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는 올해도 아시아성을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월 16일까지 복합전시 1관에서 열리는 ‘해항도시 속 혼합문화’전. 아시아 현대 미술 거장전, 히잡전, 우수공연 상영 신비한 극장, 브런치 콘서트, 슈퍼 클래식, 빅도어 콘서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올해도 아시아성을 모티브로 한 창·제작,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다채로운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ACC는 중장기발전계획(2023~2027년)에 따라 장기적 시각으로 콘텐츠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도시문화(2023~2024년), 생활양식(2025~2026..

문화예술단체 ‘영택스(Zerotax·대표 박주영)’가 영택스 아티스트로 2024년 활동할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13일까지 영택스 SN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영택스는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돕는 단체다. 영택스 크루원으로 선정되면 각 분야별 활동관련 지원사업 정보 외에도 문서 작성법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이외 활동 방향성에 대한 컨설팅 혜택이 주어진다. 영택스는 지난 2019년 광주 지역의 3개 밴드를 시작으로 22년 총 50여 명의 아티스트를 모집해 활동했다. 광..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을 비롯해 제15회 큐레토리얼팀이 광주를 방문했다. 사진 왼쪽부터 쿠랄라이 압두칼리코바 큐레이터, 소피아 박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이은아 보조 큐레이터, 바바라 라지에 큐레이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가 오는 16일까지 한국 방문을 이어간다. 이번 방한은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제15회 전시를 구체화하기 위한 세 번째 방문이다. 광주에서는 외부 전시장으로 활용될 양림동 일대를 답사한다. 공식 일정 첫날인 지난 8일 광주시청에서는 강..

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10일 전시 연계 '포트폴리오 발표Ⅱ' 이진상 작 '힐링' 광주시립미술관이 광주 미술을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로 선정한 10인의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비평가와 함께 소개하는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미술관 광주청년작가전 '하이퍼이미지 시대의 미술' 연계행사 '포트폴리오 발표Ⅱ'를 10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이번 연계행사는 '하이퍼이미지 시대의 미술'전에 참여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 10명은 다양한 장르와 형태로 자신..

“올해는 광주비엔날레가 창설 발표를 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느 때보다 의미있고 앞으로의 30주년을 위해 도약하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9일 신년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양림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 8개월 여를 앞둔 광주비엔날레는 남은 기간 동안 전시 준비..

지역극장 위기와 현황 집담회 내용 수록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최근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 16호를 발행했다. 씬1980은 1년 4회 발행되는 계간지이며, 2019년 9월 창간준비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발행해 총 17권을 선보였다. 이번 호에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지역-영화-잡지-의 미래' 집담회 기록과 '지역극장의 위기와 현황' 집담회 내용이 수록됐다. 각각의 자리는 지역영화의 위기 속에서 지역 영화잡지와 독립예술영화관들이 앞으로 어떻게 생존해나가야할지 그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로 각 지역의 영화잡지 편집 및 영화..

최종편집 1.10(수) 00:53 ‘노 베어스’ 스틸컷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광주극장에서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이 잇따라 개봉한다. 이란을 대표하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직접 출연하는 셀프 다큐 형식의 영화 ‘노 베어스’는 10일 개봉한다. 출국금지로 인해 촬영 현장에 갈 수 없는 감독이 한 국경 마을에 머물며 원격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2022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고,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 2022년 최고의 영화 10편에 ‘헤어질 결심’ 등과 함께 소개되는 등 감독의 최고 걸..

광주전통민화협 '동행Ⅱ' 4~10일 갑진년 맞아 대작 '운룡도' 특별 회원 21명 10개월 동안 협업 '눈길' 광주전통민화협 작 '운룡도(雲龍圖)', 13m×1.6m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름 속 용을 담아낸 대형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손이 더해져 긴 시간을 거쳐 완성,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구름 속 몸부림 치는 용의 에너지가 새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통민화협회(회장 성혜숙)은 단체전 '동행Ⅱ'을 4일 개최해 10일가지 예술의 거리에 있는 무등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

한밤의 낭독자들 1회에서 낭독자로 출연한 정지우 작가 “모두가 자신의 꿈을 꾸고 극한의 자유를 느꼈다는 찬사를 보낼 때, 어린 저는 자유의 불완전함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에만 집중하십시오(‘달러구트 꿈 백화점’ 중에서)” 낭독의 밤, 정지우 작가가 읽어주는 책 속 문장들이 별처럼 빛났다. 무한 경쟁과 고독, 불안 속에서 몸부림치는 모든 청춘들에게 미려한 언어들은 잠시나마 위로가 됐을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공동 ..

DJ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가곡부터 클래식까지 ‘다채’ 임해철·윤병길·박수연 등 출연 11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DJ의 정신과 철학을 기리는 기념음악회가 오는 11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문화신포니에타 성악팀과 기악팀 공연 모습. 김대중 전 대통령(1924~2009)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행동하는 양심' DJ의 정신과 철학을 기리는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주전남 김대중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탄생 100주년 김대중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