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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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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문화의 진수를 만끽하다강령탈춤 인형전시 고려 문화의 중심지였던 황해도는 탈놀이 ‘강령탈춤’은 물론, 황해도 소리와 봉산지방 탈놀이 등의 발원지로 꼽힌다. 수려한 경치와 풍부한 물산으로 인해 놀이에 관한 흥취나 뒷받침이 좋아 고려 문화를 융성시켰다. 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연구소(대표 정재일)가 ‘문화의 중심 황해도 문화예술-리는 춤을 내고 춤은 신명을 부른다’를 오는 23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공연은 강령탈춤 인형전시부터 황해도 잡가, 염불, 사자탈춤 및 취발이춤까지 다양한 가·무·악 연희 공연으로 채워질 예..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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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입 단원 모집단원 모집 포스터.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와 민주정신을 클래식으로 계승하고 있는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가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5일까지 바이올린(24명), 비올라(8명), 첼로(8명), 콘트라베이스(4명) 등 2024년도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선발된 단원은 광주 중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주 1회 3시간 수업을 받게 된다.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 또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1순위 대상자)해 주며 오케스트..무등일보 이정민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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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임 단장에 임영희 감독영화 '양림동 소녀'에 쓰인 원화를 선보이는 동명의 전시를 갖고 있는 임영희씨. 임씨는 광주·전남 최초 여성민주화운동 조직 송백회 창립멤버이자 80년 5월 시민군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임 단장에 영화 '양림동 소녀'의 임영희 감독이 선임됐다.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제4대 단장에 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 신임 단장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여성 시민군이자 극단 광대 회원으로 문화운동을 펼쳤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후 뇌졸중으로 중증 장애를 얻게 됐지만..무등일보 이정민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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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고고학적 시각으로 보는 인도 세계 유적김창국 전 조선이공대 교수 '인도 문화유산 탐방기' 펴내 11개주 35개 도시 6차례 탐방 "2013년 인도 여행을 갔다가 마지막 코스에 들린 스텝웰에 큰 감동을 느꼈어요. 공학적으로나 미적으로나 건축학적 요소로나 너무나도 멋졌죠. 감탄하던 저에게 관광 가이드가 하는 말이 '인도에 이런 곳 수도 없이 많다'는 거예요. 그때부터 인도 건축 여행이 시작됐어요." 최근 '인도 고고학자와 함께 한 인도 문화유산 탐방기'(이하 '인도 문화유산 탐방기')를 펴낸 김창국 전 조선이공대 건축과 교수가 인도 건축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이같..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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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발전소, 문화통plus 봄호 발간영광 당산마을 외손봉사 등 광주문화발전소가 발행하는 문화통plus 봄호(통권 50호)가 나왔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관련한 지형원 발행인의 에디터레터 '아부다비 루부르, 광주 루부르'를 시작으로 전라도문화수수께끼 전북 진안군 만취정 '황룡오리출상원도'의 비밀을 풀었다. 장기시리즈 전남의 마을 1박2일에서는 이성계의 형인 전주이씨 완풍대군파 양도공 종가가 있는 영광군 묘량면 당산마을에서 계속되고 있는 부조묘 제사 600년, 외손봉사(外孫奉祀) 500년의 역사를 담았다. 완풍대군은 이성계의 백형으로 위화도 회군을 도와 ..무등일보 김혜진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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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으로 펼쳐낸 우주와 생명의 신비김성숙 시화집 '생의 찬가…' 출간 우주만물 순환과 소중함 노래 시82편·그림50점 통찰적 교감 95세 모친 그림8점 수록 눈길 시와 그림으로 삶의 순간순간과 기적을 담은 책이 나왔다. 시인이자 화가인 김성숙씨가 최근 시화집 '생의 찬가-감사와 사랑의 노래'(문학들 刊)를 펴냈다. 일상에서 촉발된 맑고 투명한 시와 때로는 사실적으로 때로는 추상적으로 대상에 깊이를 더하고 그 의미를 극대화한 그림을 한데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을 선사한다. 시인은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을 통해 시인은 삶과 죽음의 유한함을 깨닫고 우주..무등일보 최민석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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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향연으로 재현하는 옛 선조들의 풍류정신나랩 양채은 옛 우리 조상들은 멋스럽게 노는 일을 풍류라 일컬었다. 전통음악에 흐르는 ‘풍류 정신’에는 옛 선조들의 흥취와 여유, 자연에 대한 애정 등이 깃들어 있다. 카페뮤지엄CM(동구 문화전당로 29-1)이 국악의 향연으로 공연장을 채우는 목요 국악 라이브 프로그램을 오는 14일 오후 8시에 신규 론칭한다. 첫 주인공은 국악 연주에 천착해 온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대표 김현무)’이 선보이는 풍류(風流). ‘취타(만파정식지곡)’와 ‘절화(길군악)’로 막을 연다. 17세기 궁중 행진음악인 취타(吹打)는 ‘불고 친다’는 의..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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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무대에 오른다?" 英 화제작 '푸드' 광주 온다ACC재단,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이색적 관객 참여형 무대 선보여 푸드 포스터.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배우들이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는 등 이색적인 관객 참여형 연극 '푸드(FOOD)'가 광주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영국과 미국 등에서 매진 열풍을 기록하며 화제를 몰고 있는 이번 연극은 오리지널 투어팀이 직접 내한공연을 펼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이색적인 관객 참여형 연극 '푸드'를 선보인다. '푸드'는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뉴욕..무등일보 이정민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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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악기 크로스오버가 만드는 꽃 같은 하모니, ‘화양연화’가야금과 콘트라베이스, 동서양 현악기가 만나 함께 공진(共振)한다. 세련된 전자건반이 소리를 ‘메기’면 고즈넉한 장구가 ‘받는’다.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색다른 크로스오버는 음악의 동서양을 구분하던 관습을 허물고 국악의 지평을 확장한다.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에 목요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빛고을 국악’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가 출연할 예정이다. ‘꽃길’, ‘열두 달이 다 좋아’, ‘난감하네’ 등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하울의 움직이는..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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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며 함께 공연을 만든다제프 소벨. 수백 개 플라스틱으로 완성된 화려한 샹들리에, 150여 개의 다양한 소품, 20여 종의 신선한 음식. 식욕을 돋구는 소품과 무대 장치 그리고 다채로운 음식을 공연 무대 위에서 접한다면,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인간에게 의식주는 생존을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다. 그 가운데 식(食)으로 대변되는 먹거리는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먹고, 왜 먹는가? 그에 앞서 먹기 위한 음식들은 어디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오는가. 다소 철학적이지만 그러나 중요한..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