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접수 국립남도국악원은 전국 243개 가족센터 및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2024 가족사랑 국악공연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가족사랑 국악공연은 이주배경가족,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국악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간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남도국악원에서 마련한 사업이다. 공연은 3월부터 12월 중에 신청 기관이 원하는 날과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센터 강당, 다목적실 등 신청 기관이 원하는 장소에 맞는 공연팀을 섭외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전통 국악공연과..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18세기 빈 고전파를 대표하며 천재성으로 불멸의 곡들을 남긴 모차르트, 오페라 음악사에 족적을 남긴 리하르트 바그너 그리고 신기에 가까운 관현악법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으며 교향시 분야에 업적을 남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까지. 18~19세기를 대표하는 세 예술가들의 곡으로 다가온 갑진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오는 16~17일(오후 7시 30분) 양일간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펼쳐지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Festival’이 바로 그것.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가 막을 연다. 서..

‘지역·세계·미래’에 집중하는 2024년 전시계획 발표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이 2023년 한 해 전통과 현재, 미래를 매개하는 미술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자평하고, 2024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표 미술관으로 안착하겠다는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2023년 약 12만 7천여 관람객을 기록, 전국적인 미술관으로 성장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의 확장성을 보여준 '영원, 낭만, 꽃', '시의 정원',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등을 개최하며 대만, 일본, 프랑..

오성인 시인 광주 출신 오성인 시인이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윤정모)가 수여하는 제8회 ‘내일의 한국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가회의는 2일 내일의 한국작가상 수상자로 오성인 시인과 정우신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사회적 실천, 헌신에 열정을 다하는 젊은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오 시인은 지난 2013년 ‘시인수첩’ 신인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푸른 눈의 목격자’, ‘어디로 갑니까’ 등을 펴낸 바 있다. 대산창작기금과 나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오 시인은..

광주시향 신년음악회 'Festival' 모차르트, 바그너로 새해 인사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협연 재단 설립 2주년 ACC 신년음악회 교향곡, 오페라 아리아 등 연주 KBS교향악단과 성악가 출연 KBS교향악단 "신년음악회와 함께 힘찬 2024년 새해 맞이하세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광주에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17일 오후 7시 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380회 정기연주회인 '2024 신년음악회;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교향악, 오페라, 발레 모든 영역에서 인정받아 '젊은 명장'이라 평가받는..

최순임作 ‘우리 함께라서 다행이야’ 2024 갑진년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사)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와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대나무정원에서 협력전시 ‘동행’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최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해 가족의 사랑을 가득 담은 조각..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포함 총 9건 전남도 문화재- 기호간 종가 고문서 사진자료(기양연 과거시험 공부자료,수진본류) 전남도는 불교조각과, 조선시대 비, 의병 유물, 고문서류 등 총 9건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 가운데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 '장흥 척사윤음비',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6건은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구례 개성왕씨..

국립나주박물관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이 소장 중인 금속과 지류 소장품 총 61건 63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물관 협력기관의 소장품 활용을 위해 보존처리 및 보관 환경 개선을 지원, 지역 내 문화유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존처리를 위한 시설이 없는 지역 내 문화기관들에 대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내용은 ▲금속·지류품 보존처리 ▲지류 보관 폴더 및 상자 제작 등이다.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장은..

도립미술관 기증작품전 '시적추상' 내년 3월30일까지…김환기·강운 등 유영국 작 무제,1993, 캔버스에 유채, 105x99.5 소중한 기증 작품으로 한국 추상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기증작품전 '시적추상(時的抽象)'을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미술관 1층 기증전시관에서 연다. 도립미술관 기증전시관은 기증을 통해 얻어진 소중한 자신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기증작품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 문화 향유 증대를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기..

'3경 3보향'의 고장 제암산·주암호 등 뺴어난 경치 겨울에 제격인 '해수 노천욕' 율포해수녹차센터 힐링명소로 박물관·문학관·기념관 등 빼놓을 수 없는 문학기행도 차 관련 볼거리·먹거리 풍성 세계문화유산 갯벌도 '일품' 보성 녹차밭 설경.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보성은 이름 그대로 보배로운 고장이다. 예로부터 ‘3경 3보향’이라 했는데 그 까닭은 제암산, 제석산, 존제산 등 산·보성만 바다·주암호와 상사호의 호수의 ‘3경(三境)’과, 충의 열사 의향·판소리 예향·녹차 다향이 ‘3보향(三寶鄕)’이 어우러진 고장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