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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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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자유의 세계, 동심을 마주하다‘꿈엔들…’ 동심 어린 향수의 감흥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을 아우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윤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5월26일까지 박주화 화백 기획초대전 ‘꿈엔들 잊으랴’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고향에서 보고 자라온 풍경과 그곳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아이들의 동심, 향수를 주제로 한 화폭 25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 점묘법은 박 화백이 199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작업으로, 나이프나 붓을 이용해 다양한 색을 섞고 높은 채도를 만들어내는 그만의 독창적인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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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농사짓기·기후행동·자연관찰…일상 속 예술 만끽광주문화재단이 지난 2년 간의 창의예술교육랩 사업 성과물을 발표했다. 사진은 (위로부터) ‘시민행동을 예술프로젝트로’ 기후행동놀이 모습, ‘킹잼 광주두들쟁이들’이 제작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건물 벽화 포토존, ‘시민걸음 탐구생활’ 걷기 표현예술치료 활동. 광주문화재단의 창의예술교육랩 사업이 지난 2년 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22일 “2022년부터 2년간 진행한 창의랩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교안·교구 4종과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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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마타아호 컬렉티브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작가 마타아호 컬렉티브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 영예 마타아호 컬렉티브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3전시실에서 선보인 ‘투아키리키리’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던 네 명의 마오리 여성들로 구성된 협업 공동체 마타아호 컬렉티브(Mataaho Collective)가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지난 20일 개막한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본전시에 참여한 마타아호 컬렉티브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타아호 컬렉티브는 지난 2012년..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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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깬 도자기의 변주…내밀한 사유와 공감하다린다 응우옌 로페즈 작가의 앉을 수 있는 의자 작품과 뒤쪽의 ‘먼지 털복숭이’ 연작 에이미 리 샌포드作 ‘무한한 호, 문화전당로’ 한국 도자 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거친 세오 작가의 작품들. 스티븐 영 리作 ‘독수리구름문양매병’(왼쪽)과 ‘광주에..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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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어려움들 ‘막걸리’가 해답을 알려줄거야‘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주인공 김동춘 “왜 이렇게 살아야 해요?” 11살 동춘이가 질문했더니 “톡톡. 톡톡톡…” 막걸리가 로또 당첨번호를 말해줬다? 국영수는 기본. 창의과학, 태권도, 미술, 코딩에 페르시아어까지, 해야 할 것도 공부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아서 인생에 권태기가 온 11살 동춘이는 ‘멍 때리기’가 취미일 정도로 번아웃이 왔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막걸리는 동춘이에게 말을 걸어 오면서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어 한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광주극장은 21일 오후 ..광주일보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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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지역영화비평지 ‘씬1980’ 17호 발행최종편집 4.23(화) 02:57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 표지.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편집장 김수진) 17호를 최근 발행했다. 이번 호에는 오는 26일부터 6월30일까지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리는 ‘스크린셀러 도서 展’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책과 영화가 만나 어떤 시너지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지 동구 인문학당 조대영 프로그램디렉터의 이야기를 통해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클로즈업에는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글 김수진)라는 제목으로 광주 교사영상모임 ‘참네모’..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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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 올림픽’ 베니스 비엔날레 개막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마타아호 컬렉티브 작품. 세계 ‘미술 올림픽’으로 여겨지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오는 11월 24일까지 7개월간 펼쳐지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전 세계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세계적인 비엔날레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주제는 ‘이방인은 어디에나 있다’. 이민자, 난민 등 비주류 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예술감독인 아드리아노 페드로사 또한 미술계 변방 브라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본전시에..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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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생채기 속 피어난 예술의 의미[광주시립미술관 '목판화_새겨 찍은 시대정신' 전] 소장 목판화 560여점 중 5·18·현실 발언 75점 소개 사회 참여 메시지 동시에 목판화 만의 미감 '기대' 안한수 작 ‘태풍대비’ 오월은 광주의 아픔이다. 주변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온 미술인들마저 더이상 침묵할 수 없는 아픔에 본격적으로 그림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때도 이 때다. 기록으로 남겨 잊지 않기 위해, 참상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날을 이야기하기 위해 화폭에 이야기를 담아야했다. 이때 본격적으로 활용한 것이 목판화다. 평평한 나무에 그림을 그리고 이를..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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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결국 / 김선희김선희 머리 풀고 흐느끼며 무작정 달려드는 파도가 수도 없이 타 넘고 부딪쳐와 절벽은 몸뚱이 곳곳 검은 멍이 들었다 추억을 보내야만 했던 정동진 겨울 바다 사방이 바람 소리로 눈가를 적실 때 시간은 시든 갈피를 여기에다 뉘었다 (시조집 ‘그늘 없는 은총’, 고요아침, 2024) [시의 눈] 세월 거슬러 삼십 대의 어느 날이었지요. 정동진 행 기차 안에서 우린 철부지처럼 설레었어요. 파도가 밤바람과 함께 모래톱을 연주할 때 사각대던 발소리가 기억에 선연히도 찍혀 있습니다. 그 밤 우리의 포옹은 이제..광주매일신문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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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환, 첫 동시집 원화展 25일까지 목포시립도서관목포시립도서관이 오는 25일까지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 씨의 첫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원화를 전시한다. 김창완 씨는 산울림 시절인 40여년 전부터 ‘개구쟁이’, ‘산 할아버지’ 등 동심 가득한 노래로 사랑받은 바 있다.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은 그가 그동안 쓴 200여편의 동시 중 51편을 선정해 묶은 동시집이다. 전시회에서는 김창완 씨가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소 그리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원화 전시를 통해 다른 시인들과는 차별화된 김창완 작가의 색깔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목포시립..광주매일신문 목포=정해선 기자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