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화원형의 재발견 광주 서구 양동 사태기 샘터 식수와 생활용수 기능 바탕 이웃과 소통공간 역할 톡톡 축조에서부터 사용·관리까지 공동체의식 속 책임도 요구 용알뜨기·새 우물물 붓기 등 세시풍속·제의 행사 공간으로 광주 서구 양동시장 닭전길시장 내에 위치한 사태기샘은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고 빨래를 하며 이런저런 소식을 교환하는 야외사랑방이었다. 마을문화원형의 재발견 광주 서구 양동 사태기 샘터 광주 서구 양동시장은 지역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100여 년의 긴 역사를 이어오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시장으..

마을문화원형의 재발견 사태기 샘터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우리 마을공동체는 우물공동체 수량 줄며 철거 잇따라 아쉬움 "공동우물을 보존하는 것은 마을의 역사를 먼 미래 세대까지 남기고 보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상수도의 보급과 확산에 따라 실용적인 의미의 우물은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택지를 개발할 때 소실되는 마을의 노거수를 보전하는 것처럼 우물을 보전하는 방안을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노거수를 보전하면서 주변을..

지난해 광주시립창극단이 광주상설공연으로 선보인 단막극 ‘화초장’ 광주시립창극단(이하 창극단)이 연이은 토요상설공연을 통해 광주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 주제는 ‘온고지신(溫故知新)’과 ‘일신월이(日新月異)’로 각각 23일, 30일 광주공연마루에서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광주상설공연은 광주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로 클래식, 발레, 창극,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를 볼 수 있는 자리다. 23일 ‘온고지신’ 무대에서는 기품 있는 선비의 내면세계를 춤사위로 형상화한 ‘..

내달 19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너드커넥션. 따뜻한 음악을 전하는 너드커넥션이 GAC 기획공연 포커스(Focus)의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너드커넥션은 다음달 19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봄의 사운드'를 선보인다. 기획공연 포커스는 예술의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만남을 주선한다. 너드커넥션. 첫 번째 공연의 주인공 너드커넥션은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을 표어로 활동하고 있는 4인조 밴드다. 너드커넥션은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열린 '에머..

광주여성가족재단 올해 사업 계획 이웃집긴급돌봄 등 육아 돕고 구술 채록집·투어 등 콘텐츠도 양성평등·맞돌봄 위한 연구 등 광주여성 역사문화 콘텐츠로 개발된 양림동 일대의 두홉길 도보투어 모습.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올해 '성평등' '돌봄'을 키워드로 시민 모두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또 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재단으로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올해 연구사업과 일반 사업 계획을 밝히고 보다 성평등과 돌봄에 집중해 시민 삶을 향상..

ACC '직군 탐색 장기 과정' 4~11월 상·하반기·방학 코스 사운드 디자이너·기획자 등 상반기 직군탐색 장기과정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문화예술 분야 이론과 실무 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ACC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 분야 전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직업 경향을 현장감 있게 탐색할 수 있는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다음달부터 6월까지는 ▲사운드 디자이너 ▲아트 아키비스트 과정을 진행된다. 이어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는 ▲융·복합문화기획자 ..

국립남도국악원 완도 등 '우리랑 진도깨비' 순회 국립남도국악원의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 국립남도국악원이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어린이 국악극으로 전남 지역을 순회, 지역민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이 대표 작품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가 26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 무대를 시작으로 구례와 해남 등 전남 지역 문예회관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 지역 문예회관 활성화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립예술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류지엽 개인전 22일까지 전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 류지엽 작 '5인조 국악퓨전밴드' 다송 전통문화연구원 류지엽 작가의 '닥종이 인형' 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류 작가가 한 겹 한 겹 닥종이로 만든 인형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인형들은 딱지치기, 연 날리기 등 전통 놀이나 씨름, 강강강술래, 판소리, 풍물놀이 등을 하는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닥종이 인형 면면에서 발견되는 섬세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화순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사업 추진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 문창현)과 화순군 문화관광재단(대표 강신기)이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문화·예술·관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 동구와 화순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최근 화순군 문화관광재단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향유 및 문화복지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 ▲지역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지역축제를 연계한 교류 및 협력..

‘신비한 극장’.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속삭임의 식탁’, ‘대리된 존엄’, ‘거의, 인간’, ‘나는 광주에 없었다’, ‘제비 노정기’, ‘아시아 3부작’…. 올해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가 다채로운 창·제작 공연을 선보인다. ACC가 20일 공개한 올해 창·제작 라인업은 공연 8편, 시범공연 16편 등 모두 24편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공연사업과 정하나 연구사는 “에술극장에서 펼쳐지는 올해 공연에는 고선웅, 양정웅 등 국내 정상급 장인 연출가 외에도 김수희(연극), 유선후(무용) 등 동시대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