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0주년을 맞은 푸른연극마을이 2024년을 함께 할 시즌제 배우를 모집한다. 시즌제 배우는 푸른연극마을 제작 공연에 출연하며 연출 및 스탭, 동료배우들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관객을 만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올해 푸른연극마을 보성공연예술촌 제작공연 및 주관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응시 자격은 프로무대 경력 3년 이상 및 공연예술장르 3개 작품 이상 출연경력을 보유한 자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1차 면접은 26일, 최..

목포시립도서관은 6일 “전시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미후지 개인전 ‘길에서 주워 온 시’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작가의 필명인 ‘미후지’는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은 돼지고기 뒷다리 살을 일컷는 말로, 싸구려 취급을 받지만 불고기, 제육, 탕수육 등 우리가 많이 섭취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고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알게 모르게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미후지 같은 시를 쓰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 주제인 ‘길에서 주워 온 시’는 길거리에 버려지고 방치된 것들을 촬영 후 시로 쓴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종편집 3.7(목) 10:19 비움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4월3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봄 기획전 ‘철부지 문명의 봄 한국전통문화 자수꽃 피다’를 선보인다. 비움박물관의 봄 기획전 ‘철부지 문명의 봄 한국전통문화 자수꽃 피다’에서 선보이는 수공예품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옛 여인들은 시간을 쪼개 대청마루에서, 혹은 방안에서 호롱불을 켜두고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손수 만들었다. 정성껏 수를 놓은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거기에 깃든 정성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이..

전시장에서 만난 김석출 작가.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내 고향은 언제나 한국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자기 나라를 항상 잊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고 작업하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어디서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중요하죠.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작품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디아스포라의 삶과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60여 년 간 예술가로서의 소명을 이어온 재일작가 초대전이 마련됐다. 오는 5월2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리는 디아스포..

“이 박을 타거들랑 아무것도 나오지를 말고 밥 한 통만 나오너라. 평생에 밥이 포한이로구나!”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가 ‘최혜원의 가야금 병창 발표회 흥보가’를 오는 10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연다.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문명자 명창이 총연출을 맡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및 고법 이수자 임영일 명고가 장단을, 가야금병창 이수자 김서윤 국악인이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서도와 남도의 이질적인 분위기가 깃들어 있는 단가 ‘공명가’로 막..

18~19일 12개 부문 접수 대상에 상금 500만원 등 제1회 대한민국 빛고을미술대전이 작품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한민국빛고을미술대전은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차별을 배제하고 모두가 예술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만들어졌다. 특히 출품작 크기를 30호에서 50호로 제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이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한다. 또 기업체의 작품 매입을 유도해 건강한 메세나 문화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조각, 공예..

조선대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 소장품전 5월 24일까지 그와 아내 실비아올드 작품 동물·새 소재 엄선…한자리서 김보현 작 '9.11' 한국 추상표현주의 1세대 김보현의 타계 10주기를 기리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관장 장민한)은 지난 4일부터 5월 24일까지 김보현&실비아올드 소장품전 '영원한 비상을 꿈꾸다'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4년 '행복한 동행'전 이후 김보현과 실비아올드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한 자리로 10년 만에 김보현과 실비아올드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D-6개월 4월 베니스서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비디오 에세이 영상’ 공개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본전시·30여개국 참가 파빌리온 등 기대 총사업비 151억원 투입…제14회 때보다 39억 늘어 ‘역대 최대’ 광주비엔날레 개막(9월7일)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 및 프리오픈, 파빌리온 등 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주제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포스터·시그니처 등으로 시각화한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최근 공개한 데 이어 4월 베니스비엔날레..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총 3팀 선정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카이브 연구 모임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올해는 총 3팀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ACC는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산하고, 창·제작 원천소스로 활용하고자 아시아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장 아카이브 연구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29일까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연구모임은 ACC 소장..

시민자유대학 봄 학기 개강 '평화' 주제 철학·영화 과목 등 철학, 문학, 수학, 영화…. 인문학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시민자유대학이 올 봄 '평화'를 주제로 한 사회철학 과목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 개강한다. 시민자유대학이 올해 봄학기를 5일 시작한다. 이번 학기 또한 세계시민적 관점으로 학문과 예술을 연구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평화와 평화들: 평화인문학으로 다원적인 평화 감각키우기' '고백의 형식들: 시인 이성복 읽기' '수학의 길, 길의 수학' '목요시네마: 영화와 평화의 시간' 등 4개 과목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