜라보… 용아 박용철 생가에서 즐기다29일 광산구 소촌동 용아 박용철 생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2022년 광산문화원이 주최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장면. “나두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두야 간다// 아늑한 이 항군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 안개같이 물 어린 눈에도 비치나니/ 골짜기마다 발에 익은 묏부리 모양/ 주름살도 눈에 익은 아아 사랑하는 사람들…” 나 두 야 가련다. 용아(龍兒) 박용철은 모더니즘과 순수문학을 지향했던 시인이다. 광주 광산 출신으로 배재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도쿄 아오야마 학..광주일보 나의 이 젊은 나이를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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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봄’으로 세계에 희망을…(사)창작국악단 도드리(사진)가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참혹했던 민중항쟁의 역사에 대한 진실을 국악 음악극으로 알린다. 29일 오후 7시 서구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5·18 창작 음악극 ‘광주의 봄’이다. 이번 공연은 신군부의 권력욕에 맞서 싸웠던 광주시민의 의로운 항쟁을 묘사한 작품으로, 16세의 어린 소년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한을 담아냈다. 평범한 5월 어느 날 폭풍처럼 몰아친 공수부대의 진압과 결사 항전에 나섰던 시민들의 의로운 죽음으로부터 촉발된 5·18항쟁을 기리는 음악극이다. 바리톤 방대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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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삼점일사’제14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돈키호테’ 무대를 선보인 삼점일사 팀이 선정됐다. 지난 25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거친 총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각 팀이 경연 참가곡과 비경연 개별곡 총 2곡을 준비해 광주 시민들에게 음악적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또한 8회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밀아, 제13회 금상 수상자 레드클라인의 축하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대상을 수상한 삼점일사의 ‘돈키호테’는 세상의 편견과 걱정을 타파하고 무모하지만..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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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 전남문화재단, 메가 브랜드 뮤지컬 제작창립 15주년을 맞은 전남문화재단이 남도 땅의 대서사에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담은 메가 브랜드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역사와 우수성을 지닌 전남 문화자원과 대중적인 뮤지컬 양식을 결합한 브랜드 공연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뮤지컬은 호남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불러 일으키고 미래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힙(hip)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2천여 개 섬을 보유한 전남의 섬문화를 비롯해 씻김굿·들노래·다시래기·강강술래 등 국가무형문화재, 산다이·밤다래·발광대놀이·화전놀이 등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