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잼 광주두들쟁이들 랩원들’. 왼쪽부터 강희정, 송명종, 김선영, 김인영 도시에는 다양한 공간들이 존재한다. 무채색 또는 천편일률적인 회색의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세히 찾아보면 새로운 옷(벽화)으로 갈아입고 산뜻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기다리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다양한 식생들로 이루어진 푸른 숲은 힐링과 여유,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기도 한다. 광주의 젊은 청춘들이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끈다. 특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건물 외벽에 ‘예술’을 주제로 구현된 벽화는 신선하..

‘기타는 내 친구’ 프로그램 활동 모습 광주북구가족센터가 다문화-비다문화 청소년이 함께하는 2024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프로그램 ‘빛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강했다. 6년째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온(on)공간을 중심으로 기타, 방송댄스, 스포츠스태킹, 미술심리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신감,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올해는 ▲기타는 내 친구(기타연주) ▲댄스야 놀자(방송댄스) ▲레인보우 음악줄넘기(중도입국청소년대상) 3개 프로그..

민간예술단체 루트머지의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공연 모습 ‘광주의 봄’을 떠올려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이달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3)에서 어린이날, 5·18 기획공연 등 특별한 광주상설공연 무대를 연다. 먼저 5월 첫 토요상설무대는 4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꾸민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 기념 동요 페스티벌’ 공연을 준비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동요들로 무대를 구성, 관객들 모두가 ..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여성친화마을’ 리더 양성에 앞장선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30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2024 여성친화마을 리더학교’를 운영한다. ‘2024 여성친화마을 리더학교’는 재단이 추진 중인 ‘광주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코칭지원사업’의 역량강화교육 일환이다. 여성과 남성이 지역의 정책 추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해 성장과 안전 보장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주제는 ‘여성친화마을 아는 만큼 보인다’이다. 주요 내용은 ▲여성친화마을 알아보기(4월30일 임이정 재단..

최종편집 4.26(금) 00:33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 젠더포럼 성주류화분과(분과장 조영임 광산구의원), 광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김영신)는 25일 오후 1시30분 광주시의회 5층 예결특위회의실에서 성주류화 정책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정책과 예산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반영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평가분석해 합리적 개선책을 제시하는 성주류화 정책은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통계, 성인지교육으로 구체화 돼 실행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사업 중장기계획 성별영향평가 도입 0.5%, 성별영..

최종편집 4.26(금) 00:33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은 26일 오전 10시 재단 3층 북카페에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광주-대구 여성가족정책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재단과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광주-대구간 달빛동맹 교류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로 마련됐다. ‘지역돌봄정책과 커뮤니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돌봄정책의 현황과 한계점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돌봄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광주시 마..

‘앙상블 정다운’ 맴버. 왼쪽 위부터(시계방향으로) 김진선, 하성진, 박주연, 최지은, 김혜란.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라는 편견이 존재하지만 실내악과 성악의 조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만나는 ‘새로운 클래식’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와 클래식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공연의 특징을 묻자 돌아온 ‘앙상블 정다운’ 김혜란 음악감독의 답이다.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 아트스페이스에서 정기연주회 ‘HELLO SPRING’을 앞두고 있다. 2023년 창단한 앙상블 정다운은 친숙한(정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 공연 장면. 광주5·18은 현재 진행형이다. 발포 명령자를 비롯해 암매장 부분 등과 관련 명확하게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고통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쿠데타세력들은 여전히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 그러는 사이 전두환, 노태우 등 쿠테타 주역들은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면서 광주5·18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규명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광주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관객 참여형 연극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광주문화재단, 거리예술 프린지 아카데미 15개 단체 선발…내달 7일까지 참여 접수 광주 거리예술 프린지 아카데미 참여 단체 모집. 광주지역 거리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광주 거리예술 프린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할 공연예술 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광주만의 거리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오는 26일 개최 민병훈 감독 초청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영화 '약속' 포스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 '약속' 감동 나눔 릴레이 상영을 개최한다. 상영 후에는 '약속'을 연출한 민병훈 감독님과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약속'은 엄마를 떠나보낸 '시우'와 아내를 떠나보낸 '아빠'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엄마를 잃은,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