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부정(不垢不淨, Neither dirty nor clean)’ ‘머리카락’을 소재로 존재를 바라보는 우리 감각과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성찰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설치미술가 한희선 작가의 개인전 ‘불구부정 : 먼지가 되어가는 중이었다’가 오는 31일까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 강화도에서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작가는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간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하며 그간 해왔던 결과물을 작품으로 내보인다. 광주에 머물며 전일빌딩을 다녀온 후 작가는 평범..

최종편집 3.29(금) 01:16 홍진태 책임연구원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문화협회(회장 김대영)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6시30분 과학관 상상홀에서 광주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2024년 첫 강연을 선보인다. 이번 강연은 ‘우주 생존에 필요한 원자력전지’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홍진태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원자력전지의 원리와 우주에서의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국내 원자력전지 기술개발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에 앞서 진행될 도입강연에서는 ‘줄타기와 요요에 숨겨진 과학적..

최종편집 3.29(금) 01:16 호랭이스쿨을 수료한 문화기획자가 진행한 ‘단골을 위한 노래’ 현장. (사)청년문화허브가 운영하는 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이 오는 4월15일까지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호랭이스쿨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이다. 4기 교육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주요 내용은 기획 입문과정(문화기획자의 삶·역할·활동 분야), 기획 실무(기획서 작성·예산 확보·홍보·행정 및 회계·단체설립), 프로젝트 실습, 현장 문화활동 연결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문..

유럽과 러시아 미술부터 개념미술, 비디오아트까지. 서양미술의 흐름과 그 사조 속 대표적인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강연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수준 높은 강연과 경청, 토론이 함께하는 광주박물관대학이 막을 올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와 함께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연은 오는 4월24일부터 11월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광주박물관대학은 그동안 한국과 동아시아, 그..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 운영 광주박물관대학 교육 모습. 국립광주박물관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다음달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사)국립광주박물관회와 공동으로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광주박물관대학은 그동안 한국과 동아시아,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전통문화 이해와 인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제34기 광주박물관대학은 지난 2022년 제32기..

최종편집 3.29(금) 01:16 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 국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어느 수집가의 초대, 고 이건희 회장 기증전’.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 국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시행하는 법정 평가로 전국 49개 국립박물관과 67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조사,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시립미술관 포럼 28일 오월예술상 제정 논의 광주시립미술관은 2024 미술관 포럼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월예술의 새길'을 28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예술 창작과 소통으로 광주정신을 승화하는 오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오월예술상 제정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오월연희상, 오월미술상, 오월음악상, 오월문학상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오월연희상에 대해 발표할 김도일은 극단 신명 대표와 조선대 초빙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문화..

광주박물관에서 펼쳐진 박물관대학 강좌 장면. ‘러시아 미술’, ‘초현실주의’, ‘입체주의와 추상미술’, ‘개념미술’, ‘비디오아트’… 서양미술은 고대 동굴벽화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역사가 길다. 물론 언제부터 정확히 서양미술이 시작됐는지 가늠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다양한 문명과의 교섭을 통해 서양미술이 다채롭게 전개돼왔다. 서양미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됐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오는 4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교육관 대강당) ‘제34기 광..

마을문화원형의 재발견광주 서구 뽕뽕다리 부유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사 인터뷰 부유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사 "다리는 광주 사람들의 일상과 역사를 함께 했기에 우리가 소중히 생각해야 할 문화 자산입니다." 부유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사는 다리에 대한 의미를 이같이 말했다. 다리를 건설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역사적, 생활사적 자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부 학예사는 광주 원도심은 광주천에 둘러싸여 형성됐기 때문에 이곳의 통행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엔 다리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창조원-정보원 잇는 복도 도입부 미국 병원 장면에 인증샷 위한 공간 마련 중 '런닝맨' 등 촬영지로 각광 영화 '파묘' 속 ACC 모습. 영화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장면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ACC는 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영화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 촬영 장소로 각광 받고 있어 인증샷 장소 자리매김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ACC에 따르면 최근 영화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