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바다문화학교’ 장면. 바다는 모든 생명체들의 보고다. 생명이 물에서 왔던 것에서 보듯 모든 생명을 포태하는 것이 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바다를 모티브로 역사와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졌던 것은 그 같은 연유 때문이다. 바다를 주제로 맛과 음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가 진행하는 ‘바다, 미식의 세계’가 그것. 30일~5월 28일(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사회교육관) 열리는 제33기 바다문화학교에서 펼쳐..

광주시향, 내달 9일 네 번째 체엄버 시리즈 광주시향 체임버 시리즈4 출연진. 왼쪽부터 강다영(바이올린), 이우광·박병준·김남훈(바순). 가정의 달 5월에 바순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실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9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체임버 시리즈 Ⅳ'를 공연한다. '체임버 시리즈 Ⅳ'는 광주시향 목관 파트의 바순 연주로 바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바수니스트 이우광(수석), 박병준(차석), 김남훈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강다영이 함께한다.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

‘The Creation of Female Myth’ ‘용의 화가’ 박소빈 작가가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용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11월24일까지 ‘박소빈 : 용으로 들어가다’를 주제로 한 박 작가의 개인전은 베니스비엔날레 협력기관 갤러리인 산비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작가에게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7개월 간 한국 작가로서 단독으로 전시한 경우는 드물 뿐더러 전시장 또한 베니스의 중심지이자 본전시관과 인접한 산마르코 광장 인근에 자리해 ..

[광주·전남 도서관 '도서관주간' 프로그램] 어린이·학부모 눈높이 맞춰 ‘저자와의 만남’ 시간 마련 작가 특유 상상력·감성 공유 자녀 교육 관련 초청 강연도 독후활동·그리기 체험 병행 11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이 광주전남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가운데 저자와의 대화 시간이 눈길을 모은다. 사진은 지난해 시립도서관에서 펼쳐진 도서관주간 프로그램. 매년 4월12일은 도서관의 날이다. 다소 문턱이 높게 여겨졌던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도서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해당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기 도서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북콘서트는 ‘ACC 도서관과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편한 북토크’를 주제로 오는 13일 ACC 극장3에서 개최된다. 이날 김 작가는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김 작가는 2013년 데뷔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영화와 만화, 소설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텔러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부터 ‘불편한 편의점’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권예솔 작가의 ‘누군가의 정원’ “입체적으로 종이를 붙인 작품이 가장 인상 깊고 반려식물이라는 주제 자체가 멋진 것 같다. 식물을 오랜만에 보니 좋다.” 반려식물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전시실 벽면에 부착된 한 어린이의 짧은 감상의 글이다. 전시장을 둘러보니 종이를 오려 식물을 구현한 작품도 눈에 띈다. 신세계 백화점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반려식물’전(오는 22일까지). 전시실에 들어서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전시실 벽면을 채운 푸른 식물의 그림이 마치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반려식물..

광주북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서비스 이용가정을 모집한다. 서비스 신청대상은 광주시 거주 및 등록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산모와 광주시 거주 및 등록(거소신고)한 고려인여성 산모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 및 취약가정을 우선 선정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해산급여와 산모돌보미서비스 중 한 가지만 신청 가능하다. 산모돌보미 파견은 한 가..

(사)대동문화재단이 2024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로 활동할 청년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재청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유네스코 유산의 효과적인 보존·활용을 도모하고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 유네스코 유산을 가꾸고 보호하는 문화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내·외국인 대학(원)생 총 120명(4인 1팀 구성,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한국의 유네스코 유산을 보호하고, 그 속에 담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국내 저명 강사를 초청해 우리 땅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수준급 강연이 펼쳐진다.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스토리가 있는 대동아카데미’가 ‘오래된 힘, 땅의 역사’를 주제로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는 오는 30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인 김봉중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나서 ‘미래 지향적 리더십과 역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달 7일에는 2강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의 ‘우리 땅의 역사와 지명의 유래’, 14일에는 3강 풍수학 전문가이며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두규 우석대 교수의..

최종편집 4.10(수) 01:12 홍영기 원장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홍영기)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회 호남학산책 원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의 문화·예술·역사·명소 등에 대한 수기나 칼럼을 대상으로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1편) 200만원, 최우수상(1편) 150만원, 우수상(1편) 100만원, 장려상(1편) 50만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당선작은 호남학산책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발송된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의 역사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