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내일이 공존하는 ‘전통 판’을 그려나가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4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그린국악’은 올해 마지막 시즌을 맞아 대규모 특집공연들로 연말 무대를 쉴 틈 없이 채울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일에는 판소리 ‘타루비 대목’, 대금 독주곡 ‘누구나 외딴 섬이다’,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남도민요 들국화·풍년가, 부채춤, 타악 앙상블 ‘타인공감’ 무대가 펼..

(재)광주비엔날레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 시민도슨트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찾아오는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찾아오는 프로그램’은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사무동 컨퍼런스홀 및 거시기홀에서 매주 화·목 오후 2시 회차당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비엔날레 역사와 역대 작품을 소개하는 강의를 듣고,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다. 광주시 소재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및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김대중 대통령의 성평등 철학과 업적 회고를 통해 성평등과 민주주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발전해왔는지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김대중재단은 ‘성평등 민주주의의 재도약’을 주제로 오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7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상덕 우송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주제 발표는 ▲박진경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영원한 페미니스트, 김대중을 기억하고 기록하다’ ▲김미경 광주대 보건복지대학장 ‘여성정책의 컨트롤 타워를 세우다’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학..

광주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무등’(無等)이라는 개념을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탐구해볼 수 있는 시민 아카데미가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의 ‘2024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민이 문화예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과 협력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제2차 광주문화예술교육계획(2023-2027)에 의거한 예술시민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등의 판을 벌이다!’를 주제로 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0월 5일부터 연말까지 ‘그린국악 시즌4’를 펼친다. 국악단의 창극 공연 장면. 올해 ‘그린국악’이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전남도립국악단 그린국악 시리즈는 현대사회 화두인 환경파괴 문제 등을 가무악희(노래, 춤, 연주, 연희)로 환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왔다.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토요 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4’를 오는 10월 5일부터 연말까지(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등에서 펼친다. 먼저 5일에는 판소리 ‘타루비 대목’과 대금 독주곡 ‘누구나 외딴 섬이다’, 설장..

극단 신세계 ‘부동산 오브 슈퍼맨’ 중국 전통극 곡극 ‘나의 한평생’ 나카시마 마코토 연출 연극 ‘어린 에욜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한국과 일본, 중국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8회 베세토 페스티벌’을 오는 4일부터 11월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세토(BeSeT..

뮤지컬 ‘악마의 컨텐츠’ 연습 장면. 어느 날 아역배우 출신 소피는 ‘영상 콘테스트’에 도전한다. 그녀는 오디션에서 여러 번 지원하지만, 배역을 얻는 데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을 원망하던 그때, 유튜버 사무소의 대표 마셸이 찾아와 유튜버로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둘은 계약을 체결하고 소피는 1000만 유튜버가 된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예상치 못한 스캔들이 번져 감당할 수 없는 ‘악플’ 공격이 시작된다. 소피는 다시 마셸을 찾아가는데…. 뮤지컬 창작가 임수림의 창작뮤지컬..

지난해 열린 그라제 축제 공연 모습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삶을 늘 소풍처럼 살아가자는 희망을 담은 특별한 가을 공연예술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3-5일 사흘간 2024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전당 대극장과 소극장,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한 그라제 축제의 주제는 ‘오!늘 소풍’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 공연으로 대극장, 소극장, 잔디광장 3개의 공간에 배치했다. 클래식, 국악, 연극,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총 ..

최종편집 10.2(수) 00:12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아트마켓’ 행사를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ACC 예술극장 빅도어 야외무대 일대에서 연다. 사진은 지난 아시아아트마켓 행사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아시아 국가들의 의식주 문화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아트마켓’ 행사를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ACC 예술극장 빅도어 야외무대 일대에서 펼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아시아아트마켓은 ‘2024 아시아문화주간’(10.3~13)의 대표행사로 올해는 17개국 80개의 부스가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규모..

최종편집 10.2(수) 00:12 오랜 역사를 간직한 광주공원이 광주 청년들의 문화 바람으로 변화를 맞는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역 청춘문화기획단과 함께 마련한 청년문화 프로그램 ‘주말은 청춘’ 공연을 10월 매주 주말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가 ‘도시의 회복, 걷고싶은 길’ 조성계획의 하나로 ‘청춘 빛포차 거리’ 조성을 위해 광주문화재단과 추진하는 첫 사업인 ‘2024청춘문화누리터’로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공원 일대를 장기적으로 걷고싶은 거리이자 청춘문화의 광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