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년차를 맞은 우리 재단이 아시아 문화유통 전문기관, 어린이문화원 특화운영 기관, 지역 문화예술 선도 기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17일 설립 2주년을 맞았다. ACC재단은 올해 ‘최고의 예술, 모두의 문화’라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사각 없는 국민 문화향유 환경 지원, 콘텐츠 해외 유통 활성화, 지역 청년예술인 양성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2022년 신설된 ACC재단은 다양한 영역에서 도약과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문화와..

지난해 복원된 ‘희경루’는 조선시대 ‘동방제일루’로 칭송받을 만큼 광주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유명했다. 관리들의 교유와 교육,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된 공간이었다. 광주문화재단은 얼마 전 희경루 복원과 관련 백일장을 열었다. 희경루 복원을 축하하고 희경루 존재를 알지 못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자는 취지였다. 희경루 백일장 결과 대상에 대전 글꽃초 6학년 장서율 군이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마스크 벗는 날’. 심사를 맡은 시인인 정양주 위원장은 “마스크를 쓰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이제는 마스크를 벗으며 느..

동요 작곡가 김남삼은 1985년 어린이날 ‘빨간 단풍잎’으로 창작 동요계에 데뷔, 그동안 ‘장미꽃’, ‘우산속의 요정’, ‘멋쟁이 할아버지’ 등을 발표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미소’, ‘아빠의 말씀’ 등 8곡이 수록될 만큼 의미있는 창작활동을 펼쳤다. 김남삼의 곡을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감상하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칸타빌레싱어즈(대표 이지현)는 ‘2024 작곡가 김남삼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요이야기’를 오는 20일 오후 5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지아, 주현서(살레시오초6) 양이 들려주는 ‘..

주소연판소리보존회가 오는 2월 18, 25일 선보일 예정인 ‘황후 심청’ 공연 장면 작년 한 해 동안 풍성한 레퍼토리로 광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던 ‘광주상설공연’이 새해에도 계속된다.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3)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2024 광주상설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운영 6년째인 광주상설공연은 광주 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오후 5시)마다 펼쳐진다. 오는 20일 신년특별공연 ‘골든스윙밴드와 Swing~을’이 막을 연다. ‘I..

2024 광주상설공연 12월22일까지 운영 광주 볼거리 문화 제공하는 관광콘텐츠 주말 관광객 고려, 토·일 주2회로 개편 시립단체 참여 '토요상설공연' 20일부터 민간단체 무대 '국악상설공연' 21일부터 전통연희놀이 연구소의 '무등산호랑이'가 오는 21일과 28일 국악상설공연 무대에서 펼쳐진다. 광주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인 '광주상설공연'이 시민들과 함께 갑진년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2024 광주상설공연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광주공연마루에서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광주의 볼거리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의 온라인 플랫폼 인문 360에서 진행하는 ‘한밤의 낭독자들’ 세번째 시간 명사로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출연한다. 오는 17일 밤 9시. ‘한밤의 낭독자들’은 명사들이 마음에 와닿는 책을 선정하고, 구문을 선별해 읽어주는 온라인 릴레이 낭독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아티스트 ‘시와’는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앨범 ‘시와’로 데뷔, 2010년 신진여성문화인상 등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그동안 ‘봄을 만든다’, ‘꿈속의 새’를 비롯해 ‘파독: 소라에게’ 등을 ..

지역 기관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 시립미술관 문화센터, 수채화 등 ACC재단, 예술놀이 교육 등 다양 국립광주과학관 야간천체관측도 국립광주과학관 밤하늘 관측대장 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 방학이라고 매일 놀게만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학기 중과 비슷한 일상을 보내자니 시간이 아쉽고….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사고의 확장과 취미 개발, 진로 탐색 등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같은 고민에 빠진 학부모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지역 기관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미 시작한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아 접수가 마..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첫 야간천체관측 행사로 별빛학교, 밤하늘 관측대장, 번개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빛학교는 천문우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에 운영한다.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1.2m 대형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는 망원경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18일 진행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설치해보고 자유롭게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해본다. 또한 휴대..

김병진 KBS PD, 박사학위 논문 발표 주체적·독립적 여성으로 인식 변화 "다큐 이미지, 특정집단 인식개선에 영향" 물질을 마치고 이동하는 제주 해녀. 사진=양종훈 사진집 제공 다큐멘터리 사진이 제주 해녀를 '매우 힘든', '고생하는', '박복한' 사람들에서 '자부심', '주체적인 직업인'으로 이미지를 바꿔놓았다. 일반인 9명을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Focus Group Interview)을 통해 이뤄진 연구결과, 제주해녀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던 피면접자 대다수가 선정 사진을 본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라오스의 문화자원관리자 양성에 힘을 보탠다. ACC는 지난 8-12일 문화교육실에서 라오스 문화자원관리시스템 관리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IT 핵심요원 육성 및 문화자원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문화부 및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루앙프라방왕실박물관 실무자 등 7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운영 실무·실습과 문화자원의 입력·수정·변경을 위한 프로그램 코딩 기초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