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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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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과 눈을 녹인 물 ‘행복한 꿈으로 물들다’‘순환의 리듬 2024-07’ ‘자연경관 속 숨겨진 시간과 커뮤니티의 일상성’ 천영록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 다음달 2일까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펼쳐진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자주 겪지만 종종 무시되는 아름다움에 대해 다룬다.특히 그는 ‘눈’에 주목한다. 하얗고 차갑게 변한 눈들이 빛에 반사돼 형형색색으로 보인다는 점에 작가는 ‘눈은 색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작업 모티브로 삼았다. 각각의 점을 픽셀, 즉 작은 색, 조각으로 해체하고 다시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색점 하..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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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미술’, 현재와 미래를 보다장우길作 ‘보잘것없는 것의 가치’ ‘도시의 유목민’이라는 주제 아래 광주 청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광주미술협회의 2024 광주청년미술제가 다음달 1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및 갤러리 충장22에서 열린다. 전시는 금남로 분관에서 열리는 통합특별기획전 본전시 1,2부와 충장22에서 열리는 4개 섹션별 주제전으로 나뉜다. 섹션별 주제전은 구상미술 장르로 펼쳐지는 ‘발칙한 상상’, 현대미술 장르 ‘자아실현의 선택’, 입체와 공예 등 다양한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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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하늘에 맞닿은 영혼의 몸짓왼쪽부터 故 정명숙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 고선아 무형유산 한량무 보유자, 이길주 호남산조춤 보유자, 김광숙 예기무 보유자 우리 춤과 소리의 곰삭은 멋과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전통예술공연이 올해도 광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동국예술기획의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오는 28-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섬섬옥수’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아름답고 가녀린 여성의 손을 의미하는 게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간절한 몸짓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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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고 달리는 ‘오월 사적지’최종편집 5.23(목) 01:12 천하람 당선인(사진 오른쪽)과 택시기사 한진수씨가 지난 10일 전남대학교 윤상원 열사 흉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CBS(대표 권신오)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 ‘오월&택시’를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광주CBS 라디오 1FM(103.1MHz)을 통해 송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18의 전국화와 사적지 활용이라는 과제를 5·18 당시 차량 시위에 참여한 택시에서 착안, 택시를 타고 탐방하는 ‘로드휴먼다큐’로 제작됐다. 수백대의 차량 시위 모습은 5·18민..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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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서포터즈-4·3동백서포터즈, 오월 광주 체험하다18~19일 ACC서 광주 오월 함께해 '나는 광주에 없었다' 공연 등 관람 ACC 서포터즈와 4·3동백서포터즈는 지난 18~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의 오월을 체험했다. ACC 제공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광주 5·18과 제주 4·3이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4·3동백서포터즈 15명을 초청, ACC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ACC 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선발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ACC 콘텐츠와 서비스 ..무등일보 김종찬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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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 명작부터 감독 토크콘서트까지최종편집 5.23(목) 01:12 푸른 녹음이 싱그러운 5월, 광주극장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누벨바그의 대모’라 불린 아녜스 바르다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회고전부터 영화 강연과 토크 콘서트 등을 만날 수 있다. 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가 주최하는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은 23일부터 6월12일까지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끈 유일한 여성 감독 아녜스 바르다(1928~2019)는 여성의 목소리를 영화에 담기 시작한 혁신적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생애동안 50여편이 넘는 장·단..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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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5월의 목요콘서트' 진행23일·3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극장 아멜리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계절의 여왕 5월의 목요콘서트 무대를 오는 23일과 3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3일 목요콘서트 공연은 아멜리(Amelie)앙상블 공연팀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이야기 '제왕'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관현악 5중주 무대이며, 아멜리앙상블 공연팀은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이야기 '제왕'을 주제로 ▲1부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와 리골레토의 대표 아리아, 카르멘의 댄스곡과 유명 가곡 '오 솔레미오..무등일보 김종찬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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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밴드 사운드 즐겨볼까광주예당 기획공연 내달 22일 터치드 'Live in Gwangju' 터치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무대에 터치드가 오를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커스로 터치드 'Live in Gwangju'가 내달 22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기획공연 포커스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하는 무대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터치드(TOUCHED)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성이 공존하는 음악을 선보이는 4인..무등일보 최소원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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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명무의 신명, 고운 ‘섬섬옥수’에 실리다‘강선영류 태평무’를 추는 서울시무형유산 한량무 보유자 고선아 명무.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레 이매방류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명인이 작고하셨다는 소식을 들어 황망했습니다. 전통춤연구보존회 등에서 우리 춤 연구에 평생 힘쓰셨던 분인데 안타깝죠. 포스터나 리플렛에는 일부러 고인의 이름을 빼지 않았습니다. 다른 예인들의 공연을 하늘에서 관람하며 ‘살풀이’하라는, 일종의 추모 의미죠.” 지난 16일 충장로 한 카페에서 만난 동국예술기획 박동국 예술총감독의 말이다. 이들은 오는 28~29일 오후 7시 30분 광주빛고을시민..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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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의 대모'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광주극장·광주시네마테크 오는 23일~내달 12일까지 영화평론가 조혜영 강연 등 광주극장과 광주시네마테크는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끈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 '누벨바그의 대모'라 불리는 아녜스 바르다(Agnes Varda)의 회고전을 개최한다. 아녜스 바르다는 91년의 생애 50여 편이 넘는 장·단편의 연출작을 왕성하게 창작한 감독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영화에 담아내는 데 앞장섰다. 그는 영화의 형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매번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혁신적인 연출가이자 삶과 예술에 대한 지혜로운 통찰로 많은 영감을 준..무등일보 최소원 기자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