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 인간 평형에 대한 욕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인체의 모습을 담아낸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3월7일까지 담양 대담미술관(담양읍 언골길 5-4)에서 열리는 안수경 작가 초대전 ‘평형’이다. 교육학 이론을 회화에 접목시키며 실험적인 작업을 펼쳐오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시련 속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고뇌’에서는 밀려오는 파도 가운데 고통스러워하는 한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이 뻗쳐오지만 정작 본인은 그 손길을 받아들..

문민정作 ‘VALUE_Leap 飛上’ 청룡은 권위, 힘, 풍요를 상징한다. 푸른색(갑)과 용(진)의 결합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모든 이들에게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청룡’을 주제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기원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다음달 15일까지 우제길미술관(동구 의재로 140-6)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갑진년 세화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금복·금보성·김경자·김계희·김영철·문민정·문현희·배혜미·서봉희·서은혜·서이은·이경희·장연희·장영우·채태병·한승민·황..

박경숙(사진)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재위촉됐다. 위촉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026년 1월16일까지 총 2년이다. 박 예술감독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 체육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부터 1993년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1996년부터 2002년 광주시립무용단 제2대 단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년여간 무용계와 평단의 찬사를 끌어낸 컨템포러리 발레 ‘DIVINE’, 고전발레 ‘돈키호테’, ‘지젤’, ‘호두까기 인형’,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천일야화’를 번역한 근대 최초 한글 번역 소설 ‘유옥역전’ 표지 낙타 모양의 소금과 후추 통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 ‘아라비안 나이트’를 8개 주제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전시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올해 말까지 특별전 ‘천일야화의 길’을 진행한다. ‘천일야화’는 1001일 동안 밤마다 페르시아 재상의 딸 세헤라자드가 왕의 폭정을 잠재우기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로, 300여..

최종편집 1.18(목) 10:51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4 과학스쿨’을 올해부터 격월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스쿨은 어려운 과학을 쉽고 다양하게 전달해온 정기 강연으로, 짝수월 셋째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장소를 다변화해 상반기(3회)는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하반기(3회)는 GIST 오룡관에서 각각 연다. 올해 강연 주제는 미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인간과 환경’, 2023 노벨물리학..

최종편집 1.18(목) 10:51 박경숙 예술감독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은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경숙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 체육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한양대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발레단에서 1980년부터 1993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1996년부터 2002년까지 광주시립무용단 제2대 단장을 역임했다. 박 예술감독은 지난 2022년 1월 취임해 2년여간 무용계와 평단의 찬사를 끌어낸 컨템포러리 발레 ‘DIVINE’, 고전발레 ‘돈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 창립 15주년을 맞은 전남문화재단이 2024년 올해를 제2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새롭게 출발한다. 재단은 조직의 안정화와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준의 메가 브랜드 사업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문화로 전남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세계로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로드를 개척해 나가는 데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재단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은 ‘함께 여는 미래,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이다.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문화 플랫..

내달 7일 광주시향 오티움 콘서트Ⅰ ‘Classical’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7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Ⅰ 'Classica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 시대 음악가인 살리에리, 하이든, 모차르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와 해설, 트럼펫터 정태진과 광주시향의 연주로 무대를 펼친다. 첫 곡은 살리에리의 오페라 '베네치아의 정기시장' 서곡으로, 살리에리의 생애 동안 유럽 전역에서 30회 이상 공연될 만큼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무겁..

최종편집 1.18(목) 10:5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17일 설립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신설된 ACC재단은 그동안 국내외 콘텐츠 유통망 확충, 어린이문화원 기능 강화, 문화상품 개발·보급, 대중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도약과 성장을 이뤄냈다. 사진은 어린이가족문화축제인 ‘HOW FUN’(하우펀). ‘제1회 ACCF 애니메이션 모꼬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17일 설립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신설된 ACC재단은 그동안 국내외 콘텐츠 유통망 확충, 어린이문화원 기능 강화, 문화상품 개발·보급, 대중화..

최종편집 1.18(목) 10:5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7일 국제회의실에서 ‘문화자원 ODA를 통한 쌍방향 지속가능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17일 국제회의실에서 ‘문화자원 ODA를 통한 쌍방향 지속가능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CC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키르기스스탄과 라오스 문화자원관리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성과를 공개하고, 이들 국가의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이강현 국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