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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다양한 기준과 시각으로 보는 문화! 전문가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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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광주연극제’ 막 올린다극단 진달래피네가 작품 ‘표해’를 연습하는 장면 (사)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제38회 광주연극제’를 3월 5일~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섯 극단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예선대회’를 겸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5일에는 극단 아트컴퍼니원의 ‘돌아오는 길’이 준비돼 있다. 일제강점기 말기 징용 노동자 115구의 유해가 7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날, 황길자 씨는 친구들을 데려와달라고 방송작가에게 호소..광주일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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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주는 생동감, 그리고 따스한 감성‘희망은 자신의 선택이자 용기이다’ 주위에 손글씨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컴퓨터 자판만 두드리면 뚝딱 글이 완성되고, 휴대폰을 활용해 글을 쓰다 보니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무리 컴퓨터, 디지털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서 작성이 가능해도 손글씨가 주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매력을 따라갈 수는 없다. 기계와 인간이 구현하는 각각의 글씨는 전혀 다른 느낌을 환기한다. 예로부터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했던 것은 손으로 글씨를 쓰는 과정에 인간적인 요인들이 투영된다는 의미가 전제돼 있다. 글씨예술가 갈매 ..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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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발 역할 톡톡…관리·홍보 아쉬움사람과 농산물 필수 운송 수단 지금은 시설·흔적 등 아예 없어 표지판·설명 곁들여 이해 도와야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 [문화원형 시리즈]④인터뷰 "서창나루는 다리의 기능에 한정되지 않고 포구의 기능을 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은 "서창나루는 비록 큰 배는 아닐지라도 하류로부터 물자를 싣고 들어오는 정거장 역할을 했다"면서 "남평에서 송정리로 가는 지름길로서 나중에 다리가 놓아지기 전까지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시대에 광주에서 세곡을 모으는 장..무등일보 김만선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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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판)이라는 의제를 ‘소리’로 공명시키는 의미”판소리는 소리꾼과 고수, 청중이 맞물려 이루어지는 예술이다. 발생 당시부터 민초들에게 사랑을 받은 문화예술로 극 중간마다 ‘얼쑤!’와 같은 추임새가 가미된다. 판소리는 특유의 리듬감과 울림을 특징으로 한다. 소리로도, 추임새로도, 어깨춤으로도 어우러지는데 그 바탕이 바로 울림이다. 올해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시그니처는 리듬감과 울림이 특징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판)이라는 의제를 ‘소리’로 공명시키려는” 의의를 반영했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주제 ‘판..광주일보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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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래퍼들이 선사하는 이색 ‘붐뱁’ 향연…‘힙합’과 더 가까이1187 대표 Lockda(이다운) “씨 뿌리는 것 킥 앤 스네어 드럼 위에 시를 찌끄리는 것, 끼 부리는 겉멋뿐인 B급인 것들은 이해 못 할 것들로 내 팬을 꾸리는 것”(9rm의 싸이퍼 가사 중에서) 가사에서 라임(운율)이 느껴지는 힙합은 시와 닮았다. 두운·각운부터 중의적 표현으로 ‘한 대 맞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펀치라인’까지. 힙합은 문학과 많은 접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중 ‘붐뱁’은 1980~90년도 미국 힙합의 정수를 응축하는 장르로, 드럼의 둔탁한 소리 등을 목소리로 형상화한다. ‘제이 지(Jay Z)’, ‘닥터 드레’..광주일보 글·사진=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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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전시 ‘디어 바바뇨냐’, ‘이음 지음’ 10만 돌파‘이음지음’ 전시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 지음’이 잇따라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부터 복합전시1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와 복합전시2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 전시 ‘이음 지음’의 관람객 수가 지난 25일 기준 각각 11만2천502명, 10만3천52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동안 다소 어렵게 여겨졌던 ACC 전시들이 서서히 대중 눈높이를 ..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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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교향악·오페라… 따뜻한 봄바람과 즐기는 무대광주시립발레단 ‘Voice of Spring’ 공연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는 봄, 광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풍성한 3월 광주상설공연을 관람해보자. 광주예술의전당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발레·국악·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토요상설공연’ 첫 무대는 다음달 2일 시립발레단이 준비했다. 다음달 8-9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기획공연 발레살롱콘서트Ⅰ‘Voice of Spring’ 중 하이라이트 무대를 광주공연마루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러시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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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2024 상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에게 기예를 전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 수련도에 따른 초급반과 중급반, 기량과 기호에 따른 판소리반과 민요반 등 수강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4강좌(심청가·춘향가·흥보가)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3강좌(청소년&성인) ▲전통음식 2강좌(보글보글 국, 탕, 전골&조선왕조 궁중음식) ▲탱화 ▲미니장구만들기 ▲민화 등 총 13개..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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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단체 모집최종편집 2.29(목) 02:20 국립남도국악원의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교육 현장. 국립남도국악원은 전남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우리 국악을 소개할 연주 단체를 모집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이 기획·운영하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는 학교 교실로 직접 국악 연주 단체를 파견해 초·중등학생들에게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는 교실에서 직접 국악을 감상하고 체험하게 하고, 연주 단체에게는 지역 활동 기반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번 모집을 통..광남일보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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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남도국악원, 지역 상생·문화 발전 이끈다지난해 열린 ‘굿음악 축제’ 공연 모습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국립남도국악원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국립남도국악원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공연, 교육 및 연구사업 등 2024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7월5일 개원 20주년 행사에서는 남도국악원 대표 작품 ‘씻김굿’ 공연이 펼쳐진다. 전날인 4일 세미나실에서는 개원 20주년 기념 토론회가 열린다.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매년 남도국악원에서 진행 중인 ‘굿음악 축제’도 7월 한달 간 확대 운영한다. ‘한반도..광주매일신문 최명진 기자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