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총상금 1억원 수상자 해외공연 지원 등 뮤지션 육성 지난해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경연 모습.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0월 동구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제 음악경연 페스티벌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 참가할 뮤지션을 모집한다. 지난해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경연 모습. 올해로 3회를 맞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광주 동구,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버스킹 음악축제로, 총 1억원 상금이 걸렸다. 버스킹 경연대회와 더불어 수상자 후속지원, 음악산업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

난장콘서트 출연자들. 1913송정역시장(송정역시장)은 지난 1913년 ‘매일송정역전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지금의 1913송정역시장이라는 명칭은 KTX 개통 이후 100년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붙여졌다. 이곳에는 늘 송정역 인근 주민들, 전라도 사람들,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 사람들로 붐빌만큼 교통의 요충지였다. 송정역시장은 지난 2016년 전통시장 활성화와 광주시 대표 관광상품을 목표로 1900년대 복고풍 전통시장으로 단장됐다.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을 넘어 문화교류의 장을 도모하자는 취지였다. 길거리 중심으로 볼거..

월봉서원, 시민프로그램 호응 장소성·이야기 바탕 콘텐츠 유학 등 본연 가치 활용도 접근성·확장성 제고 '성과' 문화재청 대표브랜드 선정 월봉서원에서 열린 강학회 모습 딱딱하게 느껴져 좀처럼 다가가기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원을 현대의 우리 삶에서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한 대표적 사례인 월봉서원이 올해도 서원이 가진 의미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대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끌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이달부터 월봉서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 대표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

지난해 열린 전국애송시낭송대회 모습. 광주 서구문화원은 다음달 17일까지 제21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 예선 접수를 진행한다.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는 광주 서구문화원에서 21회째 운영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아름다운 우리말과 좋은 시 낭송 문화 보급에 따른 시민들의 정서 함양 및 시 낭송 인구의 문화행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 총 2회에 걸친 심사로 진행된다. 전국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를 제외한 시 낭송에 관심 있는 전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K-국악’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끼 넘치는 ‘젊은’ 소리꾼의 활약은 국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밴드 이날치.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생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 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으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 얼터너티브 팝밴드를 표방하는 ‘이날치’가 2020년 5월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수궁가’에 수록된 ‘범 내..

‘섬의 봄’ 목포 KR갤러리는 17일 “오는 5월1일까지 서양화가 원을지 작가를 초청해 ‘그 섬에 가고 싶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양화가 원을지 작가는 건축 재료를 연구하는 남편의 도움으로 황토 흙과 혼합 재료를 사용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황토 흙과 혼합 재료를 사용한 목포와 신안 섬의 해질녘 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전대상 KR갤러리 전시기획자 부관장은 “황토 흙 사용이 독특하며,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 추진 과정을 갤러리 차원에서 응원하고자 ..

지역에서 근대 극장의 등장은 일본제국의 지배와 함께 그 역사를 시작하였다. 일본인이 주인이었던 제국관에서 출발한 동방극장. 이후 무등극장을 거쳐 무등시네마가 되었다. 출처:위경혜 ‘광주의 극장 문화사’(도서출판 다지리, 2005.) 1903년 근대 한국 사회 최초로 동대문 한성전기회사 기계 창고에서 당시 활동사진으로 불린 영화가 상영되었다. 비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조선과 구미 각국의 모습을 동화(銅貨) 10전을 받고 보여주었다. 다른 기록에 따르면, 현금 대신에 빈 궐련 담배 케이스 10개가 입장료를..

지난해 ACC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빅도어콘서트 새로운 계절,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는 5월, ‘ACC 빅도어콘서트’와 함께 새로운 감동의 순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ACC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2024 ACC 빅도어콘서트’를 개최한다. ‘ACC 빅도어콘서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를 열고 야외에서 즐기는 뮤직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광주 출신 뮤지션 위주로 구성된 ‘G.J.Unity(Groove Jazz Unity)’의 무대로..

진도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동물 친구들의 반장선거가 펼쳐진다.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초청공연 아동극 ‘내가 반장이 된다면’이 오는 20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에서 열린다. 진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가 관광객들로 더러워진 진도의 모습을 보고 혼자 청소를 하지만 쉽지 않다. 고양이는 동물 친구들에게 진도를 깨끗하게 지킬 반장을 뽑자고 제안한다. 사슴, 곰, 토끼,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반장이 돼야 하는 이유를 말하며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어떤 동물이 반장이 될 것인지 온 가..

국립광주과학관이 인공지능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제5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과학관 본관 1층 상상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5회째를 맞아 무료행사로 전환하고, 공연의 품질을 높여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과 사람이 작곡한 곡을 비교해서 들어본다. 이와 함께 광주첼로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2부는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인공지능’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