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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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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목요 콘서트’문화예술단체 아랑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진행하는 ‘목요 콘서트’.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5월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클래식 공연 ‘목요 콘서트’(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오후 7시 30분)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23일에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이야기 ‘제왕’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멜리앙상블’이 출연해 오페라 ‘마술피리’와 ‘리골레토’의 대표적 아리아, ‘카르멘’의 댄스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문화예술단체 ‘아랑’이 ‘챔버오케스트라 20세..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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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 ‘행복한 꿈으로 물들다’‘순환의 리듬’ 천영록 작가의 ‘순환의 리듬’이라는 작품을 보고 있으면 차분해진다. 모서리가 닳아진 네모의 형상들이 화폭을 가득 채웠지만 답답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화폭에 담긴 감성, 정서의 순환이 가벼우면서도 리드미컬하다. 각각의 작은 도형들은 ‘따로 또 같이’ 존재한다. 개별적이면서도 전체의 통합을 헤치지 않는 조화는 순환이라는 주제와 정교하게 맞물린다. 특이한 점은 일부 도형들은 고유한 색들을 지니고 있는데 어느 것 하나 도드라지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계돼 있다. 얼핏 신호등 같기도 하고, 얼핏..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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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액션!”…광주 로컬기업과 예술체험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가 오는 8월까지 광주 로컬기업과 함께 일상 속 새로움을 선사하는 예술체험 팝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아트팝업은 광주 로컬기업인 (주)치른시빌과 협업으로 마련됐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난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내 뉴스뮤지엄ACC에 문을 열어 여가를 즐기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팝업에서는 치른시빌의 가장 인기있는 8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300평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물감을 뿌리며 작품을 완성하는 액션페인팅을 비롯해 백드롭페..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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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의자 여행자의 '집에서 세계 속으로'도립미술관 8월18일까지 국제전 '리너스 반 데 벨데' 서울서 1차 전시 후 전남에 새로운 시각 펼치는 작품서 동시대 미술 현주소 엿보기 리너스 반 데 벨데 작 '하루의 삶' Courtesy of Gallery Baton 제공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작가, 집과 작업실이 아닌 외부에서 작업하지 않는 작가. 괴짜로 불리며 동시대 미술에 새로운 시선을 던지는 젊은 벨기에 작가의 전시가 서울을 거쳐 전남을 찾았다. 전남도립미술관은 21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국제전 '리너스 반 데 벨데-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를 진행한다. 이번..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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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평화 정신 함께 나눠요”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ACC서포터즈와 4·3동백서포터즈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의 오월을 체험해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18-19일 4·3동백서포터즈 15명을 초청, ACC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및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ACC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선발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ACC 콘텐츠와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단체다. 4·3동백서포터즈는 제주4·3의 역사를 배우고 홍보하는 제주4·3평화재단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다. ACC는 이날 두..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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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짬뽕 때문에?"···극단 '산', 광주 오월 공연6월 2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5월 광주 중국집 '춘래원' 무대 배경 "5·18 기억하기 위해 지속공연" 약속 1980년 5월 광주의 상황을 블랙코미디로 재해석한 작품 연극 '짬뽕' 공연 모습. 극단 '산' 제공 광주의 한 중국집 '춘래원', 중국집 주인 '신작로'는 10년 동안 고생해 마련한 '춘래원'에서 그저 식구들과 지금처럼 소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다. 그러던 1980년 5월 17일 저녁, 중국집으로 배달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짬뽕 둘, 짜장 하나, 탕수육 하나. 배달통을 들고 배달을 가던 '만식'은 국가의 명령이라며 공짜..무등일보 김종찬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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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광주여성길 도보투어’ 성료광주여성가족재단이 5·18 44주기를 기념해 특별 운영한 ‘광주여성길 도보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라는 주제로 총 4차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함께 했다. 이날 도보투어는 광주여성길 1코스 두홉길 기존 동선에 양림동 소재 ‘오월어머니집’을 추가로 편성, 오월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주먹밥 나눔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광주 런닝 봉사동아리 ‘위아 런 그저 빛’은 대인시장, 5·18기록관, 전일빌딩 등 오월 관련 길 5.18㎞를 달린 뒤 광주여성길 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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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공방, 어린이 벼룩시장…동명동 예술골목에 다 있다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오는 25일 ‘ART & ECO TOUR DAY’가 열린다. 사진은 2022년 열렸던 ‘어쩌다 작가’ 장면. 광주 동명동은 젊은이들과 외지인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다. 맛집을 비롯해 이색적인 카페가 많아 새로운 문화와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그러나 한편으로 단순히 카페거리만으로는 경쟁력을 지속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임대료가 비싼데다 트렌드가 바뀌면서 카페나 상점들이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공방들과 협동조합 등이 손을 잡고 로컬 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콘텐츠 자원의 확대..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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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우면서도 이색적인 ‘남아시의 춤’을 만나다비탈라 사원의 무용수 부조. 비탈라 사원의 벽면에 시겨진 무용수의 모습은 관능적이다. 과장된 가슴과 엉덩이는 보는 다소 불편해 보일 수 있다. 어떻게 신성한 사원에 그와 같은 부조 작품을 새겼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문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무용수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춤을 신에게 공양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아시아문화는 일반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면이 있다. 특히 인도 힌도사원의 유적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부조 작품들과 방글라데시의 전통춤들은 이색적인 느낌을 환기한다. 춤은..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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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100년을 함께 준비하며… ‘101번째 프로포즈 데이’1935년 개관해 올해로 89주년을 맞은 광주극장이 100년 극장의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프로젝트에 나선다. 오는 28-29일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일환으로 펼쳐지는 ‘광주극장 101번째 프로포즈 데이’다. 100년을 함께 준비할 한 사람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28일 오후 5시에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들려주는 명작 탄생 비하인드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가 상영된다. 상영 후 광주극장 마지막 간판쟁이 박태규 화백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29일 오후 7시에는 영화감독 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