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101번째 프로포즈 데이 '간판쟁이' 박태규와의 대화 변영주 감독 토크 콘서트 등 광주시 동구에서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연속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광주극장 101번째 프로포즈 데이' 이벤트가 광주극장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광주극장 101번째 프로포즈 데이'는 두 편의 영화 상영과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찬란한 내일로' 스틸컷 28일에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직접 들려주는 명작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엔니오:더 마에스트로'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예언’.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는 한국 등 아시아 음악을 발굴 재해석해 앨범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시절의 음악을 모티브로 동시대적 사운드로 발현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를 통해 제작한 앨범과 관련 문화상품 5종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앨범의 제목은 ‘예언’으로, 지나간 시간을 토대로 다가올 미래를 예상한다는 뜻을 포괄하고 있다. 앨범 제작은 DJ 소울스케이프(박민준)가 이끄는 경음악단 ‘STUDIO 360’이 작업했다. DJ 소울스케이프가 프로듀서..

25일 '아트 앤 에코 투어 데이' 인근 공방·로컬상점 손잡고 민간 주도로 골목 프로젝트 다양한 체험·마켓·행사 '눈길' 동명동 예술골목 '아트 앤 에코 투어 데이'가 25일 중앙도서관과 아이플렉스 스타트업빌 인근 골목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동명동 예술골목에서 열렸던 공예주간 모습. 개성 넘치는 카페와 레스토랑, 주점이 골목골목 자리하고 있는 동네, 구도심임에도 유독 젊은 인구로 북적이는 곳. 동명동을 설명하는 말이다. 이런 동명동 구석구석에 꽤 많은 예술공방들이 보석처럼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이 있을..

민중의 삶을 생생하면서도 일상의 언어로 노래했던 ‘농무’의 시인 신경림이 2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문단관계자에 따르면 암으로 투병하던 시인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한국 문단의 원로이자 현대시사에서 차지하는 문학적 위상이 남다른 시인이었다. 특히 그의 ‘농무’와 ‘가난한 사랑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대표작으로 고인의 문학적 역량이 결집된 시다. 지난 1971년 발표한 ‘농무’는 농민들의 신명과 삶의 애환을 표현한 작품이다. ‘농무’는 단순한 춤이 아닌 피폐한 ..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포럼 대표 광주 문화적 역량 의문표…고도화 진입 '난항' 전략·재정 부분, 민관협력 ‘3대 의제’ 추진 제시 "한명은 국회 문체위서 문화예술 현안 책임져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무등일보DB "지역 시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왜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보면 그 의문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도의 문화도시로서의 위상과 인프라를 형성하지도 못했고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일몰 연도인 2028년을 불..

최귀순作 ‘수락폭포’ 올해 광주미술대전 대상에 한국화 부문 최귀순, 문인화 부문 이혜정, 전통미술 부문 신인순, 서예 부문 전진만 씨가 선정됐다. 대학부 대상은 서양화 부문 고예진 양이 받았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광주미술협회가 주관한 제37회 광주미술대전 입상작이 22일 발표됐다. 올해 행사에는 15개 부문 참가작 1천771점이 출품돼 대상 5점, 최우수상 11점, 우수상 30점, 특선 230점, 입선 694점 등 모두 970점이 수상했다. 이번 광주미술대전은 각 분야별 창작 의욕과 개성 넘치는 안목으로..

“빨간풍선 따라 떠나는 흥겨운 여행 길, 함께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5-26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2024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이하 렛츠 플레이) 첫 작품으로 시네마 음악극 ‘빨간풍선’(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6살 파스칼과 그의 유일한 친구 ‘빨간풍선’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다. 동명의 원작 ‘빨간풍선(Le ballon rouge)’은 프랑스 거장 알베르 라모리스 감독의 단편영화로 칸 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광주여성가족재단이 다음달 1일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제3회 광주아이키움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가족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앞서 오는 26일까지 (예비)아빠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광주시와 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고 돌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원대 유아교육과 율동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마술 및 저글링 공연, 에어바운스 및 페이스페인팅, 키다리..

공예·디자인 분야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금봉미술관과 엣우드공예협회가 진행하는 ‘공예와 일상’ 전시가 오는 30일까지 미술관 1층 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사진) 이번 전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공예·디자인 분야 전문가 16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목공예 분야에서는 포레스토리 목공방·아올공방·윤스랩이, 도예공예 분야는 THE자기 플러스·이야기(器)·우자기·마루옹기 팀이, 섬유공예는 임지연·여미순 작가·문아리·쏨브이, 금속공예 분야는..

지역 공방과 상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예술골목 축제가 펼쳐진다. 동명동 푸른나무공방, 복합문화공간 아트벨라, 한식다이닝 아우르, 빛남영화공동체, 동명루아우, 여행자의집이 공동 주최하는 ‘동명동 예술골목 ART & ECO 투어데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동명동 카페거리 I-PLEX 맞은편 예술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지자체 예산지원 없이 민간 협업으로만 이뤄지는 의미있는 행사다. 마켓부터 체험, 공연,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명동 소재 40여개의 공예 공방과 로컬상점들이 참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