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1.23(화) 00:35 국립광주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4년 상반기 온라인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관에서 인기 있는 테마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한 ‘2024년 상반기 온라인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 과학교실은 2월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보고 자율주행 AI로봇을 만들어 보는 ‘자율주행 AI로봇 만들기’, 심장의 구조와 혈액의 순환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몸의 엔진, 심장’ 등 겨울방학 동안 재미있는 체험형 과..

‘공간 속의 사유’ ‘자연의 향기’ ‘생성과 소멸’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내면적인 세계에 귀 기울였죠.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우연 그리고 필연 사이를 오가며 그린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추상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지상의 길을 찾는 듯한 사유의 전시가 펼쳐진다. 다음달..

연 1회…고고학, 향토사 등 다뤄 학술논문집 전남문화재(全南文化財) 제 22집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문화유산 전문 학술논문집 전남문화재(全南文化財) 제 22집을 발간했다. 해마다 1회 발간하는 전남문화재다는 고고학, 고대사, 지역 향토사, 보존과학 등 최신 연구경향과 연구논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전남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구 성과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논문집에는 중국 옥황묘문화의 무덤자료를 통해 피장자의 생물학적 및 사회적 역할을 파악한 '옥황묘문화의 무덤 피..

최종편집 1.23(화) 00:35 ‘이음 지음’ 전시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진행 중인 전시 3종의 인기가 뜨겁다.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개막한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 지음’, ‘가이아의 도시’ 등 ‘도시 문화’ 관련 3개 전시가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이 급증, 지난해 관람객 수 250만명을 돌파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ACC 전시장을 방문할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 인기의 배경에는 그동안 어렵다고 인식돼온 ACC의 전시들이 대중의 눈..

광주시향 정기연주회 'No.2' 내달 24일 예술의전당 대극장 클래식 선율에 담긴 봄이 오는 소리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광주시립교향악단은 38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월 24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No.2'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이병욱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협연으로 막을 연다.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요구되는 이 작품은 라흐마니노프의 걸작 중 하나로 20세기 대표적 피아노 협주곡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상처의 달, 치유의 달' 내달 25일까지 독창적 작품 세계 선보여 온 다양한 지역의 4명 작가 참여 도자·설치물·향기·하이힐 등 다양한 볼거리·사유 기회 선사 하지혜 작 '풀문' 마른풀로 만든 설치물,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잡고 있는 하이힐, 반짝이지 않는 도자, 향기를 내뿜는 달항아리…. 단어만으로도 눈에 그려지는 독특한 전시가 새해를 맞이한 현대인들에게 상처를 들여다보고 또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이 올해 첫 번째 기획초대전 '상처의 달, 치유의 달'을 지난 ..

오월미술관 '강대철·송기원 초대전’ 30일까지 '그대가 그대에게 절을 올리니' 주제 오월미술관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대철·송기원 초대전'을 개최한다. 한국 문학의 거장과 빼어난 예술혼을 지닌 조각가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진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월미술관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대철·송기원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명인 '그대가 그대에게 절을 올리고'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송기원 작가의 시 한 구절에서 가져 왔다. 전시에는 한국 문학의 거장이면..

촉각도표 등 통한 음성해설 제공 전국 사례 중 최우수상 단독 선정 A 이강현 전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공공영역의 문화다양성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확산과 참여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최종 선..

김민재 작 ‘당신의 사랑에 키스하라’ 작가는 본질적으로 현실을 탐색하고 그것을 토대로 창작을 하는 이들이다. 탐색과 구현 사이에는 간극이 있기 마련인데 작가에 따라 그것은 천양지차로 발현된다. 작가는 어떻게 현상을 탐색하고 현상화하는가.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이 진행하는 ‘현상의 형상’전(오는 2월 25일)에서는 그런 고민의 지점을 엿볼 수 있다. 신년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김민재, 이진상 작가의 결과물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관심있게 상상해볼 수 있는 자리다. 사전적 의미의 현상은 “사물이나 어떤 작용..

위원회 체제, 발로 뛰며 매표 '장수 원동력' 43년 명맥 잇고 있지만 '초대권' 암초 최소 억 단위 예산 소요…유료 매표 문화 시급 김기준 광주오페라단장 "좋은 공연은 성숙한 매표 문화에서 나옵니다. 제값 내고 보는 공연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국공립, 민간 음악단체를 통틀어 '호남 최초'라는 타이틀을 지닌 광주오페라단. 오페라 불모지였던 광주에 처음 오페라 붐을 일으킨 주역이다. 창단공연으로 '춘향전'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그랜드오페라를 한 편씩 선보였다. 지역에서 오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