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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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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참여 지역 작가 누구김자이·김형숙 2명 '눈길' 조선대·80년대생·女 공통 김자이 작 '휴식의 기술 ver.도시농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가 발표된 가운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역 작가 김자이, 김형숙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은 물론 동시대 미술계에서 스타큐레이터인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의 지명이기에 관심은 더욱 뜨겁다. 김형숙 작 '하이드로컬쳐' 지난 26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올해 9월 열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를 공개했다. 그 중 국내 작가는 11명. 이중에서도 지역 작가는 단 2명이다. 이..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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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지형·생활상·역사, 현재와 잇다마을문화원형의 재발견광주 서구 뽕뽕다리 지난해 개통된 뽕뽕다리. 뽕뽕다리는 임동 방직공장과 서구 발산마을을 이어주던 다리로 당시의 산업사, 지역사가 숨어 있다. 더위가 슬 찾아올 무렵인 지난해 5월, 광주천 주변이 붐볐다. 평소 산책길로 애용되던 천변 산책로가 아닌 도로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북적인 이유는 50여년 만에 반가운 존재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서구 발산마을과 임동 방직공장 사이를 이어주던 뽕뽕다리가 그 주인공. 뽕뽕다리는 지역 스토리텔링 자원으로도 이제는 유명하다. 방직산업이 호..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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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일부 장면 ACC서 촬영돼 ‘화제’영화 ‘파묘’ 촬영지가 됐던 ACC의 창조원과 정보원 잇는 지하 2층 복도. 영화 ‘파묘’는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31일만에 올해 첫 ‘천만 영화’ 고지에 올랐다. ‘파묘’의 흥행 속 일부 장면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2022년 2월 ACC 문화창조원 전시관과 문화정보원 도서관을 잇는 지하 2층 복도를 미국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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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필과 함께하는 영화산책] 쉐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쉐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비정형의 ‘물’이야말로 사랑의 모양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잔잔한 연애를 ‘호수’에 은유하거나, 신의 초월적인 아가페를 ‘성모의 눈물’에 빗댄 것은 그런 연유에서다. 굴곡진 그릇에 물을 담듯,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에 맞춰 나의 형태를 무수히 변화시켜야 한다. ‘사랑의 형상은 물’이라는 명제에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쉐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양서류 인간을 모티브 삼아 기괴한 사랑의 일면을 그려 낸다. 영화에서 아마존에서 ‘신’으로 추..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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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과 굿으로 수놓는 ‘국악의 향연’‘도살풀이 춤’ 우리 문화의 진수를 담아내는 ‘판’과 ‘굿’을 만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국악원)은 ‘국악의 향연-판, 그리고 굿’을 4월 6일 오후 3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판과 굿을 모티브로 전통의 신명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기악합주 ‘남도삼현’으로 막을 연다. 씻김굿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연주하는 곡으로, 진양조와 굿거리장단에 맞춰 망자와 생자의 액살을 막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는 나승희의 가야금 병창으로 듣는다. 여러 지명과 풍경을 읊..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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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선 설치미술전 ‘흔적을 통해 존재를 사유하다’‘불구부정’(不垢不淨) 특정한 흔적은 실존했던 존재를 증명한다. 존재는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존재와 흔적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한희선 작가는 존재의 흔적을 매개로 둘 사이를 모색하는 작업을 해왔다. 물론 이때의 존재는 생명체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물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일테면 철에 슨 녹 같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한희선 작가가 존재와 흔적을 모티브로 전시를 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 주제는 ‘불구부정-먼지가 되어가는 중이었다’. 작가..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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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문화기획자 인큐베이팅하는 실전형 문화학교 ‘호랭이 스쿨’ 4기지난해 호랭이스쿨 참가자 민세형 작 ‘Whisper of Youthful Dream’ ‘예산을 집행하고 문화기획을 펼치는 프로젝트’, ‘e나라도움과 유리알관리시스템 등 행정시스템 실무를 배우는 시간’. 청년문화허브가 예비 문화기획자들을 인큐베이팅하는 프로그램 ‘호랭이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4월 15일까지 만 18~39세 청년 중 문화기획을 배우고 싶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4월 말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문화기획자의 삶, 역할, 활동분야 등을 배우는 ‘기획 입문과정’부터 기획서 작성, 예산 확..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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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자와 망자 관계 문화적으로 재정립하는 ‘씻김굿’진도씻김굿보존회가 사령 굿으로 망자의 넋을 진혼하는 의례를 펼치는 모습. ‘진도씻김굿’은 망차의 넋을 씻어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돕는 천도의례로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굿이다. 1980년 11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산 자와 죽은 이를 동시에 위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씻김굿 전반부인 조왕굿, 안당, 초가망석, 제석굿 등은 산 사람의 복락축원을 위해 펼쳐지며 고풀이, 씻김, 넋풀이, 약풀이 등 후반부는 죽은 이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이하 국악원)이 토요상설 일환으로 ‘진도씻김..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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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서 공연 즐기는 묘미 ‘ACC 빅도어콘서트’지난해 펼쳐진 ACC에서 펼쳐진 빅도어콘서트 장면.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고 있다. 실내 활동보다 실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봄이 주는 화사하면서도 부드러운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ACC 빅도어콘서트’가 올해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ACC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2024 ACC 빅도어콘서트’는 빅도어를 열고 야외에서 즐기는 뮤직콘서트다. 올해 첫 무대는 5월 4일(오후 6시) 광주 출신 뮤지션 위주로 구..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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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공동체 연대’…올해 파빌리온 어떻게 구성되나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윤곽이 나왔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는 광주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확대 개최한다. 이번 파빌리온 전시에는 30여 개 국가가 참여해 지역 국·공립미술관, 예술 단체, 대안공간, 독립기획자들과 함께 여러 층위의 동시대 미술을 광주와 연결한다. 본전시와는 달리 공통 주제를 선정하지 않고, 해당 파빌리온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 각자의 주제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 등을 비롯한 아세안 국..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