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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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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연대 공간서 펼쳐지는 그날의 기억예술이빽그라운드 세월호 특별전 ‘4·10’ 전시 전경 도조작가 이형기 작품들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봄꽃이 만개해 온 세상이 환하게 빛나던 봄날, 영문도 모른 채 사랑하는 이들이 사라졌다. 사라진 자리에는 봄 아지랑이가 어지러이 피어오르고, 바다는 물길을 감추고 하늘은 숨길을 머금었다. 이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0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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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법 모색 ‘에코페미니즘 학교’최종편집 4.16(화) 00:02 기후위기 시대, 성평등 관점에서 생태 및 공동체성 회복을 모색하는 강좌 프로그램 ‘2024 에코페미니즘 학교’가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여성민우회, 전남대젠더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지난해 성평등과 기후위기를 테마로 진행한 포럼에 이어 마련됐다. 기후회복과 생태철학, 생명·존엄성, 협력 공생, 돌봄생태 등을 키워드로 이뤄진다. 첫 강연은 19일 오후 7시 독립서점 책과생활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인류학자..광남일보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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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본연의 모습을 탐미하다이종능 '목포의 예혼…'전 23일까지 목포문예회관 이종능 작 '웃음이 꽃필때' 화려하기 보다는 흙 본연의 색에 집중한 색다른 도자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산 이종능 도예가 개인전 '목포의 예혼-르네상스 빚다'가 지난 4일 개최돼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7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종능은 세계 도자사에 토흔(土痕)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도예가이다. 토흔은 흙 본연의 원시성과 질감을 유약에 의존하지 않고 1천300도의 불 속에서 만들어진 흙의 고유한 색과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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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목소리로 채우는 감동의 무대광주시립합창단, ‘성악가와 세상의 음악’ 오는 20일 공연마루 상설공연장서 공연 광주시립합창단. 오직 사람의 목소리로만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합창. 합창이라는 장르에서 가려진 성악가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담은 절정의 무대가 관객들을 만난다. 광주시립합창단(이하 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광주 공연마루 상설공연장에서 토요상설공연 '성악가와 세상의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메조소프라노'부터 '소프라노', '카운터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다양한 음역대의 성악가들이 부를 수..무등일보 이정민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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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에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SK이노베이션 갈라 콘서트에서 ‘티 탱고 파라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정기림.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다. 이날 뇌병변과 지적 중복장애를 앓고 있는 정기림(여·25) 재즈피아니스트가 독주회를 펼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비쥬앙상블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여는 ‘정기림의 Jazz Piano with Bijou’이 그것. 공연을 기획한 정기림 양의 어머니 김은영(비쥬앙상블 대표) 씨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편견과 차별에..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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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역사 결합한 프로그램 즐겨요양림동 소심당조아라기념관 20일 초등역사특강 시작으로 전시·역사기념관투어 등 운영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은 20일 초등역사특강을 시작으로 역사와 문화가 결합한 다양한 시민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평생을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여성·인권에 투신한 조아라 선생. 특히 1980년 5월에는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구속자와 부상자들을 보살피는데 헌신해 '광주의 어머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그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머물던 자리는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이 됐..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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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풀잎의 그림자 / 박정이선릉의 안쪽 담벼락에 사월의 그림자를 그리려다 풀잎 알갱이에 색을 그리고 봄의 손톱 끄트머리에 풀잎 색을 칠한다 구부렸다 서서 구부렸다 앉아서 온종일 풀잎 그림자를 그린다 작은 샘물에 그리움을 풀어놓고 압축해온 봄의 흐린 눈빛도 익숙해진 풀잎의 시간으로 풀어놓는다 (시집 ‘목성의 춤’, 포에트리, 2024) [시의 눈] 안채 뒤 담벽 아래에 텃밭이 있습니다. 풀잎이 벽에다 그림자놀이를 합니다. 햇빛 밝은 사월의 오후이지요. 한 엄마가 김을 맵니다. 참 따라온 아이도 있군요. 아이는 눈이 부신 듯 찡그리고 담벽의 풀잎 그..광주매일신문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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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너와 필름 공동제작 ‘혼자’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혼자’ 광주문화재단이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한 장애인식개선 단편영화 ‘혼자’(감독 이경호)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상영된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 너와 필름이 공동 제작한 영화 ‘혼자’는 시각장애를 가진 주인공 선미가 갑자기 독립하게 되면서 북카페에서 일하던 어느 날, 말 없는 손님을 맞이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경호 감독은 장애인의 자립에 대해 제도적인 측면보다는 일상적인 풍경을 일기처럼 그리고 싶었다..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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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국제 공모ACC 창제작스튜디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미디어아트 입주 작가 프로그램인 ‘2024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제작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예술가, 전문가, 연구자, 엔지니어 등 창·제작자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개발 및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인간·다중우주’다. 인공지능과 인간 의식의 관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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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광주연꽃문화제…오는 27일 상무시민공원지난해 열린 제16회 광주연꽃문화제 시상식 모습 제17회 광주 연꽃문화제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상무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동련, 광주전남 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동련 광주지부와 ㈔동련어린이청소년협회 광주지부가 주관한다. 연꽃문화제는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를 통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는 어린이 문화축제의 장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꽃, 나눔, 약속’으로 글짓기(시),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장기자랑, 부스체험, 행운권 추첨..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