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일반 도민 대상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해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나선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돼 도민이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무료로 교육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마을 안전 지킴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을 지원해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 문화 조성에 주력할 계획..

힙합 브랜드 1187 대표 이다운(랩네임 Lockda) 드럼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붐뱁은 1990년대 중반 힙합의 황금기를 이끈 장르다. 빠르고 화려한 트랩 장르와는 달리, 둔탁하고 반복적인 사운드는 고유한 매력을 발산한다. 광주 로컬무브먼트를 지향하는 힙합팀 ‘1187(대표 이다운)’가 붐뱁 사운드로 가득 채운 랩 스테이지를 마련한다.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전남대 후문 부드러운직선(북구 호동로 22-1)에서 펼쳐지는 ‘랩스테이지 2: Boom Bap Stage’가 그것. 공연은 광주·전남 로컬 레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

권소이 영화음악을 뜻하는 OST는 배후에서 영상을 보조한다는 측면에서 ‘언더 스코어(악보)’라고 불린다. OST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등 작품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부각되며 류이치 사카모토 등의 씨네 뮤직을 감상하는 콘서트 등이 마련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음악, 읽어주는 콘서트(이하 음읽콘) 시리즈의 첫선으로 ‘MUSICAL IN MOVIE STORY-영화 속 뮤지컬 이야기’를 오는 28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펼친다. 행사는 영화 속에 삽입됐던 씨네 뮤직 ‘OST’를 감상하고..

국립나주박물관이 전남 유치원생과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한 역사·문화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3년 개관한 박물관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재개관한 박물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전남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반짝반짝 금동관 이야기’는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신촌리 금동관’을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

지난달 큐레토리얼팀 지역 답사 5월께 참여 작가 명단 확정 발표 4월 베니스비엔날레서 홍보 행사 내달엔 주제 시각화한 EIP 공개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가운데)과 큐레토리얼팀은 지난 1월 광주를 방문해 전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펼쳤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까지 200일 남은 가운데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구성원 모두 풍성하고 의미 깊은 행사를 치르기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오는 9월 펼쳐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한다.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판소리의 독창적 미학과 서사 방식에 착안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판)이라는 의제를 ‘소리’로 공명시킨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등장해 현재까지 계승돼온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의 동시대적 함의와 달라진 해석을 좇으며 전시 공..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동요집 ‘어린이 도서관’을 펴낸 김옥애(왼쪽)·김성범 동화작가. 올해는 동요 ‘반달’이 발표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924년 윤극영이 ‘어린이’지에 ‘반달’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창작동요의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는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1923년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의 행복을 위해 ‘어린이날’을 만들었으며, 윤극영과 함께 어린이 문화단체 ‘색동회’를 꾸려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요집 ‘어린이 도서..

통영오광대 2과장 ‘풍자탈’ 공연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기도 하다.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예로부터 가장 큰 명절로 여겨졌던 정월 대보름.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2024 첫 무등풍류 뎐 행사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무등풍류 뎐’은 절기를 주제로 한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특히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이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는 갑..

최종편집 2.21(수) 11:48 전해곤 교수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올해 첫 과학스쿨을 선보인다. 이번 강연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들’이라는 주제로 이뤄지며, GIST AI대학원(학과)부 전해곤 부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컴퓨터 비전이란 컴퓨터를 이용해 정지 영상 또는 동영상으로부터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과학 연구 분야 중 하나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삶에 밀접히 닿아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들..

최종편집 2.21(수) 11:48 ‘바튼 아카데미’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감성 충만한 예술영화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광주극장에서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신작과 제96회 아카데미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화제작 등을 상영한다. 21일 개봉하는 ‘바튼 아카데미’는 1970년 바튼 아카데미,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과 문제아 털리가 주방장 메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다.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폴 지아마티가 20년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