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정향’으로 만든 소형배 모형 ‘몬순으로 열린 세계’ 전시 전경 /ACC 제공 과거 항해술이 발달하기 이전에 아라비아 상인들은 계절풍 ‘몬순(monsoon)’의 특성을 이용해 바닷길을 오갔다. ‘몬순’이 불면 적도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뱃사람처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바닷길 모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29일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

최종편집 2.1(목) 04:18 광주문화재단은 31일 4대 목표 12대 전략과제를 경영전략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재단의 올해 비전은 ‘시민이 있는 문화 예술 가치를 실현하는 광주문화재단’이다. 재단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을 위해 4대 목표 12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함께 누리는 문화포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의 일상화, 모든 세대·계층을 위한 예술 돌봄 실현,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인복지 지원 및 권리 증진, 현장 맞춤형 창작활..

광주시립발레단 제134회 정기공연 ‘DIVINE’ 공연 모습 광주시립발레단 기획공연 ‘백조의호수 하이라이트’ 광주시립발레단이 2024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발레단은 정기공연 3편 10회, 기획공연 3편 8회, 국제무용제 등 외지공연 2편 3회, 현장공감 문화예술공연 8편 8회, 상설공연 6편 6회 등 총 22편 35차례 무대를 올린다. 먼저 오는 3월8-9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발레살롱콘서트Ⅰ ‘Voice of Spr..

글·사진, 영상 분야 내달 1~14일 접수 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시민기자단은 전당 공식 온라인 채널에 다양한 공연 정보 및 문화소식을 직접 취재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모집분야는 글·사진, 영상 2개 분야로 모집인원은 15명 이내이다. 문화예술공연에 관심이 많고 멀티미디어 콘텐츠(홍보 게시글,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기자단 활동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10개월간이다. 소정의 원고료와 공연 관람 기회, 우수 기자 시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

LG디스플레이와 MOU 아이디어 교류 및 기술문의 등 협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ACC재단 대회의실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제품인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 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투명OLED 활용 아이디어 교류 및 기술문의 지원 ▲투명OLED 관련 효과적인 통합 솔루션 구축 협력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ACC재단은 지난해 ACC 어린이창작실험실 로비에 설치된 국내 유일의 곡선형..

최종편집 2.1(목) 04:18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광주 릴레이 응원 상영회가 2월1일 오후 7시1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와 철학을 다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릴레이 응원 상영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릴레이 응원 상영회: 진모영 감독이 쏜다!’가 2월1일 오후 7시1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길위에 김대중’ 제작사인 명필름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영화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

내달 3일 국립나주박물관 중앙홀 지휘 김정태, 첼리스트 원민 협연 음악 꿈나무들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첼리스트 원민과 빛가람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봄이 오는 소리'공연을 오는 2월 3일 오후 2시 국립나주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선보인다. 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정태가 이끄는 빛가람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보다 확장된 음악을 아이들이 경험하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해 초 창단됐다. 김정태 지휘자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

30일 광주비엔날레 사무동에서 열린 광주폴리시민협의회 모습. 제5차 폴리 작품 제작 과정을 다큐로 제작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둘레길로 만드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의견도 대두됐다. 이 같은 제안은 광주비엔날레가 30일 비엔날레 사무동에서 개최한 광주폴리시민협의회 11차 회의에서 제기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대표 박양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배형민 제5차 광주폴리 감독이 참석해 제5차 폴리 프로젝트 추진 현황, 2차 둘레길 조성 사업에 대한 착수 보고를 했다. 이번 회의에서..

ACC 전시 '이음 지음' 7월 21일까지 도시 '건물의 공존성' 다뤄 아시아 도시문화 특징 조명 도시경관 공통점·유사성 찾아 아시아 건축과 사회를 조망하고 나아가 아시아 도시문화 특징을 느낄 수 있는 ACC 전시 '이음 지음'이 복합전시 2관에서 열리고 있다...다. 재료가 서로 닿고, 이어지고, 쌓여서 지어지는 건축처럼 '더불어 사는 세상' 역시 우리가 서로에게 닿고, 이어지고, 관계를 쌓아가며 짓는 것이라는 은유를 담고 있다. 미술 언어를 통해 아시아 건축과 사회를 조망하고 나아가 아시아 도시문화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이 ‘예술로 남도로’ 운영기관을 2월 1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도내 기초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등 지차체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최대 4개소를 선정해 총 6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는 기관은 1:1 예산 매칭을 통해 도내 시·군 지자체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자문회의와 컨설팅, 모니터링 등으로 지속적인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네트워크 체계 형성, 기초문화재단 및 지역문화개발 기관의 역할과 사업 방향성 제시 등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