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플레이 팝업전 ‘컴패니언’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자리한 캐비넷클럽라운지가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미술사 명장들의 아트 굿즈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내년 2월12일까지 팝업 행사로 진행되는 ‘컴패니언(Companion)’전이다. 작가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아트 상품들에는 작가의 익숙한 화풍과 시그니처 특징들이 담겨있다. 원화 작품은 아니지만 작가 고유의 작품으로서 가치를 지니며, 아트 상품을 소유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작가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최종편집 12.27(수) 00:26 ACC 예술극장 빅도어 미디어 파사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내년 2월4일까지 예술극장 빅도어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 두 편을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30분 간격으로 5분간 상영한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 작품은 디지털 인형극 ‘호두까기 인형극’과 그림자 애니메이션 ‘Merry Christmas Everyone’이다.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더해 가로 34m, 세로 14m에 이르는 거대 빅도어를 캔버스 삼아 미디어 파사드로 각각 2분, 1분46초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재생되는 미디어 파사드 작품..

션이 10호 집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연합뉴스 가수 션이 ‘기부 달리기'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0·11호 집을 완성했다고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션은 2020년부터 광복절 기부 마라톤인 ‘815런’ 마라톤을 시작해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의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해왔다. 올해 9월에는 배우 윤세아 등 봉사자들과 함께 10호 건축 현장을 찾아가 집짓기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0호와 11호는 손진구·김진구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해 지어졌다. 손진구 애국지사는 1919년 만세운동 중 체포돼 옥고를 치른 뒤 만..

최종편집 12.27(수) 00:26 ‘84번가의 연인’ ‘면도칼의 모서리’ 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본 후 토론하는 광주 인문학 모임 ‘20세기소설영화독본’이 다가올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세기소설영화독본’은 동구 인문학당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대영씨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 근무할 당시 만든 인문학 모임으로 2주 간격으로 만나 소설과 영화 감상, 토론을 진행한다. 2009년 1월부터 지금까지 360회의 모임을 가졌다. 내년 상반기는 ‘용띠 해’ 답게 신화적인 작품으로 포문을 연다. 1월17일 가..

전남도 주최·영광문화원 주관 세미나 성료 '영광 군민의 임진왜란 시기 역사문화 발굴과 인물'을 조명한 학술 세미나가 지난 21일 성료됐다. 전남도와 영광군의회가 '2023시군역사문화발굴 사업' 일환으로 주최하고, 영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의병장 후손을 비롯하여 15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 열띤 호응을 얻었다. 영광 청년들의 '잊혀진 노래 '열창으로 문을 연 기념 행사에서 한현선 영광문화원 사무국장은 김구 선생의 시를 전통 가곡으로 들려줘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부에서 5개의 논문발표가 진행됐다. 1주제..

대외 행사 계획 및 일정 발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2024년 대외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화엄사 홍매화 축제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26일간 열린다. 핸드폰 사진찍기대회, 전문사진가 사진찍기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은 역사적 공간의 시작점이 될 홍매화 앞에서 3월 23일 오후 1시 30분이다. 행사후 홍매화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주부 백일장(수필·시), 홍매화 수채화 그리기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4년째 맞는 홍매화 사진찍기대회는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로 역사적 공간의 ..

내년 1월 18일까지 78~79년 옛사진 공모전 국립광주박물관은 개관 45주년을 맞아 1978년 개관 후 일년간 광주박물관 모습이 담긴 추억의 옛사진을 오는 1월 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1978년 12월 6일부터 1979년 12월 6일까지 개인이 촬영하거나 소유한 사진을 대상으로 광주박물관의 역사와 정취가 담긴 옛사진 수집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통해 광주박물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신청방법은 광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원본 또는 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지역 성당, 교회에서 진행됐다. 25일 오전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성안교회 성탄축하예배 장면. 아기 예수 탄생일인 성탄절을 맞아 25일 광주·전남지역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천주교 광주 남동성당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제 주임 신부 집전으로 미사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24일 오후 8시 북구 임동 주교좌 성당에서 옥현진 대주교 조례로 ‘성탄대축일 밤미사’를 진행..

고재현 트롬보니스트 트롬본과 트럼펫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가? 음악 애호가 또는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이에게는 어렵지 않겠으나, 간혹 둘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 애초에 14세기 말까지 직선이었던 트럼펫이 S자형이 되고, 여기에 슬라이드를 부착하면서 ‘슬라이드 트럼펫’으로 개량된 이력을 봐도 둘은 어딘가 비슷한 구석이 있다. “트롬본에 대해서 대중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속상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럴 수 있지, 내가 더 열심히 트롬본의 매력을 알려야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그저 오늘도 트..

최종편집 12.25(월) 01:29 (서울=연합뉴스) 24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은 이날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해 천만 한국 영화 반열에 올랐다. 24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24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새벽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33일째에 천만 영화가 된 것이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서울의 봄’은 ‘노량: 죽음의 ..